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주기도문.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십자가를 겨냥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란 예수님 본인만이 해내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기도문은 제자들에게, 앞으로 예수님께서 어떤 차원에서 일하시는가를 주목하게 요구하는 말씀입니다.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통해서 말입니다.주기도문을 언급하기 앞서 예수님께서 인간의 기도의 한계성과 불의함을 지적했는 것도 이런 취지였습니다.인간들은, 예수님이 지적하는 그 기도 한계를 못벗어납니다. 무엇을 입을까 먹을까를 항상 기본으로 삼으면서억지로라도그 나라의 나를 구하는 것은 상충되는 마음씨의 표출입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우리들 마음속을 들여다 보시는 겁니다.늘 위선적인 경향을 못벗어나는 우리 마음을 말입니다.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지 않았으면 우리들은 자신의 기도에 대해서자랑스럽게 여길 것입니다.그러나 주기도문을 아는 이상평소에 하는 우리들의 기도하는 바가 얼마나 하늘의 뜻과는 무관한가운데 '그 나라가 임해달라' 구색을 맞추고 있는지를확연하게 느끼게 됩니다.주기도문에서 , '나라가 임하오시며'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바로 이 목적 달성에 있음을 알고제자들 자신들도 동참시켜 달라는 요구를 하나님 아버지에게 하라는 겁니다.그러나 온전한 동참은, 반복적인 주기도문의 실행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성도에게 임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말해서 주기도문은, 인간들의 어슬픈 기도 마음을 예수님 차원에서 공박하기 위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의편지에는 '주기도문 해설집' 같은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그 나라의 통치에 참여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