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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창세기 47:1-10 /험악한 세월강의창세기

험악한 세월 2003년 4월 27일 본문 말씀: 창세기 47:1-10 47:1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가로되 나의 아비와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47:2 형들중 오인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47:3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7:4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곳에 우거하러 왔사오니 청컨대 종들로 고센 땅에 거하게 하소서 47:5 바로가 요셉에게 일러 가로되 네 아비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47: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비와 형들로 거하게 하되 고센 땅에 그들로 거하게 하고 그들 중에 능한 자가 있는 줄을 알거든 그들로 나의 짐승을 주관하게 하라 47:7 요셉이 자기 아비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47: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47:9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47: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야곱과 바로왕의 만남은 하나님의 자녀와 저주의 자녀와의 만남과 같습니다. 똑같은 인간이요, 같은 신체 구조를 지니고 구성하는 세포의 질도 같은 것이지만 각자 세상을 대하고 보는 안목은 서로 다릅니다. 야곱은 말합니다. "인생이란 나그네 길"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바로왕은 결코 그런 식으로 인생을 볼 줄 모릅니다. 어느 쪽이 문제일까요? 어느 쪽이 세상을 잘못보고 있는 것입니까? '인생이란 살아봐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 년을 살아 봐야 아는 것일까요? 또 인생이 무엇인지를 안다고 해서 인생이 행복해지는 것입니까? 만약에 오랫동안 살아봐야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고, 또 그런 식으로 인생을 알 때만 사람이 행복해진다면, 연세 많은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느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사람이 50년을 살아도, 80년을 살아도 단지 관심있는 것은, 오늘 하루 뭐하면서 시간 떼우느냐 하는 점 뿐입니다. 여전히 관심사가 자신의 탐욕 달성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 모두가 내 원대로 움직일 때만 만족하는 것이 인간이라면 그 인간이 80년을 살든, 100년을 살든 인생이 무엇인지를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인생에 대해서 압니다. 그것은 세상 만사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 있음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세상이나 남은 후손들의 운명이라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인생에 대해서 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야곱은 바로왕에게 축복을 합니다. 축복이라는 것은 인생과 오는 세상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자가 하는 것입니다. 즉 그저 행운이나 듬뿍 찾아오라고 축복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아부이지 결코 실효성있는 축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축복이란 이 사람에게는 앞으로 하나님의 뜻이 듬뿍 적용되기를 기원하는 것 뿐입니다. 목사가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상대방의 개인적인 희망사항의 성취가 아니라 단지 하나님이 생각해 놓으시고 기뻐하시는 그 뜻이 도리어 이 사람의 장래를 지배해 주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해야 합니다. 사람을 좋게하기 위해 기도하고 심방하고 목회하는 것은, 차라리 점집이나 차려 영업하고 나중에 자기 고객들과 함께 지옥으로 가는 것이 솔직한 미래의 모습이 됩니다. 왜냐하면 전혀 하나님의 심정을 고려하지 않는 종교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바로왕에게 축복하는 것은, 오늘날 조찬기도회 차원이 아닙니다. 권력의 맛을 보았기에 계속해서 권력층의 비호를 갈망하는 아부적인 몸짓으로 왕에게 축복을 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야곱이 애굽 나라에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단지 야곱 자신의 몸만 들어온 것이 아니라 야곱의 몸을 앞장 세워서 언약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의 입성이라고 봐도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곱이 바로왕에게 자기를 소개하면서, '험난한 130년 세월을 보내었다'고 소개하는 것은 자신의 축복을 받는 이 바로왕도 자기 같이 130년간 험난한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뜻일까요? 아닙니다. 야곱은 자신의 엄난한 세월로 인해 이 애굽 땅에 기여한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즉 야곱은 단지 바로왕 밑에 기어들어와 어찌했던 생계를 꾸려가기 위한 치사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지금이 애굽나라의 번창은 모두 야곱 자신에게 내려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예정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립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애굽과 야곱에게 내려준 하나님의 축복과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요? 시편 105:21-24에 보면, "저로 그 집의 주관자를 삼아 그 모든 소유를 관리케하고 임의로 백관을 제어하며 지혜로 장로들을 교훈하게 하였도다 이에 이스라엘이 애굽에 들어감이여 야곱이 함 땅에 객이 되었도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크게 번성케 하사 그들의 대적보다 강하게 하셨으며"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이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는 야곱을 함의 땅인 애굽에서 살게합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창세기 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내려준 언약이 나옵니다. 그 장면을 잠시 보면 이렇습니다. "이에 가로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여기에서 함이 족속인 가나안은 반드시 셈의 족속의 종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들이 원하든 원치않든 상관없이 필히 그렇게 되도록 역사는 흘러갈 것입니다. 셈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자신이 내려준 약속이 성취되면 그것으로 흡족해 하시고 대만족하시는 분입니다. 이것 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자신이 내려준 축복이기에 세상을 그런 식으로 몰고 가시는 겁니다. 이런 차원에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따로 내려준 축복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아버지 이삭이 야곱에게 내려준 축복입니다. 창세기 27:29에 보면,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미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네게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네게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가 굴복하리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분명히 야곱이 살던 세계는 온 민족의 주가 되는 나라는 함의 족속인 애굽나라입니다. 심지어 야곱의 가정까지 그 애굽 나라의 덕을 봐서 생존하기 위해서 굴욕적으로 양식구하려 간 처지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봐도 만민이 섬기는 것은 애굽 나라이요 그 우두머리는 바로왕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야곱의 생각은 다릅니다. 똑같은 인간이요 똑같은 신체구조를 가진 야곱이지만 그는 그 당시 세상을 달리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현실 세계가 하나님의 약속 실현용으로 진척되고 있음을 파악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라는 것도 구체적으로 야곱 본인에게만 내려준 언약에 준해서 진행되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바로, 야곱이 도리어 바로왕을 축복한다는 이 사실에 두고 있습니다. 현재 바로왕이 누리고 있는 세력은 사실 야곱이 내려준 축복의 결실로 생긴 현상입니다. 뿐만아니라 그 바로왕의 풍족함조차 시편 105:24의 말씀처럼, 야곱의 후손들이 크게 증식시키는 온실 기능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도 그냥 증식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권력자보다 강하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증식됩니다. 이로서 야곱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축복 말씀하신대로 반드시 함의 족속은 셈의 족속 밑에 종이 된다는 것을 확신해야 합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은 자신이 축복 하신 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일하시는 분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던져신 그 언약대로만 빈틈없이 성취하는 식으로 세상을 다스립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야곱 후손의 운명은 이런 하나님의 강함을 그 어떤 환경에서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축복의 중심에 놓여 있는 야곱이 왜 '험난한 세월'을 보내야만 했는가요? 하나님의 언약이 분명 야곱에게 주었지만 그것은 야곱 개인의 번영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닙니다. 야곱 안에는 장차 오실 예수님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따라서 야곱의 일생은 곧 장차 오실 메시야의 고생담이 미리 실려 있는 것입니다. 그 고생을 요셉이 했고 또한 야곱이 했던 것입니다. 야곱은 오로지 하나님의 약속만 사모하며 그것을 믿다가 형으로부터 미움받아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험난한 세월이 시작된 것입니다. 형으로부터, 그리고 부모 곁으로부터 홀로 된채 떠나올 때, 야곱과 함께 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만이 그와 함께 했습니다. 하나님은 밤중에 야곱에게 나타나 사다리를 보여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그러나 다시 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다는 약속은 야곱이 해골이 되어서 성취됩니다. 왜 그래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진정 최후로 약속하신 것은 해골조차 영생으로 다시 변화되는 그런 세계를 두고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지리적으로 애굽나라와 가나안 지역 간의 차이만을 두고 약속하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야곱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험난한 세월은 곧 이 죄악된 세상의 혼돈과 서글픔을 표현한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하나님 자녀가 살만한 곳이 못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도를 살아야 될 곳은 따로 존재합니다. 그것은 하늘 나라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떠나지 않고 언제까지고 함께 하셔서 허락하신 것을 다 이루어 주시는 자에게만 그 나라의 입성이 가능합니다. 성도가 비록 이 남의 나라에서 험난한 세월을 산다할지라도 여러분의 곁을 늘 떠나지 않으시고 언약대로 몰고 가시는 그 하나님의 동행을 기뻐하시면서 그 분의 계심을 증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축복과 모든 저주가 다 완결되어 있음을 우리가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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