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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19:1 /애굽의 멸망강의이사야

애굽의 멸망

2006년 8월 30일 본문 말씀: 이사야 19:1

(사 19: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평소에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별 관심없이 지내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심판이나 저주를 퍼붓는 분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대해서 방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참 하나님은 항상 심판과 저주를 배경으로 하고서 일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애굽 나라는 철저하게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라 꼴이 우습게 됩니다. 강물도 말라버린다는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징벌하게 되면 애굽 나라는 높은 직위에 있는 자든 낮은 직위에 있는 자들 모두 손을 놓고 어쩔 줄을 모르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애굽 나라에 대해서 이토록 큰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제대로 하나님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다 나라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관여하실 때는 늘 애굽의 시절의 일을 근거로해서 다가오십니다. 역대하 7장에 보면, 솔로몬왕이 하나님께서 성전을 지어드리고 난 뒤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는 대목이 나옵니다.

거기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이 나를 위해 성전을 짓는 것을 내가 용납하는 것은 성전을 지은 정성 때문이기 보다는, 옛날 첫 이스라엘 나라가 생길 때의 그 원리를 그대로 지속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나라가 처음으로 생겼을 때는 상황은 그 이후라도 결코 제거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하나의 ‘움직이는 애굽나라’로서 이스라엘을 다루겠다는 겁니다. 애굽이라는 곳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어떠한 조치로 벗어났느냐를 더 중점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벗어난 원리를 계속 온 우주에 전하기 위해 이스라엘 여전히 애굽의 성향을 그 후라도 보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하나님과 애굽과는 특별한 관계에 있습니다. 애굽 나라는 장차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이 역사상에 등장될 하나님 친 백성을 품고 있었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에서 하나님의 친 백성들을 따로 뽑아 내는 방식이 자기 백성에게 물어보는 방식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하나님께서 애굽 나라 전체를 심판의 대상으로 몰아세우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 의하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에서 하나님의 친 백성이라도 예외가 없습니다. 즉 애굽 나라가 징벌을 받을 때에는 여전히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아예 이 지구상에 없었습니다. 애굽 나라에서 따로 이스라엘 나라를 구상하겠다는 것은 하나님 생각이지 결코 인간들의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에 있던 히브리인들은 자신들의 나라를 따로 세워서 그 애굽 나라에서 나갈 의사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저 좋은 통치자를 만나 히브리민족이 평안한 가운데 그 애굽 나라 안에서 그냥 지내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사정없이 애굽 나라 전체를 공격하십니다. 이것은 곧 애굽 나라 안에 누가 살던지 상관없이 몽땅 다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마땅함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비록 히브리인들이라 할지라도, 히브리인이라는 자격으로 인해 그들이 애굽에서의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있는 자격이나 입장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조건을 생각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굽 나라에서 발생된 새로운 하나님의 구원방식에 히브리인들을 종속시키는 방식입니다. 출애굽기 13:1-2에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 구원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된 나라, 각 가정마다 자신의 ‘볼모’을 박아두는 식으로 구원해 내시려고 하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그 어떤 인간이라도 하나님의 저주 앞에서 살아날 자격이 있는 자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의 각 가정들은 비록 자기 집에 장자가 있더라도 자신의 장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된 자를 두고 사는 경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다른 이방 민족과의 다른 특수성은 그 나라의 각 가정이 사실상 하나님의 소유된 가정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애굽에게 떨어진 재앙과 징벌에서 그 어떤 가정이라는 구원될 자격이 되지 못함을 분명히 해두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가정의 집합으로서 새로운 나라를 생각해두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린 양의 피에 예속된 가정이 되게 하시는데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의 피로 값주고 산’ 단체라고 하지 않습니까! 늘 피로 초점을 모이게 하는 능력이 흐르는 단체가 곧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서 성전을 허락하신 것도 성전 밖에는 애굽적인 죄악들이 난무하더라도 성전 안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어린 양의 피’의 제사로 돌아오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해주시겠다는 구원의 원리를 증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오직 ‘피의 사랑’으로만 다가서십니다. 그런데 우상이란 이런게 없습니다. 우상은 인간들의 성의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는 것이 우상입니다. 우상이란 처음부터 인간편입니다. 인간의 아양이나 인간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축복과 저주가 차별되어 주어집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처음부터 인간의 모든 혈통을 뿌리채 뽑아버리기 위한 심판으로 다가서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어떤 인간도 하나님이 제공한 거룩한 피가 없으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십자가는 마치 바퀴벌레를 유인해서 몰살시키는 컴배트와 같습니다.

성도를 날마다 유인해서 십자가 피 앞에 세우고서는 늘 죽여버리시는 하나님의 참 하나님이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한 우상을 따로 둘 수가 없습니다. 애굽에서의 하나님의 재앙은 애굽의 신들을 겨냥하여 주어졌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영적인 차원에서 지금 진행 중입니다. 자기 위한 예수나 성령이나 하나님은 모두 우상이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리어 우리 자신을 늘 십자가로 끌어당겨 죽여버리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소원대로 방치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신 쪽으로 우리를 데려가시는 하나님이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늘 주님의 뜻만 적용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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