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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6:6-8 /누가 갈꼬?성경이사야

이사야 6:6-8 /누가 갈꼬?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누가 갈꼬?

2006년 1월 19일본문 말씀: 이사야 6:6-8

6: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성경 말씀은 그냥 지식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느냐 아니면 죽으냐’를 결정짓는 기준으로 제시됩니다. 마치 옛날 선악과 나무의 존재가 그냥 관상용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느냐 아니면 죽느냐’라는 사실을 결정짓기 위한 말씀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이사야의 심정도 이와같습니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지식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아닙니다. 죽느냐 사느냐 하는 것을 더 이상 따로 세상에서 찾을 필요조차도 없게되었음을 확실히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우리도 성경 말씀을 보면서 이러한 마음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요즈음 사람들은 왜 성경말씀을 시시하게 봅니까?

그것은 하나님 말씀 아니더라도 따로 ‘사느냐 죽느냐’를 결정짓는 기구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나 건강만 갖추어도 충분히 행복하게 사는데 지장없다고 여깁니다. 이런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는 죽은 자일 뿐입니다. 물론 이사야라고해서 온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중요한 일은, 그런 이사야를 하나님이 찾으시고 이야기 상대자로 삼으셨다는데 있습니다. 즉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에게 뭘 심어주시려고 하십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하나님의 ‘구원 원칙’입니다. 그 구원 원칙은 ‘일방적인 죄씻음’입니다. 이사야는 그냥 가만히 있어 하나님에게 당하기만 합니다.

이 태도가 옳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전적으로 죄인으로 만들어놓으시고 뭔가 행하십니다. 그 행함은 제단에서 나온 불로서 이사야의 죄를 씻고서 이사야로 하여금 이 세상 안에서의 불의 제단으로 삼아버리는 겁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세상을 놓아보내시려고 하십니다.

오늘날도 복음을 안하고 여기는 상투적인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복음이 들어오게 된 결과나 열매가 어떤 것인지를 잘 모르고 있습니다. 한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백화점에서 깜짝 세일을 벌리면서 “우산 하나에 100원, 닭 한 마리에 500원”이라고 한정 판매합니다.

고객들은 이 때를 놓칠새로 와짝 달려들어서 우산도 팽기고 닭도 챙깁니다. 그리고 횡재했다고 여기고 그냥 가져가 버립니다. 그 중에 어느 누구도 백화점 사장님에게 도로 돌아와서, 왜 이 우산과 닭을 헐하게 파느냐고 묻지를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기에게 이익이 되도록 챙겼으면 그만이라는 겁니다.

이와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공짜로 천국에 갈려고 합니다. 교회를 마치 천국 세일하는 업소로 보는 겁니다.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다고 고맙다고 말은 하면서 도로 세상에 있는 자기 일로 발길을 돌려버립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과연 복음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따져 보겠습니다.

복음이란, ‘죄인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버리신 일’입니다. 즉 자기를 위한 복음이 아니라 남을 위한 복음이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그 복음이 내장되어 있는 사람은 결코 자신을 위한 복음이 아니라 남을 위한 복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복음을 알기 전과 확연하게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살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 말입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이해하고 난 뒤는 다음과 같이 변했습니다. 로마서 1:14에 보면, “나는 모든 이에게 복음에 빚진 자이다”라고 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빚을 지게 되면 무척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복음이 제대로 받았기에 오히려 자진해서 ‘빚진 자’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빚진 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경쟁자나 비교대상이나 우열을 논한 대상으로 대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저 일방적으로 나누어주고 마는 대상으로 대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복음 전달이 인간적인 힘으로 달성이 될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감당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뭔가 질문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이사야는 이미 복음 전파가 하나님에 의해서 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일이 인간들의 힘으로 저지하거나 방해놓거나 훼방할 수 없는 사업이 되어버렸다는 말입니다.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내 딛고 계시는 겁니다. 그런데 소위 하나님을 안다는 작자들이 이런 하나님의 일이 중도에 흐지부지 되거나 실패로 끝날까봐 노심초사하게 됩니다. 이것은 본인들의 소명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일이라는 사실을 본인부터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이미 추수할 때가 되었다. 너희들은 수고 하지도 않는 일에 참여되었다”고 말입니다. 요한복음 4:35-38에 보면, “너희가 넉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내가 너희로 노력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의 노력한 것에 참예하였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의 일을 한답시고 고민과 걱정에 잠겨있습니다. 이와같은 원인은 소명을 받지 아니하고 마치 자신이 악마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소지했는양 하나님의 일은 자기의 일로 간주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2:27에 보면,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0:15에 보면,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면 어찌 전파하리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미 전파한다는 것 자체가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것으로 믿으라는 겁니다. 그래야 그 중도에 인간의 자질이나 능력이 개입되지 않는 겁니다. 참으로 이사야처럼 죽느냐 사느냐를 말씀 앞에서 결정지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음 전파를 하면서, ‘주께서 시작하시고 주께서 마무리 시키실 일’임을 말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희생하신 바가 우리 안에게 들어있어 밖으로 표출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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