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서로 사랑하라에 대해서...
복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라는 겁니다. 자기를 부인하면서 말입니다.하지만 무슨 목적을 가지고 사랑하게 되면 복음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랑함을 알아도"가 됩니다. 예를 들면, 목사님이 열심히 성도 한 사람에게 정성을 쏟아 사랑했는데 그 사람이 덜렁 옆의 교회로 옮겼을 때, 평소에 그 목사의 사랑에 무슨 목적이 없으면, 비록 옆의 교회가도 계속 사랑할 겁니다. 하지만 그 목사의 평소 사랑에 무슨 목적이 있었던 사랑이라면 자기곁을 떠난 그 교인에 대해서 증오의 마음을 품게 될 것입니다. 즉 그동안 그 사람에게 퍼부은 자기 노동과 정성과 수고를 묵사발로 만든 그 사람에 대해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겠지요. 복수, 오직 복수심만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상태에서 '서로 사랑했다'고 우기는 사람들의 자기 의로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