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글이 왜 삭제되었을까...
우리 가족 나눔터가 허전해진 게 마음이 무겁습니다. 게시판의 글을 통해 뉴스앤조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에 관해 토론이 이어짐을 보고 자신이 글을 올리진 못해도 읽고 은혜받기도 했답니다. 지난주에 가족들이 모두 안나오셔서 혹시나 하고 염려했었는데 오늘 글들이 모두 삭제되어 있음에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어떤 오해가 있었나 본데 크게 보고 오해는 풀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목사님의 말씀은 매주 내용은 다른 것같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하나님이 일하시고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릴때에는 사람이 좋아 교회조직 생활이 좋아서 소위 교회생활이 즐거웠습니다. 예전에는 남편을 교회조직에 적응하게 하고, 학습 세례받게 하고 싶고 그래서 남들에게 보이고도 싶고 내방식대로 그를 만들고자 했었습니다. 그게 하나님 일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참- 내가 힘이 들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믿는다는 내가 이렇게 힘이 든데 주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강요한다는 것이 그를 얼마나 힘들게 할까라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교회일이 나를 구속했고, 사람들이 나를 구속하는 것같아 숨이 막혔지만- 이제는 감사함으로 봉사하고 싶고 말씀을 듣고 싶답니다. 저는 교회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사람들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오래전부터 노력해왔습니다.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않으려 합니다. 저 또한 아무에게도 기대를 줄 수 없으니까요. 저는 유아세례 문답서에 처음부터 끝까지 '네것이 아니니 잘 키워라'라는 말씀을 내내 마음 속에 기억합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에게조차도 내것이 아니니 주님의 것이니 두려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양육하려고 합니다. 제가 우리교회를 벗어날 수 없는 이유는 우리교회를 통해 주님이 끊임없이 말씀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에 글들을 모두 지우셨지만 이곳을 들러주실 것을 믿기에 몇자 남깁니다. 어떤 오해가 있었더라도 사람이 아닌 주님이 이끄시기에 뵙기를 희망합니다. 제가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했을지라도 저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게도 했습니다. 사랑도 배우고, 봉사도 배우고, 자녀교육도 배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