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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창세기 6:1-4 /육 체성경창세기

창세기 6:1-4 /육 체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육 체
2001년 12월 2일
본문 말씀 : 창세기 6:1-4

6:1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6: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6:4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오늘 말씀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는 관점이,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보는 관점과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들은 자기들이 번창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월드컵 16강에 과연 한국 팀이 들어가게 되느냐 못되느냐 것이 사람들의 관심거리가 됩니다마는 하나님은 전혀 그것을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중대한 결단 한국 축구팀 16장 진출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이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게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의 신이 자신들과 함께 있든지 아니든지 그 자체가 결코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신이 없으면 없는 대로 우리들끼리 편하게 살면 되지 뭐"라는 식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흔히 우리들이 상식이라고도 여기고 사회적 통념이라고 말하는 이런 사고 방식까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2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러분, 자기 아내를 고를 때, 아름다운 여인이 좋습니까 못 생긴 여인이 좋습니까? 예쁜 여인에게 마음이 더 가는 것이 참으로 상식적인 결정입니다. 거의 본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음씨가 착하면 사람이 얼굴에 빛이 난다고 합니다마는, 그것도 마음이 편해 보이는 정도이지 그런다고 해서 못 생긴 여인이 잘생긴 여인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약 에스더를 보세요. 에스더이 권력을 휘돌릴 수 있었던 것도 그녀의 미모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하나님만 찾는 하나님이 아들들이라고 해도 역시 얼굴이 예쁜 여인에게 마음이 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 여자가 신자이든 불신자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 본능에 대해서 오늘 본문에서 뭐라고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육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이 동행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신이 함께 하지 아니하면 누구든 '육체'라고 하나님으로부터 불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오히려 이 '육체적 생각'이 더 친숙하고 보편적인 상식으로 통합니다. 즉 하나님의 간섭이나 동행 없이 독자적으로 결정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것이 오히려 당연시되는 그런 분위기가 우리가 사는 인간 세계입니다. 이러한 상식화된 독립적 성향의 생각은 창세기 4장에 나오는 가인의 종족으로부터 이미 출발이 된 상태입니다.

성채를 짓고 그 안에 들어가 살면서 외부로부터 자신들을 지탱해 내어야했고 또 다른 더 좋아 보이는 마을을 점령하기 위해 전쟁을 벌리게 되고 거기서 기술 문명도 같이 발달이 됩니다. 큰 힘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이 영웅이 되고 왕이 되는 세계가 이미 출발한 것입니다. 따라서 힘, 에너지만 남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으면 됐지 무슨 하나님의 동행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느새 우리는 주변 환경에 의해 이러한 정신의 지배에 익숙해져서 힘의 축적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투자하고 또 그와 같은 노력을 당연시합니다. 월드컵 16강 진입은 누구에게는 환영받고 기뻐할 행복의 요건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여나 16강에 이르지 못할까 떨고 있습니다. 실패하면 어떠하나 하고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신이 떠난다는 것은 이런 상식적인 분위기 안에서 전혀 무서운 일로 안 여겨집니다. 무시당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끝을 봐야합니다. 즉 하나님의 신이 함께 있지 않아 육체가 되어 버린 그 상태의 끝은 무엇일까요?

지난 시간에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 에녹이 기대를 건 것도 노아입니다. 그는 노아 때를 믿고 있습니다. 창세기 6:9에서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동행한 경우와 그렇지 않는 경우를 따로 분리시켜야 합니다. 노아만이 심판의 저주에서 벗어났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신이 함께 있지 않는 인간들은 다 멸망당했습니다. 그 해답은 '그들이 육체가 되었다'는 여기에 있습니다. 육체가 생각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본능이 뭐가 나쁘고 육체가 뭐가 나쁩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처음 창조 할 때는, 하나님의 신이 불필요한 정도로 독자적인 인간으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육체가 되리라'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원래 의도했던 그 인간이 아니다는 뜻입니다. 참된 인간은 육체로 노출되지 말고 하나님의 신이 늘 항상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창세기 6:8에 보면,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노아도 은혜 없이는 언제든지 육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자입니다.

여기서 무엇을 위한 은혜이며 또 무엇을 내놓는 은혜입니까? 이 점을 알기 위해서 로마서 6:14-15를 소개해 드립니다.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여기에 보면, 성도는 은혜 아래에 있다는 겁니다. 하여튼 성도는 독자적인 인생살이를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은혜 아래 있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요? 로마서 7:14에 보면,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육신에 속한 것'이 곧 죄 아래에 팔린 상태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바로 죄의 노리개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하나님의 '육신'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렇다면 육신에서 육신 아닌 것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지요? 로마서 8:12-14에 보면 다음의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즉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신에 의해서 동행할 때만 육신에서 벗어난다는 겁니다. 만약 하나님의 영이 함께 있지 않는다면 어떠합니까?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육신, 즉 육체가 되어 죄 아래 팔려있는 상태겠지요.

은혜 아래 있다면 말은 성도가 은혜를 "놨다 쥐었다" 할 수 없는 입장에 있고 오히려 은혜가 성도를 "놨다 쥐었다" 하는 입장에 있다는 말입니다. 은혜의 인도란 곧 성령의 인도를 말하고, 성령의 인도란, 십자가 능력으로 인도됨을 말하고, 십자가 능력이란 곧 죄 용서함의 능력입니다. 따라서 은혜 아래 있다는 말은 '죄 용서 하심'의 지배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죄가 커도 용서함은 그것보다 더 큰 권력으로 작동을 합니다. 그래서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요. 모두 다 은혜를 받아 죄 용서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 끝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죄 용서함 보다 더 큰 행운과 축복이 또 있겠습니까! 그것은 한 번이 아니라 늘 평생을 따라 다니면서 큰 용서함을 실시해 주시는 성령의 인도함을 이제 누구에게도 자랑해도 좋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악한 세계 밖으로 나와서 홀로 거룩하게 살아보겠다고 장담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런 식으로 도피한다고 해서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신자와 혼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으로 하나님의 아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불신자와 관계를 끊을 생각하지를 마시고 도리어 그들에게 없는 것을 알리는 기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세상 끝에 서서 그들을 보게 되면 그들은 정말 가여운 존재입니다. 그래서 그들앞에 나선 에녹과 노아가 된 것만으로 감사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 사람들의 자유분방이 그들에게는 즐거움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주시고 도리어 그들에게 없는 죄 용서함으로 무한히 기뻐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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