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성도는 누구인가?
[일반] 성도는 누구인가?
이름 : 박윤진(IP:210.182.130.40)
성도는 살아있다.
왜냐하면 성도란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성도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성도의 심장은 십자가이다.
그러므로 성도와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는 분리될 수 없는 개념이다.
포도나무의 비유에서 잘 나타나 있듯이 나무에 붙어있지 않은 가지는
불에 태워짐이 마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라는 말씀이 이러한 의미이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분리되지 않는다.
아무도 주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촛대를 옮긴다는 말씀과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이 흐려진다라는 말씀의 의미는 어떤 것인가?
이는 주님의 구원사역의 완전성 혹은 무흠결성을 나타낸다.
옮겨지고 흐려진다면 원래부터 주님의 은혜의 대상이 아니였다는 의미이다.
옮겨지고 흐려짐에 의해 은혜베풀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시고
심판받을 자에게 심판을 주시는 하나님의 속성이 유감없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은혜와 심판에 인간이 끼여들 여지가 없다는 말이다.
촛대가 옮겨지고 이름이 흐려진다는 것과 맞물려 혼동되는 개념이 바로 '예정'이다.
예정이란 성도가 된 어떤 개별자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서의 예정이다.
즉, 머리되신 분에 관한 예정이며 참 주인되신 분을 향한 예정인 것이다.
예정은 그리스도 예수 안이 얼마나 거룩하며 은혜롭고 온전한 지에 관한 것이지,
박윤진 이라는 인간에 관한 것이 아닌 것이다.
피뿌림과 성도를 구별하고자 하여
분리된 성도의 가치를 따로 챙길려고 하는 의도는
믿음과 행함을 구별하고자 하는 의도와 같다.
즉,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 내가 받았으니 나의 행함으로 증명하여 보답하자!' 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피뿌림 받은 귀한 성도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 가치에 맞는 행함과 복 누릴 권리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피뿌림과 성도를 구별하는 자
'이미' 성도 아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원래' 성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