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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2:5-10 /용서하지 마옵소서성경이사야

이사야 2:5-10 /용서하지 마옵소서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용서하지 마옵소서
2005년 11월 2일본문 말씀: 이사야 2:5-10

2:5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2:6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음은 그들에게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그들이 블레셋 사람 같이 술객이 되며 이방인으로 더불어 손을 잡아 언약하였음이라
2:7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 보화가 무한하며 그 땅에는 마필이 가득하고 병거가 무수하며
2:8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공경하여
2:9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2:10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

이사야가 그 당시 시대상에 대해서 어떻게 외쳤는지 간에 그 당시 사람들은 얼마든지 이사야의 말에 대해서 무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점이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결심과 각오를 총동원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파한다고 나서봤자. 주위 사람들이 "그것은 너의 견해일 뿐이지 또다른 견해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어"라고 되받아칠 수가 있습니다.

이사야는 자신의 말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그 어떤 요상스러운 기적을 동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세상관과 하늘의 뜻을 유감없이 전달하고 있을 뿐입니다. 오늘날도 이런 이사야와 같은 선지자는 존재하게 되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이사야 당시처럼 오늘날도 세상은 종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전에 선지자를 보내시는 것이 당연하십니다.

문제는 이사야처럼 사람들이 얼마든지 일개 한 사람의 세상관으로 쉽게 무시해버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누구도 선듯 이사야처럼 대범하게 나서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비록 세상의 악함에 대해서 동의를 표해도 본인부터 뭔가 두려움과 세상이 주는 공포에 짓눌러 있다면 바로 그 사람조차 선지자한테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사야는 단순히 세상 현실이 악하다는 것만 외치는 분이 아니라 본인 자신이 두려움과 겁이 없이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사야가 이런 자세가 가능한 것은 물론 그는 우상과 참 하나님과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참 하나님 앞에서 '헛 것'입니다. 부질없는 겁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우상을 요청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 속에 담고 있는 두려움과 공포심을 자신이 손수 만든 신을 통해 해소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즉 우상과 참 하나님과의 차이는, 우상은, 우상을 만든 본인들이 우상을 향해 기도를 해야 효과를 보는 것이고, 참 하나님은 하나님 자신이 자기 백성을 위해 친히 기도하신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412장 후렴에 보면,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널 빌으시네"라고 되어 있습니다. 로마서 8:33-34에 보면,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7:25에 봐도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라고 되어 있고, 또 누가복음 22:31-32에 봐도,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사야에 나오는 참 여호와 하나님은 오로지 자기 백성을 친히 관리하시고 책임시키고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나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인간이 만든 우상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우상을 여전히 섬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가 밀려들기 때문입니다.

구약 사사기 17장에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호와'라는 이름의 우상을 만드는 대목이 나옵니다. 미가라는 사람에게 모친이 계셨는데, 하루는 미가 어머니 소유의 은 1100개가 도난당했습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화가나서 마구 신의 이름으로 저주를 퍼붓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랑하는 자기 아들이 그 돈을 가져간 것입니다.

띠라서 미가의 어머니는 신에게 하소연한 저주를 철회해주십사 하는 차원에서 은 200개를 가지고 드라빔이라는 우상을 제조하고, 그리고 전문 성직자를 고용해서 자기 가정의 축복과 저주를 해소되기를 빈다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은연중에 마음 속에 차이는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신에게 비는 식으로 살아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예수를 언급하고 하나님을 언급하지만 사람들은 참 하나님과 참 예수님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 신상과 가정의 행운을 얻기 위해서 교회 나가서 정성을 다시 빌고 바치는 식으로 종교생활을 영위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이사야가 저주한 그 당시 사회상과 동일합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신앙은 그저 본인 속에서 지속적으로 뿜어져나오는 불안감의 발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믿을 것은 자신의 종교열성 외에는 믿을 게 없습니다. 이사야는 자신이 선지자로 부름받은 이유를 압니다. 그것은 세상이 당연히 하나님으로부터 곧장 심판을 받을 대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는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참으로 대범하고 자신만만한 요청입니다. 그만큼 이사야는 세상에 대해서 두려움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이 시대에서 이사야처럼 두려움 선지자가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세상은 하나님의 불심판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누가 제 2이사야, 제 3의 이사야 일까요? 그것은 이사야처럼 하나님과 동일한 적개심과 분노심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즉 사적인 염려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있는 사람입니다. 염려나 두려움에 벗어나게 된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주님의 양 떼를 책임지기 위해서 예수님이 모든 것을 다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아무리도 풍부하고 유혹스럽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은 인간적인 두려움의 소산으로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즉 우상과 연결되는 있는 한, 그리고 아무리 풍부한 재물로 자신을 방비하려고 해봤자 결국 이 땅 위에서 흘리가는 강물처럼 헛되고 헛된 것 뿐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만이 세상 재물이 이끄는 그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의 공의로운 분노를 지닌 사람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선지자를 이 땅에 출현케 했다면 저희들의 출현도 이사야와 같은 취지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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