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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이사야 2:1-4/절대 산성경이사야

이사야 2:1-4/절대 산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절대 산
2005년 10월 26일본문 말씀: 이사야 2:1-4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2: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모든 산 위에 산'이라는 이 이사야 예언을 사물적으로 보게 되면 메시야는 이 지구상에서 지일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에 임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산에 올라가서 메시야로부터 '여호와의 진리의 도'를 배울 사람은 전문 산악인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도무지 다른 산과는 비교가 될 수 없는 정도로 특출한 산에 여호와의 성전이 세워진다는 이 예언의 실제 내용은 무엇일까요?

이사야 당시의 유다나라는 산마다 숱은 우상들로 가득했습니다. 열왕기하 16:4에 보면,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무수하게 깔려 있는 산당들이 왜 그렇게 흔한 것일까요? 사람들은 뭐든지 상식적인 선에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종교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들이 알고 있는 신이란 이성적인 신이 아니라 우선적으로 감정에서 나온 신입니다. 인간은 이성이 우선이 아니라 감정에 우선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늘 감정의 예민함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감정이 요구하는대로 그 욕구와 욕망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편하게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몸을 가져가면 그것은 항상 '상식적인 종교'가 되어버립니다.

상식적인 종교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신의 뜻'으로 간주하는 종교입니다. 느끼는 감정을 두고 '옳다, 그르다'고 평가하기가 곤란합니다. 감정은 목적이 달성되지 전까지 안정을 찾지 못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전지전능한 신의 힘에 의해서 이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신의 기운과 접촉하고 싶어합니다. 어디로 가야만 할까요?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높고 깊은 산입니다. 거기에는 영험한 신기(神氣)가 서려있다고 믿는 겁니다. 특히나 구약 성경에 나오는 사례들은 그들로 하여금 신령한 기운을 획득할 수 있는 모범사례처럼 간주될 수도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0:5-6에 보면,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산에는 거룩한 신령함이 항상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여기는 겁니다. 요란한 특이한 이벤트를 통해서 인간들은 자신의 이성과 판단력을 산 밑에 잠시 맡겨두고 오로지 순수한 감정만 가지고 산 위에 산당을 짓고 신과 접촉되기를 시도하게 됩니다.

즉 높다는 산봉오리마다 이방종교적 문화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높은 산은 상대적으로 지상과 수직적으로 멀리 탈피되어 있습니다. 다른 세계를 꾸밀 수 있습니다. 수상하면 수상할수록 더욱 신비롭게 받아들여지는 곳입니다. 지상의 세속적인 힘말고 또다른 영적 힘의 세기가 모아지는 곳입니다. 이런 종교 문화를 배경으로 이사야는 '절대적으로 우뚝 쏫아오른 산'을 예언으로 제시합니다.

인간들이 공간적으로 신과 접촉을 시도하던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마지막 때로 접어든 오늘날 신약 시대에서 이 '절대 산'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나요? 베드로후서 3:8-9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공간 이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이 대상으로 일괄해서 해체될 입장에 놓여 있는 마당에 하나님의 약속은 특정 공간이 아니라 특정 공간을 건너뛰면서 특정 시간을 갖고 기존의 인간들의 시간 의식을 깨버리시고 나타나십니다. 천년이 하루 같다는 것은 그만큼 세월이 빠리간다는 것과 하나님에게 있어 시간이란 인간들이 보는 시간보다 넓게 본다고 대충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천년이 하루 같다'는 말씀은 어떻게 이해하실렵니까? 천년에 일어날 일을 하루만이 다 터뜨린다는 말씀입니다. 하루의 일과가 천년의 일과도 동일한 내용물로 채워진다는 말입니다. 이 '천년이 하루이고, 하루가 천년'이 되는 시간관은 여호와의 도(道), 즉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 만들어진 도(道)입니다. 예수님 십자가 안에는, 아직 끝나지 않는 인류 역사 전부가 그 내용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십자가의 영이 우리 성도에게 들이닥치면 성도는 비록 몇 십 년 되지도 않는 인생을 보냈더라도 아담 안에서 인류가 겪는 범죄를 다 겪게 됩니다. 하루가 24시간이고, 거기서 십자가를 생각하는 것이 불과 몇 초에 지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짧은 2∼3초가 나머지 23시간 대부분을 통해서 경험했던 것보다 더 강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짧은 순간에도 십자가의 도는 성도로 하여금 이 악한 세계 안에서도 이 세상 자체를 극복하는 우뚝 쏫은 신성을 경험케 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2:8-9에 보면,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십자가를 통과하신 그 부활의 몸에 지난 날 산당에서 인간들이 갈구했던 그 모든 신성이 충만하게 담겨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데도 인간들은 상식적인 기독교를 추구하면서 서투른 신비주의에 자신의 감정을 맡깁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인간은 스스로 자시 종교로 자신을 방비하고 그리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로 삼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4절에 보면, '여호와의 도'를 아는 자들은 더 이상 전쟁이 없다고 합니다. '상황 종결'을 그들은 맛보고 있는 겁니다.

전쟁을 종식되는 때는, 더 이상 인간대 인간의 대결이 무의미해 질 때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에 의해서 통치되기에 자기 존재를 위한 싸움은 더 이상 무가치합니다. 즉 '내가 나를 살려내는 방식'의 종교는 십자가 앞에서 다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상식적인 종교는 자아를 크게 하고 메시야를 작게 만듭니다. 우상이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말입니다. 지금도 사람들이 우상 종교만 찾는 이 때에 십자가의 영은 여전히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이사야 시대나 지금 이 시대나 상식적인 종교에만 몰리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십자기 안에서 참된 하나님을 발견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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