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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창세기 7:1-5 /거룩에 의한 심판성경창세기

창세기 7:1-5 /거룩에 의한 심판

이름 : 우리교회(IP:219.249.86.250)

거룩에 의한 심판
2001년 12월 23일
본문 말씀 : 창세기 7:1-5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은 방주로 들어가라 네가 이 세대에 내 앞에서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7:2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
7:3 공중의 새도 암 수 일곱씩을 취하여 그 씨를 온 지면에 유전케하라
7:4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7:5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는 것은 상식 선에서 아는 것이 따로 있을 것입니다. 자비로운 분이고, 모든 죄는 못 본 척 눈감아 주시는 분, 착한 분이고 어지신 분이고, 아쉬운 것이 있으면 빌기만 하면 그 때 그 때마다 척척 채워주시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안 볼 때, 인간의 심성에서 창작해 낸 하나님입니다.

오늘 성경을 펼치면 하나님께서 40일 동안 비를 내리시는데 이 40일 기간이 어떤 기간이냐 하면, 지면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다 쓸어버리기 위한 기간입니다. 이 하나님은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단순히 과거 이야기 같으면, "한 때 혼났다, 한 때 겁났다"하고 말면 그만이지만 이 하나님께서 꼭 이런 방식으로 앞으로는 물이 아니라 불로서 세상을 싹 쓸어버리겠다고 굳게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이래도 하나님을 가볍게 보시렵니까? 이제 우리의 생각들은 수정하고 재정립해야 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이런 과격한 심판하시려는 겁니까? 2절에 보면, "너는 모든 정결한 짐승은 암 수 일곱씩, 부정한 것은 암 수 둘씩을 네게로 취하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정결함과 부정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번 심판과 정결함과 부정함을 전 세계에 나타내는 취지의 심판이라는 점을 확실히 하십니다.

창세기 6:19에 보면 원래 방주 안에 들어가는 모든 짐승들은 한결 같이 한 쌍씩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하나님은 7쌍으로 들어가야 될 짐승과 2 쌍씩 들어가야 될 짐승을 따로 구별하셨다는 것이 이번 심판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 정결한 짐승이며 무엇이 부정한 짐승인가 하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짐승을 볼 때에 식량 조달용으로 유용하면 유용한 짐승으로 선호합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들의 배부름을 위한 조건이고 하나님에게는 통하지 않는 겁니다. 하나님은 거룩과 비 거룩이 우선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거룩한 짐승과 더러운 짐승의 기준을 알아야 합니다. 레위기 11장에 보면 그 힌트가 나와 있습니다. 1절에서 5절까지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고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육지 모든 짐승 중 너희의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짐승 중 무릇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약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먹을 것과 먹지 못할 것을 주시면서 인간의 기호에 맡기지 않으시고 하나님 편에서 정해 놓은 기준에 의해서 지정 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되새김하는 것과 굽이 갈라져 있는 것, 이 두 가지 조건이 다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아무리 인간이 보기에 착해 보이고 순해 보이는 짐승이라도 이 조건에 부합되지 아니하면 결코 정결한 짐승이 아닙니다. 정결한 짐승이 아니라는 것은 못 먹을 짐승이라는 겁니다. 못 먹을 짐승이라는 말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스라엘 되게 한 그 요소에 부합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스라엘 되게 하는 그 요소는 다름 아닌 '거룩'입니다. 뭔가 거룩한 요소가 담겨 있을 때에만 이스라엘다운 겁니다. 만약 이스라엘 사람이 하나님이 정결치 못하다고 여기는 가축을 먹게 되면 그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거룩한 그 요소와 충돌되는 겁니다. 그 요소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레위기 17장에 나옵니다. 11절에 보면,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왜 그들이 거룩한 짐승만을 골라 먹어야 됩니까? 그것은 피를 흘려야 되는 그 제물의 속성에 동참하기 위해서입니다. 제물이 되기 위해 정해져서 하나님의 거룩을 마음껏 표현하기 위해 백성들의 죄를 지고 피를 흘리며 죽는 그 모습 속에서 비로소 진정한 거룩이 발현됩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이 속성이 밖으로 나올 때 피 흘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비품으로 삼아 이 거룩을 담고 전 세계에 대한 심판에 나서신 겁니다. 이것이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에 흔히 생각하기를, 과연 하나님이 거룩이 이토록 잔혹하게 실시될까 하고 의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점을 밝히기 위해 민수기 16장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7절에 보면,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의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레위 자손들 가운데서는 제사장이 되는 아론 계통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거룩한 성막에서 봉사하는 다른 레위 자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고라 자손들이 주동이 되어 250명이 들고일어나서 아론 계통에 대들었습니다. "너희들만 제사장 직을 독점해서 할 권리가 없다. 우리들에게도 돌아가면서 제사장 직을 하겠다"는 겁니다. 얼른 들으면 상당히 민주주적이고 합리적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뜻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택하여 준 거룩한 직책을 인간들의 생각이 함부로 침범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거룩이란 하나님의 속성이지 결코 인간이 생산해 낼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기를 합니다. 고라 자손과 아론 자손 모두에게 각각 향로를 가지고 나오라고 하셨는데 결국 향로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 250명을 다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번에서 이 소식을 듣고 백성들이 들고일어납니다. 모세와 아론의 존재에 대해서 불만을 갖습니다. 그들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 따라 애굽에서 나왔는데 이제 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신들의 형제 250명이 죽게 된 것에 대해서 모세와 아론이 책임지라고 달려듭니다.

이들 민중들 생각은 이러합니다. "하나님도 어디까지나 인간의 안전과 생존을 보호하고 보장하기 위한 하나님이지 않느냐"하는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엄청난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는 것은 그저 그들의 생존을 도와주시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속성인 거룩을 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이점을 알지 못하고 자신들의 처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해서 하나님을 멸시하기 시작한 겁니다. 갑자기 전염병이 백성들에게 퍼져서 무려 14700명이 죽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런 분이 성경에 나오는 참된 하나님 그 자체입니다. 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하셨고 그 방주 안에 자신의 거룩한 속성을 담아 온 지면을 심판하신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만고로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거룩 된 속성을 포기하거나 중지하신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웃이 없고 자기편이 없으면 무척 서러워하고 외로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거룩이 감겨 있는 자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거룩이 담겨 있으면 그 사람은 거룩이 없는 천 사람, 만 보다 더 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양이나 숫자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거룩성, 그 자체로서 결정 나버립니다.

하나님의 거룩은 바로 '거룩한 자의 피'입니다. 앞으로서의 불의 심판은 예수님의 피가 있느냐 없느냐로 가름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거룩하지 않는 자가 이 지상에 생존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분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봐야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대로 놀아나시는 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원칙대로 심판하시고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분이십니다. 자기 편한 하나님을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구원받았다고 해서 자기 멋대로 살 수 있다고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거룩을 담는 비품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냉정하고 일관성이 있기에 더욱 더 하나님을 존중하고 섬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이 어서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고대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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