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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24: 3- 8 (언약의 피)우리교회출애굽기

Re..출 24: 3- 8 (언약의 피)

이름 : 이근호(IP:)

언약의 피
2005년 7월 3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24:3-8

24:3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24: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 이 지파대로 열 두 기둥을 세우고
24:5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24:6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24:7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24:8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하나님은 다른 사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그 내막은 '약속'이라는 것, 즉 '언약의 피'에 의해서 밝혀집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먼저 약속으로 다가서십니다. 약속으로 다가서신다는 말은 곧 인간의 그 어떤 행위와도 상관없이 구원이 된다는 겁니다. 인간들의 감정이나 분위기라든지 양심의 가책이라든지 인간의 지식이라든 그 어떤 경우에도 저촉을 받지 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해 내십니다.

왜냐하면 약속을 먼저 제안하신 분이 인간이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약속으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은, 약속 외의 방식으로는 구원이 성사되지 않음을 단호하게 선언하는 바입니다. 즉 하나님이 제시한 방식 외에 인간이 자기 의견을 가미해서 구원되는 방식은 없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로는, 이 약속은 인간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약속을 먼저 제안하신 하나님 쪽에서 성사시킨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과오로 인해 약속이 깨어지는 경우는 아예 없다는 겁니다. 약속 성취가 인간의 성사 여부에 의해서 결과가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약속을 제시한 하나님에 의해서 완벽하게 적용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구원을 요구한다고해서 구원이 그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 언약의 피를 뿌려질 때, 자기가 그 피 뿌림을 얻고 싶다가해서 피가 그 쪽으로 뿌려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누구에게 언약의 피가 뿌려질 것인가 하는 바는 피를 뿌리는 하나님 마음대로입니다. 약속 제정도 하나님이시고 그 약속의 혜택을 누구에게 입힐 것이냐 하는 바도 하나님 뜻에만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로마서 9:11-13에 보면,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창세 전에 있었던 그 사랑을 확인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은 야곱이라는 작자를 이 땅에 태어나게 했습니다.

이로서 야곱이란 사람은 자신의 운명 안에서 이 세상 사람들이 상상도 못하는 '창세 전의 사랑'을 품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12지파가 바로 야곱의 자식들입니다. 따라서 그들도 하나님의 '창세 전의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운명체가 됩니다. 이러한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원치 않는 '애굽 탈출'을 감행시켰습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원치 않는 행로로 인도하여 광야길을 가게 합니다. 그런데 그 광여 길에서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식으로 그들은 헤매게 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 않는 분이 계셔 그 분에 의해서 50만이 넘는 사람들이 움직여나간다는 겁니다.

모세가 결코 구름기둥과 불기능을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에 의해서 인도함을 받으니 그들은 물과 양식이 없는 코스로 인도받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들이 염두에 두고 있는 '하나님이 사랑'과는 전혀 엉뚱한 '창세 전의 사랑'을 알려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즉 하나님의 창세 전의 사랑을 인간들이 원하는 물과 양식에 의해서 가리워지기 싫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제로 시내산 앞에서 소집당합니다. 그 밑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대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제물의 피로 만들어진 '언약의 피'입니다. 그 언약의 피는 양푼이에 담겨져 두 군데 나뉘어져서 뿌려집니다. 하나는 율법책에 뿌려지고 다른 하나는 백성들 머리 위에 뿌려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율법책에 대해서 백성들은 자신들이 '준행할 수 있다'고 나섭니다. 즉 자신들의 행함으로 율법 준수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피는 율법책에도 뿌려져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율법책에 적힌 모든 내용은 장차 피를 내어하는 그 분이 책임지고 다 준수하게 된다는 말을 말합니다.

히브리서 10:5-7에 보면,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분의 죽으심으로 성도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거룩함을 얻게 됩니다. 이 거룩함 속에는 율법의 완성에서 오는 '의로움'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이 피뿌림은 아무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12지파의 머리에만 뿌려집니다. 즉 이 피 뿌림이 사랑받기로 예정된 자, 야곱에게 주어진 그 '창세전의 사랑'인 것입니다. 이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경로를 따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함을 받아왔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이면 피입니까? 쇠나, 돌이나, 금이나, 불이나, 물로 언약을 세워도 가능할 뻔한데 왜 하필이면 '피'가 되어야 합니까? 이 점을 알려주는 본문이 갈라디아서 1:4에 나옵니다. 여기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본문은 두 가지를 결합시켜 주고 있습니다. 하나는 '악한 세대'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몸을 드리심'입니다. 바로 언약이란 이처럼 악한 세대가 짖게 되는 죄와 그리고 그 죄로 인해 망가지고 죽게 되어서 생겨난 의로운 제물의 피가 결합되어 언약을 구성합니다.

창세기 4장에 나오는 아벨의 피를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와 연관시켰습니다. 아벨이 피를 땅에 쏟아져야 하나님은 피에 대해서 반응하는 식으로 움직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언약의 피' 중심입니다. 우리가 포함해서 이 악한 세대가 왜 악할 수 밖에 없는 가를 증빙하는 근거로 예수님은 이 땅에서 피를 쏟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언약의 피 외에 다른 방식으로 구원이 가능하다는 소리를 못하는 겁니다. 즉 "왜 나는 구원 안해주는가"하고 하나님에게 대들 수가 없는 법입니다.

성도는 고백은 '앞으로 잘 할게요'가 아니라 '예수님 고맙습니다'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 자신의 성숙과 선행을 버리고 그 빈 자리에 '언약의 피'가 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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