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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사 24 : 1- 3 (일 반)우리교회이사야

Re..사 24 : 1- 3 (일 반)

이름 : 이근호(IP:)

일반

2006년 10월 25일
설교 본문: 이사야 24:1-3

(사 24:1)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무하게 하시며 뒤집어 엎으시고 그 거민을 흩으시리니』
(사 24:2) 『백성과 제사장이 일반일 것이며 종과 상전이 일반일 것이며 비자와 가모가 일반일 것이며 사는 자와 파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채급하는 자와 채용하는 자가 일반일 것이며 이자를 받는 자와 이자를 내는 자가 일반일 것이라』
(사 24:3) 『땅이 온전히 공허하게 되고 온전히 황무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하셨느니라』

땅이 공허한 이유가 5절에 나옵니다.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유다 백성에게 주신 율법과 율례를 지키지 못하면 땅이 공허해지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은 이 점을 대단히 어려운 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평소에 땅 위를 걸으면서 생각하기를, 지금 땅을 걸어가는 자기 자신과 길 섶에 외롭게 피어난 코스모스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여기기 마련입니다. 집에 나올 때 자신이 죄를 지었다고해서 내가 만난 코스모스가 황폐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과학과 철학의 지식을 다 동원해도, 땅과 나 자신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것이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하루는 예수님께서 시장기가 있어 무화과 나무 곁으로 다가가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무화과 나무가 열매가 익지를 않았습니다. 그것은 열매 맺을 시기가 아직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열매를 내놓지 못했다고해서 그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니, 얼마 후 그 무화과 나무를 처지를 보고 제자들이 놀랍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무화과 나무가 말라비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대자연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서 무지몽매한 우리 인간들이 미처 모르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이 땅을 비롯한 대자연은 하나님과 언약관계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보통 언약, 혹은 계약이라고 하면, 계약하는 당사자가 꼼꼼히 그 요건들을 살펴서 동의할 경우에만 도장을 찍고 계약이 성립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계약이라면 우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인간 편에서 봤을 때 비계약적이라고 할만합니다. 즉 비계약적인 요소가 계약을 성사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계약이요 언약입니다. 우리 인간이나 대자연은 하나님께서 내민 계약에 참여 않을 권리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약은 세상적인 입장에서 보면 일방적인 요구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하나님의 언약이 일방적인 요구로서 다가와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 즉 하나님의 뜻은 이 땅 위에서 인간과 인간들 사이의 성립되는 그 어떤 차이나 차별을 모두 무산시키게 됩니다. 땅이 황무하지 않다면, 즉 모든 것이 풍성하고 풍족한 가운데 있다면, 이 세상 사회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숱한 계급과 단계가 수립됩니다.

가진 자는 못 가진 자를 지배하게 됩니다. 주인은 종에 대해서 다스리는 위치를 차지하게 됩니다. 고용인은 노동자를 관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땅의 모든 것이 황폐해진다면 그 모든 차등은 사라지게 됩니다. 즉 모든 인간들은 동등하게 처참한 몰골을 드러내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이 차이 없애기를 위해서는 하나님의 율법, 즉 하나님이 말씀은 필수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인간 끼리 언약과 계약을 무시하시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언약만 지배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계약이 성사될 수 없도록 땅을 황무케 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땅은 압니다. 땅의 황폐가 인간이 언약을 위배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겼다는 점에서는 인간들이 구성한 사회에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구별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신약 성경을 보면 모든 인간은 이미 죽은 자로 간주됩니다. 주님이 강림하셔서 자기 백성을 데려갈 때도 이미 주 안에서 죽은 자에게 먼저 건지십니다.

인간들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다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모두 공평합니다. 로마서 1: 28-32에 보면,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 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구약 때 하나님의 언약은 신약 때에 와서는 모든 전 인류에서 확산이 됩니다. 유대인들은 율법대로 살지 못하고 진노의 날에 저주를 쌓은 것이 되고, 이방인들은 양심이 율법적 기능을 하여 자신의 양심대로 살지 못하면 진노의 날에 하나님의 저주를 쌓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인간 세계의 계급을 추인하거나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의 언약 앞에다 세웁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합니다. 젊은 이들은 학교 다닐 때나 가정에서는 공주나 왕자로 대우받습니다. 그러나 막상 사회에 나가면 기계보다 더 못한 취급을 당합니다.

집이나 학교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직업이나 계급에 상관없이 높이 대우받아야 한다고 교육 받지만 사회는 기계 부리듯이 부리고, 그 보상으로 내놓은 값어치란 기껏 기계로서 받는 대우 뿐입니다. 여기에 깊은 좌절을 느끼고 젊은이들은 감각적인 것에만 자신의 몸을 내맡깁니다. 자포자기 하는 것이지요.

실상은 모든 인간이 이것보다 더 천한 대우를 받아도 마땅합니다. 피가 흘러내리는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거기에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무엇이라 말씀하십니까? “네가 흘릴 피를 내가 흘린다. 네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 살아도 나 예수가 보기는 너는 저주받을 자야”라는 메시지입니다.

띠라서 하나님은 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그 말씀 앞에서 우리는 황폐해야 마땅함을 알게 하고, 이미 죽은 자로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자신을 알게 하옵소서. 아예 무시당해도 될 만큼 철저하게 우리 자신을 죽은 자로 간주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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