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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5:21-26 (인간의 한계)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5:21-26 (인간의 한계)

이름 : 이근호(IP:)

인간의 한계
2002년 12월 15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5: 21-26

5:21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5:25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사람 사는 세상에서도 남의 집이나 회사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쓸모없거나 관계없는 사람을 단호하게 내쫓습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는 천국에 합당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간들 중에서도 하나님 보시기에 정상적인 사람이 있는 반면에 비정상적인 사람도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사람은 천국에서 거부해 버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비록 이 지상에 살고 있지만 천국에서 어떤 사람이 정상인으로 간주되느냐를 꼭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있으면, 자신이 천국에서도 정상적인줄 알다가 결국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분류되는 낭패를 당하게 됩니다. 무엇이 정상이고 비정상인지를 알려주기 위해서 오신 분이 계십니다.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도 정상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정상적인 분이 인간들이 사는 이 세상에서는 도리어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분류되어 사람들에게 거부당했습니다. 이것이 십자가 사건입니다. 자... 여기서부터 참 진리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즉 하늘 나라 정상인이 이 땅에 와서는 거꾸로 된 인물로 취급받는다는 이 사실로부터 모든 기독교의 이야기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 세계의 실상은 이 십자가 사건 앞에서 제 정체를 제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른 통로로 가지고 정상과 비정상을 논하게 되면, 일체 천국에서 인정하지 않는 자칭 정상인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습니다. 천국에서는 전혀 정상인이 아닌대도 불구하고 자기네들 까리 모여서 정상인이라고 선언해 봤자 전혀 소용없는 짓입니다.

로마서 9:30-33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은 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러하뇨 이는 저희가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행위에 의지함이라 부딪힐 돌에 부딪혔느니라 기록된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

즉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걸려 넘어질 자를 넘어지게 만들어서 천국 시민이 아님을 드러내는 걸림돌 역할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예수님 앞에서 걸려 넘어질까요?

이 본문에 의하면, 의로운 하나님의 법을 좇아가며 순종하여 자신들도 의롭게 되기 위한 모든 일을 계속 하기 때문에 예수님 앞에서 넘어지게 됩니다. 의로운 하나님의 법도 없는 이방인들이 의를 얻은 것은 그 법을 따르고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의로운 법을 지켜서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상식이며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위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받지 못합니다. 비록 의로운 법을 지킨 행위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행위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행하신 행위입니다. 이 행위만이 의롭습니다. 바로 이 의로운 예수님의 행위를 믿는 것으로 인해 이방인들은 의인이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은 결코 자기 행위를 의지하는 자가 아닙니다.

이런 진리를 사람들이 좋아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상당히 불쾌하게 여겼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거저 주시는 은혜가 싫어서가 아니라 그 어떤 하나님의 일이라도 인간이 자기 행함에 대해서 무시하거나 앝잡아 보면 무조건 진리가 아니라고 배척해 버리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러니까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율법도 또 주신 것은 구원받은 자가 저것들을 지키게 되면 곧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되는 삶이라고 간주한 것입니다. 그래야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은혜대로 살리고 율법을 준 의의는 의의대로 살릴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늘 본문에 나오듯이 '옛사람'이 생각하고 사고하는 방식에 불과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21절에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쓰신 율법이 오직 자기 민족에게만 주어졌다는 사실을 매우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사실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대로 준수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여겼습니다.

그 십계명 가운데는 예를 들면, '살인하지 말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해석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을 준수한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해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지적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이 곧 '옛사람' 식의 해석입니다. 이런 옛사람 식의 인식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모두 죄지은 옛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평생동안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 보시기에 정상적인 사람으로 간주해 줄 것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 정상적인 사람은 그런 기준의 사람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22절에 보면, 형제를 보고 미련한 놈이라고 하면 지옥불에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즉 평생 남을 살인한 적이 없지만 그것으로 결코 천국에 들어갈만한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형제를 보고 미련한 놈이라고 한 사람도 역시 천국에 넣어주지 않고 도리어 지옥에 들어가기에 마땅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시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즉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는 자라야지만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인간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남에게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필요한 물건은 적은데 벌리는 손은 많을 때 여기서 필연적으로 다툼이 벌어지게 마련입니다.

모든 사람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늘 투쟁해야 하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자신은 성공했다고 웃는 그 순간에도 나로 인해 어떤 사람은 실패했다고 울고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만나는 순간부터 라이벌 관계에 돌입됩니다.

물론 협력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협력 집단이 나타나게 마련이고 그렇게 되면 집단대 집단의 패싸움에 말려들게 됩니다. 눈 앞의 이익에 놓고서는 양보라는 것이 한계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동안 유대인들은 이런 점을 예배 행위로 때울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통해 예물을 원하시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드리면 하나님께서 그 성의를 가상히 여겨 받으신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도 역시 '옛 사람'의 생각일 뿐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물을 제단에 바치다가도 타인으로부터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면 도로 돌아가라는 이야기입니다. 그 형제와 화해하기 전에는 그 어떤 예배나 예물로 소용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당시 유대인들은 어떤 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했는가하면, 인간이 지킬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지키면 그만큼 의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그 점에 대해서 차등적으로 복을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자기네들 끼리는 바로 이러한 생각이 지상에서나 하늘에서도 다 통하는 정상적인 사람의 마음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큰 오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정상이라고 간주하지 않습니다. 형제에게 욕설한 사람도 역시 지옥 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구원방식은 무엇입니까? 바로 이 완벽한 정상인인 하나님의 아들을 앞장세우시는 방식의 구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로마서에서 이방인들이 의롭게 된 것은 하나님의 아들되시는 예수님의 행함만을 믿고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율법적으로 따질 때 전혀 자신에게는 기대만할 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말입니다. 마태복음 21:33-41에 이런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다시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산울로 두르고 거기 즙 짜는 구유를파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실과 때가 가까우매 그 실과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저희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가로되 저희가 내 아들은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업을 차지하자 하고

마 21: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어좇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이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저희가 말하되 이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실과를 바칠만한 다른 농부들에게세로 줄찌니이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시기 이전에 하신 말씀입니다. 인간 세계가 예수님에 대해서 어떻게 나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하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아들을 인정하는 자에게만 천국의 열매를 공유케 하십니다.

이 점에 대해 구약 때 사람이 다윗이라는 분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은 예물도 아니요 제사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상한 심령'이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상한 심령을 원하실까요? 그래야 하나님의 은혜가 은혜답게 흘러 넘칠 것이 아닙니까. 파도가 해변 백사장까지만 차고 들어오면 안됩니다. 아예 파도가 모든 해변가의 집을 덮쳐서 충만해듯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해서 은혜로 끝나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모든 것이 예수님의 공로에서 시작해서 공로로 끝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천국에서 볼 때에 구원될 자요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의 공로만 은혜만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천국에서 어떤 인간형을 구하는지 제대로 살펴보게 해주옵소서. 그래서 천국가서도 생명의 면류관까지 주님 발앞에서 던질 수 있는 인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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