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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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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변해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는 송구영신 예배 같은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나 부활적이나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이나 맥추절이나 추도 예배 같은 특별 예배를 자꾸 제시하여 신설하고자 것은 평소에 일요일마다 모이는 예배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훼손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성도라면 세상의 시대 관념에 대해서 초연해야 합니다. 신년초에 결의를 다지겠다는 것은 마치 아예 이 세상에 눌러 살겠다는 뜻이요 더나아가서이 세상 살이에 집중하고 탐닉하겠다는 강렬한 의지의 표출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말씀하기를, "나의 소망은 이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다"고 했습니다.(고후 5:8/빌 1:23-24)특별 예배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그만큼 신앙심이 해이해졌다는 뜻입니다. 누가복음 21:34-35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송구영신 예배란, 교회란 본래의 전달해야 될 복음을 버리고 도리어 세속의 욕구에 부응한 결과라 봅니다. 만약 그 송구영신 예배를 벌리는 취지가 이 세상을 빨리 버리고 오로지 천국에 대한 염원이요 소망에 관한 것이라면 구태여 일년 단위로 할 것이 아니라 매주 일요일 예배 때에 와서 다짐을 하는 것이 더 밀도 있는 일이 아닐까요? (왜냐하면 일주일 단위에 마음을 다지는 것도 일년 단위로 마음을 다지는 것은 98%: 2%의 대비만큼이나 큰 차이입니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송구영신에 기대를 거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서 "신이여서 올해도 저는 데려가지 마시고 이 세상에서계속 멋지게 살도록보장해 주옵소서"라는 살고자 하는 의지의 표상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살고자 하는 죽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혹은 나의 복음과 말씀을 믿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리라"라고 했습니다.이런 신앙적 결의는 매주 혹은 수요 예배나 제대로 참석해서 다기조 다져도 충분하리라 여겨집니다. 괜히 교회에서 특별 예배들을 자꾸 신설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일년 단위로 움직이는 세상 스케줄에 호응해서 그 덕분으로 떨어지는 헌금 목돈 및 부스러기로 교회 사업을 운영할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특별 예배는 항상 특별 헌금이 수반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목돈을 노리고 교회들이더러운 종교 서비스를 상품으로 내놓는 것입니다. 마치 서울 청호동의 매춘굴과 같은 식의 사업 구상입니다.)그런데 일반 교인들은 이런 점을 알리가 없지요. 다들 그렇게 하니까 으레 교회란 그런 종교 서비스해 줄 의미가 있는 것처럼 여기고 교인들은 특별 행사날에 교회를 찾아가서 약간의 목돈의 헌금을 바치고 (마치 절에서 사월 초파일에 일년 치 수입을한꺼번에 보게 되는 대목처럼말입니다) 그저 올 한해도 아무 사고없이 복이 떨어지고, 한해 소망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무속 신앙을교회가 앞장 서서 옹호해 주는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복음 우선이 아니라 교회 생존이 우선이 되었기 때문에 생긴 현상입니다. 복음은, 비록 세상 관습이고 관행이라 할지라도 역으로 거슬리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야지만 성도들로하여금, 이 세상에서 떠날 태세를 갖추고 구름타고 오실 예수님의 강림을 더 큰 기쁨으로 맞을 마음을유지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송구영신 예배 안 드린 것은 의로운 일이요, 송구영신 예배 드린 것은 악한 일이라는 뜻은 아닙니다.송구 영신 안 드려도 여전히 악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래도 죄요 저래도 죄라면 우리 죄인들이 세상과 다른 관점으로 보고 생활하면서 죄를 더욱 깊이 파악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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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83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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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묻고답하기 Re..답변부탁드립니다. 묻고답하기 최고관리자 03-01-19
227 묻고답하기 답변부탁드립니다. - 최고관리자 03-01-18
226 우리교회 [일반] Re..확인바랍니다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03-01-18
225 설교 하나님의 아들 2003년 1월 12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5:43-48 5:43 또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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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우리교회 Re..마 5:38-42 (복수와 자비)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01-14
221 우리교회 [일반] Re..설교테잎구입에 관해 [일반] 최고관리자 0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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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설교 맹세와 실현 2002년 12월 29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5:33-37 5:33 또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01-03
218 우리교회 Re..마 5:33-37 (맹세와 실현)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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