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낙원 목사님의 글
[일반] 정낙원 목사님의 글
이름 : 이근호(IP:220.230.123.248)
우리 교회에는 나 보다 더 무뚝뚝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심지어 대화의 문조차 잘 열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런 분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귀한 피를 흘렸다면, 목사라는 봉사자는 어떤 관점으로 그 분들을 대해야 할까요?
'기적을 받은 사람' 이외에 달리 다른 평가라는 것을 내릴 수가 없는 일입니다.
주님이 주신 피가 그 안에 내장되어 있는 분, 주님의 피에서 나온 용서와 사랑에 의해서 인도받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따로 나의 관점에서 내리는 인간적인 평가란 용납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심판주께서 용서하신 분들을, 감히 송사한다는 것 자체가 악마가 즐겨하는 짓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롬 8:33-34)
따라서 목회자는 '그리스도 피'만이 증거해야지만, 소위 교인이라고 교회를 찾아든 분이 진정, '그리스도의 용서의 피'만을 고마워하고 감사는 기적받은 사람인지 아니면, 자신의 품위 향상와 신으로부터 오는 축복 쟁취나 혹은 인격적인 대우를 받기 위해 교회문을 열고 온 가짜 교인인지 분간될 게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그리스도의 피'만을 사랑하지 않는 그런 교회라면, 단체로 모여 지옥갈 집단이기에 그런 교회는 다니나 마나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복음만을 사랑한다면, 인간적인 평가는 주님께서 그 분에게 주신 기적을 훼손할 수 있기에 저로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조심스러움이 지나쳐 냉정한 성격처럼 보였다면 정 목사님과 알게 모르게 여러 상처받은 분들에게 삼가 사죄를 드리는 바입니다.
앞으로 이런 냉정함이 반복되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