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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사 10: 20-25 (남은 자)우리교회이사야

Re..사 10: 20-25 (남은 자)

이름 : 이근호(IP:)

037강-사10장,20-25,(남은,자)-isa060517

남은 자

2006년 5월 17일
설교 본문: 이사야 10:20-25

(사 10:20)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 자기를 친 자를 의뢰치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 여호와를 진실히 의뢰하리니』
(사 10:21)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
(사 10:22) 『이스라엘이여 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훼멸이 작정되었음이라』
(사 10:23) 『이미 작정되었은즉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 세계 중에 끝까지 행하시리라』
(사 10:24)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시온에 거한 나의 백성들아 앗수르 사람이 애굽을 본받아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 말라』
(사 10:25) 『내가 불구에 네게는 분을 그치고 노를 옮겨 그들을 멸하리라 하시도다』

언제나 구원이란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으로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분명히 안다고 자부하다가도 성경에서 ‘남은 자만 구원받는다’라고 되어 있으면 곧장 자신이 남은 자가 되어 구원받고자 합니다.

즉 사람들은 자신을 ‘남은 자’ 속에 포함시켜 보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는 다 무용지물입니다. 남고 남지 않는 권한은 우리 인간에게는 일체 없습니다. ‘남은 자’되려고 하는 그 시도 자체를 하나님께서는 거부하시는 능력을 동원해가시면서 ‘남은 자’를 이 세상에서 생성시키십니다.

남은 자 개념은 이미 아브라함 때에도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기도하는데 마치 경매하듯이 계속 숫자를 줄여갑니다. 의인 50명→45명→40명→30명→20명→10명으로 줄여갑니다. 아브라함의 이런 요청은, 의인은 결코 악인과 함께 멸망한다든지 심판받을 수는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미 소돔과 고모라성에 심판을 감행한 천사는 들이닥친 것입니다. 심판이 철회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여기서 어떤 혼란이 온 것입니다. 자기 조카 롯은 분명 의인이다는 사실도 분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롯이 살고 있는 그 도성에 심판이 감행한다는 것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다는 겁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상반되는 일을 다 처리하셨습니다. 즉 어떻게해서 롯이 의인인가 하는 것을 심판 감행과 더불어 공개시키는 일을 하셨습니다. 단지 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같이 심판을 도성을 떠났던 롯의 처를 하나님께서 기이어 탈락을 시키십니다. 즉 구원받기로 남은 자는 오로지 하나님의 빈틈없는 능력으로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롯의 개인적인 자질이 아니라 인간의 모든 능력을 배제하고 실시하시는 하나님의 특유의 구원방식이 롯을 통해 드러나는 겁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이사야 1:9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본문에서 ‘우리’에 누가 해당되느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인간들은 한결같이 자기 자신에게로 끌어당깁니다.

이러한 오해는 이사야 6장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말씀에 대해서 일어납니다.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람들은 누구나 여기에 나오는 ‘그루터기’나 ‘거룩한 씨’를 자기 자신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앞에 있는 구절, 즉 9-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수완으로 달성하려는 막으시는 하나님이 쳐놓은 장벽입니다. 이 장벽은 인간의 힘으로 타넘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힘으로 구원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전력을 다하여 막으십니다. 마치 예수님만이 최후의 남은 자로 구원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예수님 주위에서 모든 인간들을 철수 시키시는 원리와 같습니다.

도대체 인간이 자기와 똑같은 인간인 예수님에 의해서만 구원이 된다는 것이 도저히 이해될 사항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의 행위를 자신이 스스로 극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즉 겸손하거나 자기 반성은 할 수는 있어도 절대로 ‘자기 부인’은 할 수 없는 겁니다.

바로 이처럼 인간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은 해내십니다. 이사야는 자기 아들을 데리고 아하스 왕을 만나게 되는데 그 아들의 아름은 바로 ‘스알야숩’ 즉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이다. 이 아들의 존재 의미는, 하나님께서 생각해 놓으신 ‘남은 자’는 인간들이 짐작하고 있는 혈통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도리어 인간의 혈통을 심판하면서 그 심판 한 가운데서 이 아기를 출현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히 이를 이루시리라”(사 9:6-7) 이 본문은, ‘아기→하나님→정사→다윗의 위→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자]는 전혀 이스라엘과 접속되는 계통이 아닙니다.

이 때 이 귀환을 주도한 자는 놀랍게도 여호와를 모르는 이방인 고레스 왕이었습니다. 이사야 44:28-45:에 보면 ‘나의 목자’ 혹은 ‘나의 기름 받은 자’로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기존의 유대인들의 남은 자 사상에 찬물을 끼얹을 정도로 충격적인 뜻입니다. 즉 어떻게 저주받을 자가 소위 구원받기로 되어 있는 ‘남은 자’의 메시야가 될 수 있느냐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남은 자 만들기 작업은 항상 인간의 예측과 기대를 배제하면서 진행되게 됩니다. 참 [남은 자]가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먼저 택한 왕이 시온 땅을 밟아야 합니다. 이런 역할을 대행하는 자가 바로 귀환자들 중에서 스룹바벨입니다. 스가랴 4:9에 보면,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오셔도 계속 성전에 집착을 한 것입니다. 즉 성전의 존재가 자신을 예언된 ‘남은 자’라고 여길 증거물이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마저 차버립니다. 로마서 9:27에 보면,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이 모래같이 많은 것을 결코 축복이라고 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축복입니까?

로마서 9:32-33에 보면,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십자가에서 나오는 능력으로만 예수님을 믿게 된 자가 진정 ‘남은 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자신의 의인됨을 자신의 능력으로 확인하지 않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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