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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창세기 49:29-33 /야곱의 죽음강의창세기

야곱의 죽음 2003년 6월 22일 본문 말씀: 창세기 49:29-33 49: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49: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 소유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49:31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곳에 장사하였노라 49: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49: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진하여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하나님의 모든 일은 언약 중심으로 진행하십니다. 심지어 자기 사람을 죽이시면서 그 죽는 순간까지라도 언약 전달에 이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성도를 언약의 목격자 되게 하시는 겁니다. 언약은 반드시 목격자들에 의해서 전달, 전달되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런 사람입니다. 사사기 2:8-10에 보면,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 십세에 죽으매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홍해의 갈라짐과 요단강의 갈라짐과 여리고성의 무너짐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심지어 해가 멈추기까지 하나님께서 이 가나안 땅을 언약의 땅 되게 하시는 바도 경험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죽고 나자 백성들은 곧장 인간적인 본성을 발휘하게 됩니다. 언약적인 방식은 사라지고 인위적 방식이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향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각 가정 마다 가장으로 하여금 일년에 세 차례씩 중앙 성소에 모이게 해서 특별 세미나를 엽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제대로 배워서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자녀들에게 충실하게 가르치게 합니다. 그래서 십계명, 제 5계명은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부모가 전수받은 언약이 결코 부모 개인의 체험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영생이나 저주냐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취지에서 야곱은 죽어가면서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딴 게 아니라 자신이 지정한 장소에다 묻어달라는 겁니다. 야곱은 자신의 시신을 묻을 매장지를 자식들에게 일임하지 않고 아예 본인이 결정지어 버립니다. 아니, 매장지가 뭐그리 중요하단 말입니까? 그냥 죽기만해도 매장지와 상관없이 천국가는게 아닙니까? 다른 곳에 매장하면 야곱 자신이 지옥간다는 말입니까? 다시금 이야기하지만, 성도는 자신의 입장을 고려한 그런 일생을 사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 전달자로 매인채 살아야 될 입장입니다. 그렇다면 매장지 선정이 단순히 야곱 개인의 구원 때문에 미리 결정한 것이 아니라 자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데 매장지를 통해서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언약은 쌍방간의 약속이 아닙니다.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선언해 버리는 맹세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판사가 언도할 때 피고하고 상의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 언약에 대해서 후손들이 모르게 되면 후손들은 저주받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그 언약의 증거물로 매장지를 꼽고 있습니다. 만약 아무렇게나 매장해 버리면 온전한 언약을 후손들에게 전하지 못하는 것이 되고 만약 온전한 언약을 후손들이 모르게 되면 그들은 필시 엉터리 하나님을 신봉하는 것이 됩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받게 될 축복은 순전히 언약과 관련 있습니다. 왜 그들은 반드시 축복을 받아야만 하는 걸까요? 그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매장지와 관련있습니다. 창세기 23장에 보면, 아브라함은 의도적으로 아내 사라의 죽음을 빌미로 삼아 기어이 자기 소유지를 장만하려고 합니다. 4절에 보면,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우거한 자니 청컨대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지를 주어 소유를 삼아 나로 내 죽은 자를 내어 장사하게 하시오" 그런데 아브라함의 본 사정을 모르고 그저 그의 말을 곧이듣고 그 당시 땅 주인인 헷 족속은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5-6절에 보면,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중 하나님의 방백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헷족속은 아브라함의 가족에게 호의를 베풀려고 합니다. 나그네이기에 무상으로 자기 땅을 잠시 이용토록 배려줄 용의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는 그게 아닙니다. 창세기 17:8 보면, 아브라함을 이곳으로 데리고 오신 그 신께서 약속을 하시기를 분명히 이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의 후손의 땅이 되게 언약을 하셨습니다. 따라서 자기 아내 사라가 죽자 그는 이 땅에 정식 주인으로서 행세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영원히 자기 소유의 땅에 묻히는 것으로 하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은 사라가 이 땅의 진정한 안 주인의 개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약속의 땅' 차지하기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아브라함 본인도 스스로 '나그네' 신세라고 밝혔듯이 아브라함의 고향은 다른 동네입니다. 갈대아 우르라고 해서 지금의 이라크 땅입니다. 따라서 상식적이라면 사라의 시신은 언젠가는 고향 선친으로 이장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꼭 이 가나안 지역의 땅을 거금을 주고 살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잠시 머물다 가는 나그네가 언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서 영주할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의 전 일생은 하나님의 언약과 복음을 말하는 일생입니다. 남의 동네에 얼쩡거리는 것이 아브라함이 본인이 좋아서 하는 생활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이 가나안 땅에 파견시켜서 전에 노아에게 남긴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가 빈틈없이 실시됨을 분명히 보이고 싶어하십니다. 이 일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전개시키시는 겁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을 통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본심을 펼쳐보이는 작업입니다. 이삭의 경우까지 이어봅시다. 그도 역시 떠도는 나그네 생활을 합니다. 남의 동네에서 삽니다. 순전히 아버지 때문에 주어진 일생입니다. 사실은 하나님의 언약 달성 때문에 부름받은 일생입니다. 하지만 그도 역시 아브라함처럼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나그네 땅에서 종결짓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 다음 자식인 야곱이 해야 될 사명은 무엇입니까? 야곱은 자신이나 자신이 낳은 12자식 모두가 개인적인 포부나 희망에 따라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려주신 언약에 의해 이미 결정지어진 인생을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이러한 생각은 12자식과 그 후손들에게 계속 이어질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야곱은 매장지를 지목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묻혔고, 그리고 이삭이 묻힌 그 매장지에 자신을 묻어달라고 유언하면서, 아브라함에게 내려준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필히 성취되고야 만다는 것을 대대손손 죽음으로서 말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야곱 본인은 지금 남의 나라 애곱 땅에서 죽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곳은 약속의 땅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제가 죽어가면서 제 아내에게 유언하기를, "여보, 날 죽거들랑 호주에다 묻어주오"라고 했다고 칩시다. 아마 아내가 황당할 것입니다. "웬 호주?" 물론 죽은 자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차원에서 호주 공동묘지에 묻어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나의 연출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야곱의 경우는 그런 죽은 자의 원을 들어준다는 차원이 아닙니다. 몽땅 다 이 애굽 땅에서 나가게 된다는 예언의 소리입니다. 그것은 창세기 15:15-16절에 보면,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여타의 민족이나 인간들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아브라함에 이렇게 언약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언약을 야곱은 조상의 매장지를 통해서 자식들에게 재확인시키는 겁니다. 즉 "너희들의 운명이 이미 언약대로 결정되어 버렸다"라는 선언입니다. 바로 이 결정된 운명에 근거해서 야곱은 힘을 다하여 12자손에게 축복을 한 것입니다. 그냥 잘되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차원에서 말입니다. 노아에게 언약하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언약하신 그 하나님께서는 이제 새언약으로 예수님의 피와 살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이 새언약을 믿는 자는 이미 운명이 결정 난 자입니다. 천국의 백성으로서 말입니다. 옛 언약 구조에서는 양과 가축이 증식되는 것이 축복이지만 오늘날 새 언약 시대의 내용은, 땅의 것을 생각지 않고 하늘의 것을 생각하는데 있습니다. 이런 언약의 범주를 혼동해서는 아니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우리의 취향 따라 언약의 내용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미 결정된 것이 무엇인가를 소망합니다. 언약, 곧 약속의 땅에서 영원히 묻히고 살려면 말입니다. 우리가 합류하려는 하늘 나라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영원한 고향이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이라면 우리도 합세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내린 그 하나님이요, 이삭에게 언약에 내리신 그 하나님이요, 야곱에게 언약을 내린 그 하나님이시오, 또 우리들에게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가지고 새언약을 내리신 그 하나님이 같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은혜를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하늘을 선물을 더욱 더 크게 느끼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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