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요~~
서울 김효은입니다우리가족들 모두 안녕하시지요? ^^ 서울 올라 와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게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 이제 좀 여유로워져서 이제야 안부 전하게 되었답니다. 우리교회 나이드신 어르신들을 소리없이 챙기시며 든든하신 자칭 노인회 회장이신 오장로님. 처음부터 지금까지 교회의 골치아픈 일들 묵묵히 이끌어 가시며 수고하시는 조장로님. 권사님들, 복음 외엔 관심없는 목사님 때문에 괜시리 옆에서 고생하시는 사모님. 숨어서 보이지 않게 궂은일. 힘든일에 솔선수범 하는 김대식선생님, 강이아빠, 예배후 군데군데 둘러 앉아 받은 은혜 나누며 웃음 꽃을 피우던 우리 집사님들, 복음에 갈급해하며 애태우던 이상규집사님 내외 모두들 여전하시죠? 복음으로 누리는 행복 만끽하시리라 믿습니다.우리가족 모두들 보고 싶고 그립네요. 목사님은 늘 동영상 설교를 통해 뵙고, 한달에 한번 성경공부에 참석해서 뵐 수 있어 기쁘구요. 주일날 실시간 설교를 들으면서 그리운 그림들을 그려본답니다. 저희 가족은 각자 주어진 일에 열심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혼자 생활하다시피 하다가 이곳에 와서 공부하는 딸 세 끼니 챙길려니 제가 제일 바쁜것 같구요, 그냥 가족들에게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다 하며 감사하게 감당하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 수련회 땐 꼭 참석해서 말씀도 듣고, 보고 싶은 얼굴들 뵙고 싶었는데 이래 저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각자 복음을 위한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계신 분들이 있기에 저같은 사람이 멀리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은혜 받을 수 있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오직 말씀 밖엔 우리에게 소망과 기쁨이 없으니까요. 사람들이 대구시민이 서울시민 된 느낌이 어떠냐고 저한테 묻는데 공간이동에 대한 감각은 전혀 없구요 ,단지 우리교회 출석할 수 없다는 게 실감 날 뿐입니다. 가까운 교회 이곳 저곳 사람 구경이라도 좀 할려고 둘러 보았지만 알맹이 없는 예배의식에 도저히 적응이 안되구 취미 생활로도 안 맞아서... 앞으로 어떻게 인도 되어 질지는 잘 모르겠네요. 우리교회에 새로 오신 분들이 계시다던데 그분 들 얼굴은 뵙지 않았지만 복음 때문에 찾아오신 분들이라 생각하니 왠지 보고 싶고 땡기네요.^*^ 조만간 한번 내려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곳에 글쓰기가 잘 안되서강이아빠 아이디로 들렀습니다. 허락되면 가끔씩 들릴께요. 언제나 우리교회에 주님 주신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하길 빌면서... 우리가족 모두 주님 안에 늘 평안하세요!! 서울에서 김효은 집사. 권현숙: 집사님~~ 반가워요.. 바빠서 항상 생각은 못하고...순간 순간 집사님 생각을 합니다. 보고 싶었는데.. 늘 건강 하시기를 바라구요.. 은혜랑. 해민이. 그리고 김형근 집사님께 안부도 전하세요.. [08/26-18:30] 유재성: 편지를 읽는것만으로도 은혜가 됩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09/03-06:43] 소나무: 한윤범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서울타지에서 외로이 복음을 전하고 계신 분입니다. [09/05-05:04] 소나무: 전화번호는 아마 이근호 목사님께서 알고 계실것입니다 [09/0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