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마 7:21-23 (하나님의 뜻)
Re..마 7:21-23 (하나님의 뜻)
이름 : 이근호(IP:)
하나님의 뜻
2003년 4월 20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7:21-23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예수님은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아버지는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완전히 예수님께서 독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정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직접 하나님께 나아가 봤자 소용없는 짓이 되고 순전히 예수님에게 나아가야지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접할 수 있다는 말도 됩니다. 사람이 예수님에게 나아온다는 것은 일단 자신의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과 세상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기존에 알고 있다는 바를 포기해 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천국'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언급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으면서도 천국에 대해서는 은연중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을 예수님은 놓치지 않습니다. 즉 사람들은 천국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면서도 천국은 자신과 관련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사시다 오신 예수님은 천국이 도리어 인간들에 의해서 모독받고 있다고 보십니다. 천국이 모독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로부터 모독받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가만 계시지 않고 나서시는 겁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의 설교나 전도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진행되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 전달은 공격적입니다. 수세적이거나 방어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증거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악마가 예수님에게 찾아와서 온갖 유혹을 던져도 예수님께서 끄떡도 없었던 것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성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이 자신이 만들어낸 사명이 아니기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기 위해서 그 사명을 내몰라라 할 입장이 되지 못하는 겁니다.
만약 사람이 순전히 자신만을 위한 일에만 매달려 있다면, 상황이 자기에게 유리하다면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나 타협을 서슴치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자기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라면 자기 멋대로 양보나 타협이나 굴복을 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상대가 누가되었던간에 아닌 것은 어쨌든 거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태복음 5:37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예수님의 모든 설교 말씀은 곧 자신의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진리가 아닌 것을 가지고 옆에서, 위에서 누가 강요한다고해서 진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 사명감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는 자들은, 그 말씀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 불리하게 작용할 것인가를 늘 따지며 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그런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전혀 예수님의 진정한 뜻을 발견할 수 없고 그저 살아보려고 애쓰는 한 사람의 욕심과 요령만 구경하게 될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마음과 전혀 다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예수님을 찾는 자의 출현에 대해서 미리 경고해 주고 계십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모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왜 오셨는지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마술사처럼 사람들의 반응에만 잔뜩 관심이 가 있습니다.
22절에 보면,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주여 주여"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뭔가 능력과 신적인 솜씨를 부려야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깃입니다. 그들은 소위 '신기한 일'이라는데 집착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바로 '내 아버지의 뜻' 입니다.
권능을 남들에게 나타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뜻이란 초자연적인 기적 같은 것에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인정하고 존경해 주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이 인정하신 유일한 선지자, 세례 요한이 어떤 기적을 행했는가를 살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11:7-10에 보면,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려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나은 자니라 기록된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저가 네 길을 네 앞에 예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광야에서 세례 요한은 무엇을 행했습니까? 그는 사람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왜 회개를 촉구했습니까? 심판주가 미리 직접 이 땅을 방문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인간들이 기대했고 소망했던 기적들을 안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왜 심판받아야 당연한가를 알려주시려 하늘의 내막을 갖고 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 예수님 앞에서 자신들의 잘못된 것을 파악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에 대해서 "주여, 주여" 부를 때에는 놀라운 기적이라고 일어나게 해달라고 불러서는 아니되고 , "주여 저희 죄를 사해주소서"라는 심정으로 주님을 불러야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 어떤 타협점이나 양보를 하시지 않습니다. 너무나도 단호하십니다.
마태복음 16:1-4에 보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저희를 떠나 가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 때문에 자꾸만 예수님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여줄 기적은 요나의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아무 소리 못하시고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맥없이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인간들로 하여금 더 이상 예수라는 자는 자신의 일에 쓸모짝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 기적을 말합니다.
즉 인간들이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된 선입감을 갖고 있는지 그 죄악을 확실하게 드러내는 기적이야말로 진정한 기적입니다. 그런데 악마의 나라에서는 인간들의 이런 야심을 즐거이 이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에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시고, 우리를 유혹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왜 이 시대에 악마들이 활발하게 활동할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데살로니가후서 2:9-12에 잘 나와있습니다.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즉 진리보다 도리어 불의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요구에 호응하기 위해서 악마는 즐거이 그들이 원하는 권능과 기적을 마음껏 베풀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서 인간들은 나름대로 천국을 염두고 있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잘 풀리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중으로 알고, 반대로 자신이 일이 잘 풀리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것으로 알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진짜 천국은 그런 식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죄가 남아 있는 자는 들어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격적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과거 사람들 못지 않게 기적과 하늘의 능력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로또 복권 사놓고서 간절히 신의 자비를 고대하는 품성으로 교회를 찾고 예수님을 향하여 "주여, 주여"라고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주여"를 부르짖고 있을 뿐입니다. 성도는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꿈들은 매일같이 부서지고 또 부서져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뜻만을 알리는 이 사명을 그 어떤 상황 가운데서 담대하게 실행에 옮겨야 될 자들입니다. 왜 성도들이 이런 사명 감당하는데 있어 용감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님 아니었으면 죄로 인해 멸망당해야 될 자인 것을 너무나도 확실하게 알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8:1-4에 보면,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문둥병자는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사명도 함께 받은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있어 기적이나 권능은 딴 게 아니라 목숨을 바쳐서까지 자신이 받은 예수님의 긍휼을 그대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사도 바울도 이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아는 자가 곧 천국에 들어가게 될 사람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신앙 생활이 힘든 것을 세상 탓으로 돌릴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들의 불회개를 탓하게 하옵소서. 아직도 자신이 주님 앞에서 죄인되기를 거부하는 교만함을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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