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목사님께
[일반] 목사님께
이름 : 이근호(IP:220.230.123.248)
어려운 걸음을 하신 것처럼 조심스럽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옛언약(구약) 시절 때에 하나님께서 일 하시는 방법과 새언약 시절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이 다릅니다.
옛언약 시절에는 여전히 인간의 가능성을 요청하는 양상으로 지시와 규례와 말씀을 주십니다.
그러나 새언약(신약) 시대에는 성령께서 직접 성도 속에서 작용하여, 예수님께서 행하신 것과 죄인된 우리 인간이 행하려는 의도와의 차이점을 밝혀내는 식으로 일하시게 됩니다.
예를 들면, 학개서에서는 직접 성전을 개축하라고 지시했고, 그들은 그 지시에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 지시에 따랐다는 것이 장래 메시야가 오셔서 하는 일에 비하면 제대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도 못한 일임이 드러납니다. (롬 3:23)
왜 그런고 하니, 인간은 자신이 도저히 이겨낼 수 있는 악과 죄의 무게에 묶여서 태어나고 살아가고 결국 죽어야될 존재들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로서 아무리 제 딴에 주님의 말씀과 사도의 말에 순종했다고하지만 그것으로 나타나는 것은 도리어 '자기 의로움 챙기기' 뿐입니다. 즉 갈수록 '자기 집착'이 더욱더 강렬해지게 마련입니다.
이것인 인간 육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의에 복종했다는 것이 결국 자기 의지로 행한 독자적인 '자기 만'의 의로움으로 축적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렇다면 새언약(신약)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십니까? 성령님께서는 새언약의 완성자되시는 예수님의 성과와 공로를 우리 속까지 집어넣으므로서 (히 10:6-7, 16-17) 우리 속에 십자가 공로만 증거되고, 우리는 그 앞에서 늘 죽어야 죄인이었음을 드러내게 하십니다. (갈 2:20) 이로 인하여 우리 성도는 자기 자유의지 발휘 덕분에 살아가고 구원되는 자가 아니라 '대신 죽으신' 그 분의 십자가 능력으로만 구원됨을 성령의 은혜로서 깨닫게 됩니다.
이런 고백이 나와야 성도입니다.
저는 우연히 책자를 보고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먼저 이렇게 질문을 드려서 송구하고요
목사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
어느 정도는 이해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부족 할 수도 있습니다.
학개서는 잘 아시겠지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것에 대한 말씀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소위를 살피기에 바빠서 하나님의 성전을 생각하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뜻을 알렸지만 백성들은 무지해서 알아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전을 건축 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로 인해서 학개는 성전 건축을 등한히 한 백성을 꾸짖고 (1:2~6), 이제라도 성전 건축에 힘쓰라고 권면(1:7~11),
이같이 학개의 격려는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여 모두가 다시 힘차게 일어나 성전 재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1:12~15)
이렇게 하나님은 뜻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를 통하여서 영광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은 우리를 들어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시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것은 우리가 태초부터 악하거나 저주아래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를 통해 기쁨을 받을 시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창조 타락 구속의 구원의 성취 속에서 이루어진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저주의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학개의 말씀처럼 우리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한 은혜 속에 이루어진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태초부터 계획하셔서 자유의지를 주시고 타락한 인간을 위해 십자가의 구속의 사역으로 인한 영광이라 생각하는데 목사님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