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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하나님 사랑 2003년 2월 23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6:23-24설교마태복음

Re..마 6:23-24 (하나님 사랑)

이름 : 이근호(IP:)

하나님 사랑
2003년 2월 23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6:23-24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사람의 토대는 생명이 아니고 죽음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언제나 죄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부지런히 설치게 됩니다. 죄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뜻밖에 없는데 문제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도무지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이로서 인간은 하나님으로 버림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새로운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란 '보호'와 '도움'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를 늘 돕고 또 보호해 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인간의 죄와 고통에 대해서 그저 '자신감'으로 버티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자신감으로 무장하자는 분위기가 세상쪽 사람들의 분위기입니다. 그저 짧디 짧은 이 세상 살이에서 모든 승부를 걸겠다는 주의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스스로 설려고 하지를 말고 나는 저주받아 누구로부터 떨어져 나왔는가 하는 점을 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칫 이 자신감 분위기에 익숙해져 버리면 자신이 하나님께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별게 아닌 것으로 간주해 버립니다. 즉 우리들의 주인이 따로 있다는 의식이 전혀 없게 됩니다.

오늘 본문 24절에 보면, "사람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주인'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과연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사람들에게도 '주인'이 따로 존재함을 알까요? 창세기 3장을 우리는 늘 주목하고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보면 인간의 실체가 다 나옵니다. 하나님께 인간을 만드시면서 결코 홀로 사는 조건으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만 살게 되도록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그 본래의 주인인 하나님으로부터 죄로 인해 끊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다시 찾아오셔서 본래의 주인 노릇을 하고자 하십니다. 보호하고 도와주시려고 합니다. 그렇게해서 생긴 자가 바로 '새로운 피조물'인 성도입니다. 어떤 이는 성도를 가리켜 '제 3의 종족이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3에서는 '오직 하나님께로 난 자들이다'고 되어 있습니다. 마치 천사와 같다는 겁니다. 고린도전서 2장에서는 '영적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표현하던 성도는 분명 달라져 버린 사람입니다. 즉 세상 사람들은 '자신감' 하나로 살지만 성도는 오직 주인되시는 분의 도움과 보호를 잊을 수 없고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삽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홀로 자립될 수도 없습니다. 자립하겠다는 사람은 사실 목숨을 이미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을 구원해 줄 수 없는 것으로 보호받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평생 음악계에 매진했다고해서 그 음악이 자신을 구원해 줄까요? 청춘을 무용에 바쳤다고 그 무용이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습니까? 마찬가지로 평생 대 기업을 세우는데 몸 바쳤다고 그 재물이 자신을 구원해 줄까요? 물론 짧은 생애 속에서는 나름대로 보람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인생을 길게 봐야합니다. 결코 우리의 죽음이라는 토대는 우리 인간의 자신감이나 자립심으로 해결되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두 가지의 상반되는 요소를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재물이요 다른 하나는 하나님입니다.

또 25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진정 우리 자신에게 중요하고 또한 우리와 더불어 계시는 하나님에게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나옵니다.

그것은 음식이 아니요 의복도 아닙니다. 그것은 목숨입니다. 인간이 있고 그 다음 생명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이 먼저 있었고 그 다음에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요한복음 1:3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여기서 '그'란 곧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은 곧 생명의 원천이시고 동시에 그가 없이는 산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생명을 걱정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각 인간마다 마음이 어두워져 있습니다.

산 목숨이 아니라 죽은 목숨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목숨보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더 중요시합니다. 즉 재물이 우리 마음을 통제하고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래가지고서는 죽은 목숨이 계속 이어질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서 대책을 내려주셨습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생명이신 하나님과 함께 계시고 사시는 방식을 우리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하시려 하십니다. 어떤 식으로 가능할까요? 오늘 본문 24절을 통해서 봅시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여기에 보면, '사랑'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이라는 대목을 되풀이해서 말씀하시는데 '더 중요하게 여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사람이란 두 가지를 똑같이 중요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하나는 더 중요시 한다는 말은 곧 다른 하나는 덜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말이 됩니다.

즉 사랑의 특징은 무엇인가 하면 둘을 용납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둘을 동시에 똑같이 사랑하는 것은 처음부터 사랑이 아닙니다. 진정 사랑을 한다는 것은, 다른 모든 것은 다 탈락시키고 유독 하나만 남기고 그 하나만을 최종적인 보물로 간주하는 태도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진정 사랑을 지니고 있는 자는 곧 질투도 함께 지니고 있는 겁니다.

사랑하는 자는 그 사랑의 대상자를 어떻게 대우합니까? 이 점에 대해서 우리 인간 사회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랑할 때 그 사랑하는 자에 대해 어떤 목적으로 대합니까? 곧 '보호'입니다. 즉 사랑의 모습은 '보호'로 나타납니다.

남자가 여성을 사랑할 때는, 비록 그 여성이 힘이 더 센 여성이라고 할지라도 자꾸만 보호해주려고 합니다. 반대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지 않을 때는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 자꾸만 떼어내려고 합니다. 비보호입니다. 방치하려고 합니다. 여자에게 무슨 사태가 일어나도 내몰라라 합니다.

그럴 때 여성은 직감적으로 "저 남자가 날 사랑하지 않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자들이 '보디가드'라는 영화에 환호성을 보내는 이유도 여기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을 평생 자신만을 보호해주는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주기를 간곡히, 간곡히 원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주례자가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병들었을 때나, 외로울 때나 아플 때나, 슬퍼할 때도 같이 해주기를 원하십니까? 광야같이 세상에 같이 동행하면서 그 어떠한 경우에도 목숨을 걸고 이 여자를 사랑하고 존중히 여기고 도와주고 보호하기를 맹세하십니까?"

사실 결혼 생활을 오래한 연후에 이야기를 들으면 끔찍한 이야기이지만 그러나 나름대로 오염되지 않는 순수한 사랑으로 무장한 결혼식장에서의 남성이라면 "네!"하고 크게 소리쳐서 모든 이들이 감동받을 수 있도록 자신만만해 합니다. 어쨌든 사랑은 '보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편의 돈과 재물이 여성을 보호한다고 여기는 것이 곧 여성들의 문제점입니다. 그러니까 '사랑' 자체에 대한 변질과 오해가 처음부터 여성에게 있었습니다. 소위 능력있는 남성이란, 아내에 대한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무한한 능력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 자신이 원하는 재물과 돈을 무한정 공급할 수 있는 그런 남성을 소위 '능력있는 남성'으로 보고 그런 남성이라면 본인도 사랑하겠노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이런 여성의 마음씨는 오늘 본문 24절에 철컥 걸립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이처럼 사랑의 대상자는 그 사람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의 손에 쥐고 있는 돈에 있다고 한다면 결코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 되고 도리어 재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을 언급하시면서 하나님과 재물을 상호 대비시킨 것은, 바로 이로 이 지상에서의 인간의 사랑이 그만큼 거짓된 사랑임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진정 자기 백성만을 사랑하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가진 '재물 보호'가 아니라 '우리의 목숨 보호'로 나타나십니다. 이런 보호를 철저하게 수행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울고 계십니다. 마리아의 오빠 나사로의 장례 현장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어서 우셨을까요? 아닙니다. 도리어 나사로가 죽었다고 애닳아 하는 일가 친척들 보고 우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그 전에 분명히 일러주었습니다. "나는 부활이고 생명이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예수님의 말씀을 헛말로 듣는 겁니다. 그저 위로 삼아 툭 내뱉는 말도 여깁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장례식장에서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난 나사로의 시체를 보고 외칩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그랬더니 과연 죽은 나사로가 산채로 걸어나옵니다. 이로소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거짓이 아니라 실제적인 말씀인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그 때 그 일만 실제가 아니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말씀도 마찬가지로 진리입니다. 어떤 화장터에서 젊은 미망인이 죽은 남편의 마지막 가는 관을 붙잡기 위해 남편의 이름을 부르면서 몸부림칩니다. 여러분, 그 죽은 남편이 과연 이 여인을 구원해 줄 수 있습니까? 진정 우리가 불러야 될 이름은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2:21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자기의 분수도 모르고 자기의 토대로 모르고 그저 짧은 세상에서 승부를 보려는 성급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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