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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5:13-17 /하나님의 개입성경이사야

이사야 5:13-17 /하나님의 개입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하나님의 개입

2005년 12월 28일 본문 말씀: 이사야 5:13-17

5:13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5:14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5:15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5:16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5: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먹을 것이요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성경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통보하는 겁니다. 그것은 인간과의 거래나 협조를 구해서 이 세상을 운영하시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일하십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인간에서 차고 올라오는 일체의 구원노력을 저지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들의 생각에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 쪽에서 그 차이를 메꾸어서 구원이 성사되는 식으로 일하시기를 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차이를 더욱더 분명하게 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가십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지옥이 있다”고 하시면, 우리 인간들은 오해하기를 “아 하나님께서는 우리보고 정신 차리라고 지옥 이야기를 끄집어내시는 구나”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옥은 분명히 있고, 그 지옥 채우기에 절대로 양보가 없고, 그 지옥을 위하여 모든 수단과 노력을 다 경주하겠다”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지옥을 환영하든 싫어하든 상관두지 않고 이미 하나님께서 진행시키고자 하는 스케줄은 확립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이 성경 말씀에 대해서 인간들이 어떻게 해석하든지 관계없이 하나님의 뜻에는 변동받지 아니함을 인간들은 그냥 받아들여야 할 뿐입니다. 오늘 본문도 그러한 차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즉 “이러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라는 점을 통보하는 식으로 앞으로 전개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을 이러한 하나님을 알아본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생 라합은 여호와 하나님을 어떻게 알아보셨는지 무조건적으로 굴복합니다. 자신의 민족과 자신의 종교까지 포기하면서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여호와 하나님의 일을 받아들입니다. 이러한 기생 라합을 두고서 야보고서 2장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의 전형적인 모델로 간주합니다.

또한 마태복음 8장에 나오는 로마 군인은 백부장은 예수님 앞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자진해서 주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주께서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겠습니다”라고 이것은 곧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전혀 인간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을 일을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차원에서 진척시키시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후레쉬를 들고, 부엌에 있는 바퀴벌레 길과 개미 길을 비추어 보는 것과 같습니다. 후레쉬를 비추는 것은 바퀴벌레보고, “애 바퀴벌레야 제발 개미가 되어다오”라는 차원에서 비춰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아, 이것은 개미가 아니고 바퀴벌레이구나”라고 파악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오늘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망해야 될 자는 반드시 망한다는 겁니다. 망하는 이유는 마음이 높아서 그렇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어떻게 낮추어졌기에 구원받는 자에 해당됩니까? 신명기 8:2-3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40년 동안 광야를 유리하도록 하신 것은 마음을 낮추기 위함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높은 것이 무엇인가가 알아야 합니다. 그 당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마음이 높은 상황이란 다름이 아니라, 물 없다고 물 달라고 한 것이나 양식 없다고 양식 달라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마음이 높은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판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신앙좋다고 우겨도 경제 사정이 나쁘면 모든 인간은 하나님에게 불평하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누구도 마음이 교만하다고 평가받을 것이 뻔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그 누구도 마음이 낮아진 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이는 또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친히 마음을 낮추어지지 아니하면 아무도 마음이 낮아지지를 않습니다.

시편 49;12에 보면, “사람은 존귀하나 장구치 못함이여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20절에 보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보고 회개를 독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을 반드시 이런 쪽으로 인도하겠다는 겁니다.

신약에 와서 등장하시는 예수님이 하실 일도 바로 ‘마음을 낮추는 일’입니다. 누가복음 1:51-54에 보면,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궁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라고 되어 있습니다.

마리아의 이 찬양은 앞으로 자기 뱃속에 있는 아기 예수님께서 장차 이 지상에서 어떤 일을 하실 분이라는 것을 미리 말해주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인간들이 보기에 이 세상에는 부한 자와 가난한 자가 분류가 된 것 같지만 실은 그 모든 기준이 무시되고 오로지 예수님에 의해 새롭게 배치된다는 겁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 보게 되면, 마지막 때에 멸망하는 자만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원없이 하나님의 의로움과 거룩하심과 공평하심을 소개하는 자들이 나온다는 겁니다. 바로 이런 사람만이 마음이 낮아진 사람입니다. 인간들이 스스로 마음을 낮출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어떤 인간도 장구치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멸망하는 짐승과 같습니다.

바로 인간들이 스스로 해내지 못하는 그 마음 낮춤을 하나님께서 친히 해주시는 일을 하십니다.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은 하늘 영광을 스스로 포기하시고 내리꽂듯이 십자가까지 내려갔습니다. 그곳은 모든 인간들의 실체, 즉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받는 지점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주님과 만나도록 주선하시는 분이 우리의 마음을 낮추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의 예언의 말씀은 장차 오실 메시야 즉 예수님의 의해서 지금도 우리에게 날마다 작용시키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교회 나오면서 딴 생각없이 주님의 낮아주심에만 관심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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