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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7:24-29 (기초)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7:24-29 (기초)

이름 : 이근호(IP:)

기 초
2003년 4월 27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7:24-29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같으리니
7: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7: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7: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7: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원대로라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원토록 살고 싶습니다. 또 그런 쪽으로 마음과 행동을 옮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이 옳지 않음을 아시고 멸망, 혹은 심판이라는 것을 마련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노선으로 우리의 걸음을 날마다 수정케 하십니다. 물론 인간들도 나름대로 최후의 심판에 대해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알 수 없는 공포심으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그 공포로 인하여 도리어 죄를 짓는 것이 또한 인간들입니다.

엄습해 오는 알 수 없는 공포에 대해 나름대로 대처하기 위해서 극도로 자기 방어에 나서다보니 그것이 곧 그 사람의 종교가 되고 그 사람이 삶이 되고 그리고 죄가 되어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인간들이 만든 것이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처방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왜 예수님께서 '무너짐'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은 온전한 율법임을 분명히 선언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흐지부지 될 말씀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내 말을 듣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이와 같으니라"라는 천명이 이런 취지입니다.

예수님의 설교 말씀은 누구를 편들기 위한 설교가 아니라 순전히 예수님께서 앞으로 하실 일에 관해서 있는 그대로 드러낸 설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내려준 산상설교에 의해서 반드시 심판을 감행하시겠다는 겁니다.

고린도후서 5:10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여기에 보면, '그리스도의 심판대'라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아서 예수님이 심판을 감행하시는 당사자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5:22에 보면,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우리가 이 말씀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면, 인생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말입니까? 예수님의 심판대로부터 말입니다.

심판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심판을 맡기시는 그 취지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심판의 기준에는 예수님이 우리 인간을 위해 하신 일을 토대로 하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고 십자가의 대속의 일을 하시지도 않았다고 할 때, 그 때에 만약 심판이 감행된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확실하게 다르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 다를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18에서 예수님 말씀하신 것처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라는 이 기준에 의해서 감행될 것입니다.

흔히들 예수님에게는 관심이 적고 그 대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두고자 하는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시고, 그 살아계신 분이 우리 인간에게 지시를 하시면, 그 지시에 따르는 자는 구원이 될 것이고, 그 지시를 무시하고 실천에 못 옮기는 자는 지옥에 갈 것이다고 여기는 사람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제가 예수님 이야기하면, 그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못알아 듣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대꾸하십니다. "예수 이야기 하지 말고,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실천할 항목만 제시하란 말이야"하고 말입니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모든 인간들이 이런 사고방식에 묶여 있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에게는 예수님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선한 행위만 발휘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면서 교회에 출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이 감행하는 심판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려주기 위해서 율법에 의한 심판이 얼마나 철저한가를 확실하게 해두시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하시는 것은 그 당시 유대 신학자들을 염두에 둔 말씀이었습니다. 그들은 모세 율법에 대해 연구해서 나름대로 구원과 저주의 기준을 장만한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그런 기준들은 예수님의 뜻을 제외시킨 채 나온 기준들입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께서 모든 심판을 예수님에게 일임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유대 신학자들은 모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율법을 지켜서 천국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리석은 짓인가를 산상설교를 통해서 가르치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9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즉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것은 기존에 이미 유대인 사회나 인간 사회에 퍼져있는 그런 가르침과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어떤 식으로 가르침이 다릅니까? 서기관들은, 율법을 해석하는데 있어 인간의 실천력으로도 실현 가능하다는 쪽으로 율법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지킬만해서 주신 것이지 아예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농락하고 가지고 논 것 밖에 안되는 절대로 그런 취지로 율법을 주신 적이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생각은 다릅니다. 예수님의 율법 해석은 이러합니다. 그 어떤 인간이 나서도 도저히 지키지 못하는 것이 율법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해서 하나님께서 그 율법을 못지켜도 그냥 봐주는 법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인간은 꼼짝없이 율법에 갇혀 있는 셈이 되는 겁니다.

율법 안에 갇혀 있기에 율법을 온전히 지켜서 율법에 의해 의롭다함을 얻어서 영생을 얻든지, 아니면 율법을 항상 지켜내지 못해서 거룩치 못하다는 판결과 함께 영원한 지옥불에서 못 빠져 나오든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처지를 나중에 분명히 알았던 사도 바울의 소감을 들어봅시다. 갈라디아서 3:10에 보면,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라고 고백합니다.

또 3:21-22에 보면,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을 거스리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하는 율법을 주셨더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성경이 모든 것을 죄아래 가두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실체를 밝히 보시되 어떤 식으로 보시느냐 하면, 모든 인간이, 그러니까 그 누구도 하나 예외없이 다 죄 안에 가두어두시기 위해서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이 사실도 모르는채 율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나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이런 인간들의 한계를 보여주기 위해 갈라디아서 5:3에 보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거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율법 전체를 의무감으로 행해 보겠다는 자는 여전히 율법 아래에 가두워져 있는 사람에 해당됩니다. 물론 아직 구원받은 적이 없는 자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에 보면 이런 사람은, 성령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여전히 육체에 그대로 있는 자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당연히 약속의 자녀가 아니라 저주의 자녀입니다. 저주의 자녀들의 특징은 자신이 구원받는데 있어 '율법 지키기'가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2:16에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라고 말입니다.

즉 사도 바울은 십자가의 원수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를 분명히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공로를 쓸데없는 것으로 돌리려는 사람은 아직도 자신이 누구지를 잘 모르고 사는 사람입니다. 바로 이런 비유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비유입니다.

만약 한 인간의 됨됨이를 집으로 비유한다면 어느 인간이 겉모습에 치중하지 자기 기초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비록 과거에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내었지만 장성하여서 번듯하게 잘 살면 과거의 모든 허물이 덮힌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심판에 있어서 따지는 것은 과거 어린 시절의 그림자가 아닙니다. 보다 더 근본적인 권세가 인간에게 작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악마의 힘입니다. 즉 자신이 그동안 악마의 힘의 사주를 받고 이 세상에서 출세하고자 노력해 왔다는 것을 자신의 본질로서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초로 있다는 사실을 어느 인간도 알 길이 없습니다. 오로지 성령님이 오실 때만 알 수 있습니다. 육적인 인간은 자신의 기초를 육적인 행함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바로 그런 자들인 바리새인들이요 서기관들입니다.

그러나 야고보서 2:10의 말씀처럼,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에 거치면 모두 범한 자가 됩니다. 따라서 당연히 우리는 지옥가야만 하는 운명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죄를 남보다 많이 지었기에 죄인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단순히 죄질 가능성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악마의 하수인 노릇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령, 즉 예수님께서 하신 일의 능력이 임하게 되면 이는 곧 사죄함의 능력이 도달된 것이고 그런 사람에 한해서 그 사람은 의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물론 그리스도 안에서의 의인입니다. 그리스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 의인이 아닌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6:22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찌어다 주께서 임하시느니라" 진정을 자신이 누군지를 아는 자에 한해서 죽도록 주님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는 줄 알지만, 저희들의 욕심도 우리 자신이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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