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인간의 행위
사람이 누구를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을 믿는 자기 자신이 반드시 생생하게 살아있게 됩니다.그러나 구약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언약'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이것은 오로지 택한 자에게만 알게 하시는 하나님만의 은밀한 일입니다. 이 '언약'을 알게 되면인간이 본인의 결단과 결정에 의해서 하나님을 안다든지 믿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의 위력으로 하나님을 알게 됨을 믿게 됩니다. 따라서 '언약' 안에 이미 들어와 버린 사람은 자신의 노력이나 열심이나 결정이라는 것이 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압니다. 이 구약의 '언약'은신약의 '새언약'에 와서 완성이 됩니다.만약에 그 새언약이 뭔지를 모르는채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자기가 믿는 예수 뿐만 아니라, 예수 믿는다는 본인도 계속 그 정당함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만 허락하신 신앙이 아니라 인간들의 종교적인 본성에서 나오는 신앙이 됩니다.십자가란 그 십자가의 새언약의 능력으로만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는 증거성이 담겨 있게 됩니다.즉 인간의 자기 능력으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고백이 십자가에 담겨 있음을 고백하게 되는 겁니다.왜냐하면 십자가 사건은 '새언약'의 사건이고, 거기서만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믿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냐?"라고 할 때, "십자가 지신 예수님, 즉 그 분의 희생 능력으로만 알 수 있는 예수님이십니다"라고 할 때, 바른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나오는 모든 고백들은 십자가 앞에서 여전히 자신의 행위에 가치를 포기하지 않는, 쉽게 말해서 자신의 신앙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과 현신과 노력의 능력을 믿는 신앙이라는 모조리다 가짜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