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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3:8-12 /재앙의 이유성경이사야

이사야 3:8-12 /재앙의 이유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재앙의 이유

2005년 11월 23일 본문 말씀: 이사야 3:8-12

3:8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러졌음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서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

3:9 그들의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찐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

3: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3: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3:12 내 백성을 학대하는 자는 아이요 관할하는 자는 부녀라 나의 백성이여 너의 인도자가 너를 유혹하여 너의 다닐 길을 훼파하느니라

사람에게는 끝이 있습니다. 이 끝에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볼 때만 비로소 자신의 전부를 제대로 압니다. 왜 끝이 꼭 있어야 하는 걸까요? 만약 하나님이 계시고, 그 하나님께서 인간을 친히 만드셨다면 왜 인간에게 끝이 있도록 하셨을까요? 방금 이 질문에 대해서 해답을 갖지 못한다면 자기 자신의 정체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끝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나타내실 때는 반드시 “다 이루었다”라는 외침과 더불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다 이루셨다”고 외친 장소는 오로지 십자가 위에서 뿐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그런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도 “다 이루셨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의 온전한 뜻을 나타낼 때는 오직 십자가 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그 십자가를 우리 인간의 측면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저 ‘죽음 사건’일 뿐입니다.

예수라는 한 인간의 죽음은 인간들로 하여금 오히려 동정심을 자아내게 됩니다. “좋은 사람인데 참 안됐다”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럼에도 그 십자가 위에서는 “다 이루었다”라고 외침이 터져 나옵니다. 무엇이 예수님과 우리 인간의 견해 사이에 차이를 낳게 할까요? 그것은 인간들이 진정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자신의 뜻 관철에서 신경을 곤두 세워가며 살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진리에 관심이 있다는 사람이라면, 첫째, 과연 하나님은 계신가? 하는 점과 둘째, 그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에만 관심 두게 됩니다. 참으로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분의 뜻을 안다면 그 나머지 자신의 존재 상황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알았다면 천하의 모든 것을 가진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 모호하거나 혼잡스럽거나 난해한 것이 아니라 대단히 간단합니다. “다 이루었다”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다 이루었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인간들이 죄로 망했다 라는 것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말씀입니다. 인간들은 어떻게해도 결국 죽음으로 끝납니다.

사람들이 당장 억만금을 얻기를 하나님에게 기도하고 싶지만 실제로 억만금이 주어졌다하더라도 1 시간 뒤에 죽을 가능성에 대해서 변동이 없습니다. 금과 보석으로 온 몸을 치장하는 그 순간에도 10분 뒤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인간이 아무리 변신의 변신을 시도해도 죽음으로 끝장난다는 사실만큼은 변동이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확실성을 보여주는데 있어 십자가 상에서 달성했다는 말씀입니다. 십자가는, 한 죄인이 하나님으로부터 완벽하게 저주받고 버림받는 사건입니다. 이것보다 더 확실한 하나님의 뜻은 없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함 앞에서 우리 인간은 자신의 정체를 비로소 파악해야만 합니다. 다른 뜻은 찾지 마세요.

인간들은 태어나면서도 죽음을 향하여 내닫게 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들은 자신의 끝점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는 출발점만 있고 도착지점은 없는 양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는 것’이 자신의 뜻이 되고 말았고, ‘죽는 것’은 자신의 뜻이 아닌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것은, 실은 하나님의 뜻을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살고자 하는 야망을 재확인하고, 재다짐하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되니 “다 이루었다”라고 외친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의 외침은 원천적으로 무시해 버립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의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이것입니다. ‘이 유다 나라는 망한다’입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망해야 하는 존재로 이 지상에 태어납니다. 아담의 저주를 품고 태어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냥 유다 나라를 망하게 하시면 그만이지 왜 선지자를 보내어 꼭 망한다는 사실을 통보해 주시는 겁니까? 그 이유는, 유다 나라가 하나님의 자기 백성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마치 홍해를 건너온 광야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갈렙 이외에는 아무도 약속에 땅에 들어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을 다 지옥 갔다고 말할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지옥 갔겠습니까? 모세는 이미 천국에 와 있습니다. 예수님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야에서 그들이 멸망한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죄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을 말해주시는 겁니다. 그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성을 나타내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새겨넣은 자기 백성을 스스로 창조해 내시고 그리고 친히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17:1-4에 보면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그들의 자녀가 높은 메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지경의 죄로 인하여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대적을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로 맹렬케 하여 영영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다 나라, 즉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과는 다른 점은 본인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거부하고 싶어 환장을해도 하나님과 말씀은 결코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고 관여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도장 파는 사람이 철필로 매끈한 도장 위에 이름을 새기듯이 말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마음에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넣습니다.

물론 그렇게 말씀이 새겨진 성도들만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압니다. “내가 결국 이 세상에서 죽는 것은 내 안에 새겨진 말씀에 비춰 볼 때 내가 죽을 죄인이기 때문이다”라고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은 그저 한 민족의 멸망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들을 멸망으로 몰아넣으신 하나님의 작용이 어떤 차원에서 진행되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들의 멸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철필로 쓴 거룩과 공의로움이 그들 마음 속에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 나라는 당해도 쌉니다. 심지어 어린아이와 부녀자들이 대장질 할 정도로 사회 질서가 문란해도 쌉니다. 우리는 우리의 살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켜 주겠다는 거짓 지도자들을 물러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십자가 안에서 죽음을 말하는 “다 이루었다”의 뜻을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잘못된 하나님의 뜻에 현혹되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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