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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메시야왕국성경신학미가

메시야왕국

이름 : 관리자(IP:219.249.86.250)

메시야 왕국

저 자 : 로즈메리 R. 류터 (Rosemary Radford Ruether)
번 역 : 서남동
출판사 : 한국신학연구소

복음이 인간들의 손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변형되는가를 살펴 본 책이다. 기독교를 축으로 해서 영향을 주고받고 이어져 온 게 서구 역사이다. 이 서구 역사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인간들의 반항과 요구 사항과 굴복 같은 것들이 결집되어 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인간 자신들의 고통을 직접 연관시킬 때 신은 어떤 식으로 응답을 하는지 인간들은 늘 궁금해 했다. 인간들은 현실의 불충분함을 메시야니즘 속으로 승화하려는 본능이 있다. 하나님 또한 메시야의 나라를 약속했었다. 이상세계를 향한 인간의 욕구와 하나님의 약속이 같은 맥락에서 서로 연결되리라 인간들은 기대했다. 그 기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전 생애를 바친 자칭 지도자들이 빈번하게 등장된다. 그들의 몸부림을 저자는 투명하게 나열한다.

모든 기독교 색채의 공동체 운동들, 그 공동체 운동의 생성과 소멸을 탐색하면서, 인간의 구원에 대한 염원은 필연적으로 사회 변화의 형태 속에서 포착됨을 확인할 수 있다.종교운동은 어떤 식으로도 비사회적이지 않다. 현실 도피적인 교리를 지닌 단체라 할지라도 그 과정은 엄연히 사회 운동적이다. 종교개혁 시기부터 본격화된 급진적 종교운동은, 기존의 시민 사회와 교회를 동일시하는 것을 거부했다.

교회란, 대립의 모습으로 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 교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변혁의 대상이다. 참된 교회는 늘 전투하는 혁명의 투사로서 사회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최후의 그리스도에 의한 변혁을 두고 자신들이 현재 벌리고 있는 혁명적 활동의 연장으로 해석한다. 종교개혁의 들뜬 분위기를 타고 급진적 선동가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빨리 불태우고 말았다. 계몽사상으로 인해 모든 게 해체되던 시기에, 지성인들은 아예 종교 규범을 버렸다. 그 대신 과학과 경험을 신의 계시로 삼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 마음속에 있는 메시야니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인류 진보론으로 이성적인 국가와 사회를 건설하려 했다. 성경이란, 무식한 인간들의 방탕에 위협 주기 위한 책이지 유식한 자기네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여겼다. 구원이란, 역사로부터 이탈되는 게 아니라 인류 역사 자체를 멋지고 성스러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모두 대등한 권리와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세상, 그 영광의 세상은 인간의 성실과 지혜에 달렸다고 보았다. 보다 완전한 이상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반 의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여겼다. 민주국가의 통치 이념으로서 민중의 의지를 중요시하기 시작한다. 한 덩어리 된 민중의 의지는 욕심도 한 덩어리이다. 다른 국가와의 병합을 시도한다.

인류의 진보는 곧 하나님 의지의 실현으로 보았다. 이 무궁한 진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모순점은 해소되어야만 했다. 국가 내부의 갈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정밀한 사회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상적 모델들이 여기저기서 실험적으로 선보인다. 어떤 이들은 농촌에다 목가적 공동체를 운영해 본다. 그러나 기술 산업화 시대에 들어선 입장에서 봐서는 시대착오적이다.

보다 큰 문젯거리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서 발생된다. 두 계층 사이의 대립을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다. 고전적 신앙심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보았다. 사회 구원은 인간이 기선을 잡는데서 오는 것이지,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단정했다. 공산주의를 건설하면 어떠냐는 의견이 등장한다. 노동에 직접 참여 주는 자를 주체로 하여 서로의 노동을 가치 있게 인정해주는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주장이다. 인간은 노동에서 보람과 영광을 획득하고자 한다.

따라서 자기가 한 노동에 대해 최대한도로 만족감을 얻도록 보장해 주는 사회에 말로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는 것이다. 그러나 구성원간의 욕망의 충돌을 막을 대책은 서지 않았다. 서구 산업화는 그 자체가 국가 간의 욕망이 폭발하여 그 팽창력에 의존해서 얻어진 결과이다. 이제 와서 거꾸로 되돌아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욕망의 경쟁을 저지할 수 있는 세력은 그 또한 황제가 되어 비평등 사회가 된다. 이기적인 개인 경쟁이 인간을 지치게 한다. 그래서 후기 산업 사회에서의 구원의 의미는 형제애를 회복하는 일이다.

여기에 성령의 신학이 도입된다. 기존의 제도 교회가 독점해온 은총을 교회 밖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성과 속 사이에 칸막이를 차지 않는 일이다. 선교의 의미가 새롭게 추가된다. 신의 존재가 지정된 곳에 특수하게 있음으로 해서 사회는 늘 두 패로 나뉠 가능성이 있었다. 서로들 자기네 쪽이 성스럽다는 것이다. 이래서는 공동의 형제애가 구현되지 않는다. 초월적 신보다 이 인간 사회에 내재하는 신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신은 어두운 곳에 더욱더 관심이 계시다. 억압당해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는 곳에 귀를 가져가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자기가 계시하는 장소에서만 존재한다.

인간의 겉치레 종교성은, 이런 하나님의 현존을 추방하기 십상이다. 인간화된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같이 전보다 더욱 더 인간다움에 집착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소망을 또한 성취해 나가시는 하나님이시다. 저자는, 인류가 역사 속에서 현재와 미래, 이 둘 중에 어느 한쪽에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참된 투쟁은 바로 이런 극단을 역사에서 추방하는 시도이다. 이것만이 참된 변혁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평 가

교회를 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성경에서 확인해 봐서야 했다. 성경은 성령께서 저자가 된다. 그래서 성령이 역사에 대해서 고발하듯이 성경도 그 고발감을 가지고 인간에게 다가온다. 교회나 복음 운동을 역사라는 바구니 안에 담아 놓고 보면 현재, 미래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항상 미완성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그렇지 않다.교회는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항상 완벽하다. 그 이유는, 머리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늘 완전하시기 때문이다.

교회의 임무는, 교회 자체의 무결점을 증언하는데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완전성을 전파하는데 있다. 교회 자체되는 인간들의 유동성을 근거로 해서 교회의 불충분성을 들고 나와서는 안 된다. 교회 요건의 불충분성은, 오직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불신을 갖는 경우뿐이다. 바로 죄악된 인간 성품이 인간들로 하여금 항상 눈에 보이는 교회로 만족하고 싶어 하는 성향을 심었다. 이런 비복음적인 발상이 성경의 고발감이다.

교회를 인간적인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그 안목이 성령의 뜻에 부합되지 않는다. 교회 등록된 자들이 모두 다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다 구원받는 경우에만 완전이 아니다. 교회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늘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있다고 해서 미완성적이라고 거론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무너질 교회는 무너지고 없어질 교회는 없애버리는 그 예수님의 사역이 완전하기 때문에 교회는 항상 빈틈없이 완전하다. 그리스도만 여전히 살아있다면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상관없이 교회는 늘 완전하다.

첨부파일 : 메시야왕국.hwp (32.0K), Down:19

관리자(IP:124.♡.84.82)

09-02-16 17:08

메시야 왕국

이 근 호 목사

저 자 : 로즈메리 R. 류터 (Rosemary Radford Ruether)
번 역 : 서남동
출판사 : 한국신학연구소

복음이 인간들의 손에서 얼마나 다양하게 변형되는가를 살펴 본 책이다. 기독교를 축으로 해서 영향을 주고받고 이어져 온 게 서구 역사이다. 이 서구 역사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인간들의 반항과 요구 사항과 굴복 같은 것들이 결집되어 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와 인간 자신들의 고통을 직접 연관시킬 때 신은 어떤 식으로 응답을 하는지 인간들은 늘 궁금해 했다. 인간들은 현실의 불충분함을 메시야니즘 속으로 승화하려는 본능이 있다. 하나님 또한 메시야의 나라를 약속했었다. 이상세계를 향한 인간의 욕구와 하나님의 약속이 같은 맥락에서 서로 연결되리라 인간들은 기대했다. 그 기대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전 생애를 바친 자칭 지도자들이 빈번하게 등장된다. 그들의 몸부림을 저자는 투명하게 나열한다.

모든 기독교 색채의 공동체 운동들, 그 공동체 운동의 생성과 소멸을 탐색하면서, 인간의 구원에 대한 염원은 필연적으로 사회 변화의 형태 속에서 포착됨을 확인할 수 있다.종교운동은 어떤 식으로도 비사회적이지 않다. 현실 도피적인 교리를 지닌 단체라 할지라도 그 과정은 엄연히 사회 운동적이다. 종교개혁 시기부터 본격화된 급진적 종교운동은, 기존의 시민 사회와 교회를 동일시하는 것을 거부했다.

교회란, 대립의 모습으로 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존 교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변혁의 대상이다. 참된 교회는 늘 전투하는 혁명의 투사로서 사회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최후의 그리스도에 의한 변혁을 두고 자신들이 현재 벌리고 있는 혁명적 활동의 연장으로 해석한다. 종교개혁의 들뜬 분위기를 타고 급진적 선동가들은, 자기 자신을 너무 빨리 불태우고 말았다. 계몽사상으로 인해 모든 게 해체되던 시기에, 지성인들은 아예 종교 규범을 버렸다. 그 대신 과학과 경험을 신의 계시로 삼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 마음속에 있는 메시야니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인류 진보론으로 이성적인 국가와 사회를 건설하려 했다. 성경이란, 무식한 인간들의 방탕에 위협 주기 위한 책이지 유식한 자기네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여겼다. 구원이란, 역사로부터 이탈되는 게 아니라 인류 역사 자체를 멋지고 성스러운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남자나 여자나 할 것 없이 모두 대등한 권리와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세상, 그 영광의 세상은 인간의 성실과 지혜에 달렸다고 보았다. 보다 완전한 이상적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반 의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여겼다. 민주국가의 통치 이념으로서 민중의 의지를 중요시하기 시작한다. 한 덩어리 된 민중의 의지는 욕심도 한 덩어리이다. 다른 국가와의 병합을 시도한다.

인류의 진보는 곧 하나님 의지의 실현으로 보았다. 이 무궁한 진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모순점은 해소되어야만 했다. 국가 내부의 갈등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정밀한 사회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상적 모델들이 여기저기서 실험적으로 선보인다. 어떤 이들은 농촌에다 목가적 공동체를 운영해 본다. 그러나 기술 산업화 시대에 들어선 입장에서 봐서는 시대착오적이다.

보다 큰 문젯거리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서 발생된다. 두 계층 사이의 대립을 어떻게 하면 원만하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다. 고전적 신앙심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보았다. 사회 구원은 인간이 기선을 잡는데서 오는 것이지,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고 단정했다. 공산주의를 건설하면 어떠냐는 의견이 등장한다. 노동에 직접 참여 주는 자를 주체로 하여 서로의 노동을 가치 있게 인정해주는 공동체로 나아가자는 주장이다. 인간은 노동에서 보람과 영광을 획득하고자 한다.

따라서 자기가 한 노동에 대해 최대한도로 만족감을 얻도록 보장해 주는 사회에 말로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는 것이다. 그러나 구성원간의 욕망의 충돌을 막을 대책은 서지 않았다. 서구 산업화는 그 자체가 국가 간의 욕망이 폭발하여 그 팽창력에 의존해서 얻어진 결과이다. 이제 와서 거꾸로 되돌아 갈 수는 없는 일이다. 욕망의 경쟁을 저지할 수 있는 세력은 그 또한 황제가 되어 비평등 사회가 된다. 이기적인 개인 경쟁이 인간을 지치게 한다. 그래서 후기 산업 사회에서의 구원의 의미는 형제애를 회복하는 일이다.

여기에 성령의 신학이 도입된다. 기존의 제도 교회가 독점해온 은총을 교회 밖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성과 속 사이에 칸막이를 차지 않는 일이다. 선교의 의미가 새롭게 추가된다. 신의 존재가 지정된 곳에 특수하게 있음으로 해서 사회는 늘 두 패로 나뉠 가능성이 있었다. 서로들 자기네 쪽이 성스럽다는 것이다. 이래서는 공동의 형제애가 구현되지 않는다. 초월적 신보다 이 인간 사회에 내재하는 신을 섬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 신은 어두운 곳에 더욱더 관심이 계시다. 억압당해서 신음 소리가 새어 나오는 곳에 귀를 가져가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자기가 계시하는 장소에서만 존재한다.

인간의 겉치레 종교성은, 이런 하나님의 현존을 추방하기 십상이다. 인간화된 하나님을 따라 우리도 같이 전보다 더욱 더 인간다움에 집착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전부가 아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소망을 또한 성취해 나가시는 하나님이시다. 저자는, 인류가 역사 속에서 현재와 미래, 이 둘 중에 어느 한쪽에 극단으로 치우치는 것을 안타까워한다. 참된 투쟁은 바로 이런 극단을 역사에서 추방하는 시도이다. 이것만이 참된 변혁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평 가

교회를 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지 성경에서 확인해 봐서야 했다. 성경은 성령께서 저자가 된다. 그래서 성령이 역사에 대해서 고발하듯이 성경도 그 고발감을 가지고 인간에게 다가온다. 교회나 복음 운동을 역사라는 바구니 안에 담아 놓고 보면 현재, 미래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항상 미완성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그렇지 않다.교회는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항상 완벽하다. 그 이유는, 머리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늘 완전하시기 때문이다.

교회의 임무는, 교회 자체의 무결점을 증언하는데 있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의 완전성을 전파하는데 있다. 교회 자체되는 인간들의 유동성을 근거로 해서 교회의 불충분성을 들고 나와서는 안 된다. 교회 요건의 불충분성은, 오직 그리스도의 완전함에 불신을 갖는 경우뿐이다. 바로 죄악된 인간 성품이 인간들로 하여금 항상 눈에 보이는 교회로 만족하고 싶어 하는 성향을 심었다. 이런 비복음적인 발상이 성경의 고발감이다.

교회를 인간적인 차원에서 사회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그 안목이 성령의 뜻에 부합되지 않는다. 교회 등록된 자들이 모두 다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다. 다 구원받는 경우에만 완전이 아니다. 교회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늘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있다고 해서 미완성적이라고 거론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무너질 교회는 무너지고 없어질 교회는 없애버리는 그 예수님의 사역이 완전하기 때문에 교회는 항상 빈틈없이 완전하다. 그리스도만 여전히 살아있다면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상관없이 교회는 늘 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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