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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40: 1- 4 (성막의 영광)우리교회출애굽기

Re..출 40: 1- 4 (성막의 영광)

이름 : 이근호(IP:)

성막의 영광

2006년 4월 2일
설교 본문: 출애굽기 40:1-4

(출 40: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출 40:2) 『너는 정월 초일일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출 40:3) 『또 증거궤를 들여 놓고 또 장으로 그 궤를 가리우고』
(출 40:4) 『또 상을 들여 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대를 들여 놓고 불을 켜고』

거룩을 생산하는 장치가 드디어 완공되었습니다. 그 증거가 34-35절에 나와있습니다.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광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찬란한 영광이라면 다른 영광은 초라한 영광입니다. 찬란은 영광은 누가복음 2장에서 예수님 태어나신 베들렘헴 근처에서 밤에 양치던 목자를 두루 비추던 그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야 6장에 나오는 이사야 선지자가 경험한 그 영광입니다.

영광의 빛이 너무 강렬해서 이사야 선지자는 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초라한 영광이란 신약에 와서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나는 독생자의 영광입니다. 이 독생자의 영광 를 마주하게 되면 인생은 자신이 그동안 살아가는 행색에 대해서 부끄러움과 죄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영광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졌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영광을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일까요? 여기에 세 가지로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인간의 죄악됨이요, 두 번째는 흠없는 희생제물이 제사요, 다른 하나는 그 희생제물의 동행입니다.

로마서 3:23-26에 보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라는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행동 여하에 따라 영광이 따로온다고 여기시면 안되고 반대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죄를 범한 죄인’으로 규정하는 절차가 동원된다는 사실에 눈이 열려야 합니다.

즉 저는 다음과 같은 경우를 성도다움이라고 보지를 않습니다. “나는 예수 믿고 난 뒤에 죄를 많이 줄였다”라고 하는 경우 말입니다. 이런 의식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으매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한다’는 그 원칙에 위배됩니다. 하나님은 자신만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인간의 행함말고 다른 방식을 실시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두 번째 요건인, ‘흠없는 희생제물의 제사’입니다. 로마서 3장의 경우에는 ‘예수님의 화목제물’이 등장합니다. 즉 하나님은 예수님의 화목제물을 받으시고 비로소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고 또한 그 영광을 내려주십니다.

세 번째 요건이 중요한데 이 점에 대해서 잘 이해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즉 동행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만들어진 그 성막,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이 내리시는 그 성막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과 더불어 동행을 시작하는 겁니다. 그런데 동행을 하는 것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이 되느냐고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로마서 3장을 다시 거론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의로우시려면, 오직 하나님만이 의로워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의로우시는 요건 중의 하나가 바로 계속해서 성도에서 죄가 발산되어 나와야 하는 겁니다. 바로 그럴 경우에만, ‘죄인을 화목제물을 근거로해서 의롭다고 해주시는 그 하나님의 행위만’이 참된 의로움이 되는 겁니다.

이점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요한복음 17:14-19에 보면,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 예수님은 자기 제자들을 의도적으로 그냥 악한 세계에 들여놓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거룩한 자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느냐 하면 바로 그 제자들과 예수님께서 ‘하나’가 되시기 때문이랍니다. 요한복음 17:22-23에 보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성도는 자기 소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영광이 돌리는 대상으로 하늘나라에 등기 이전된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곧 고린도전서 3:16에 나오는 ‘성전’의 개념입니다. 즉 이미 하나님의 성전이 되어버린 입장에 있는 성도는, 그 안에 예수님의 화목제물을 근거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끊임없이 숨어있는 죄가 나와야 하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성막의 영광으로 성도와 동행하시는 이유입니다.

참된 성도라면 다음과 같이 고백해야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알고부터 이미 예수님이 저를 차압해서 자신의 의로움을 드러내는 기구로 사용하시고 말았습니다. 예전에는 내가 반듯하게 살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했지만 지금은 도리어 주님과 하나가 되어 주님으로 인해 우리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죄까지 드러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오로지 예수님의 화목제물로만 영광을 받으심을 확인하는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라고 말입니다. 즉 성전 안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의로움과 우리의 의로움을 경쟁시키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늘 평소에 자기 의로움을 생산해내는 그 모든 시도를 죄라고 규정하면서 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더 이상 내 인생을 내 것이라고 간주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서 이미 주님과 하나됨을 수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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