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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마 24: 1- 2 (무너지는 세상)우리교회마태복음

Re..마 24: 1- 2 (무너지는 세상)

이름 : 이근호(IP:)

무너지는 세상
2005년 5월 22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24:1-2

24: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4: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예수님은 하늘에서 사신 분입니다. 이 지상의 인물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 이 지상에서 들어왔던 의견들을 접어두고서 하늘의 이야기를 예수님을 통해서 듣고자 해야 합니다. 마치 냄새나는 거지를 슬금슬금 피하듯이 예수님의 곁을 피해 도망치려고 하면 아니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라도 더 듣고자 해야합니다.

그 예수님의 말씀 중의 하나가 오늘 본문에 보면, '무너지리라'라는 말씀도 담겨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의도에서 성전이 무너지리라고 하셨는가요? 그것은 그 성전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평소에 사람들 생각에 하늘 세계와 접선이 가능한 유일한 통로하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제자들도 이점을 익히 알기에 제자들 마음 속에서 성전에서 뿜어나는 권위에 주눅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진해서 크고 화려한 성전을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하시고 나섭니다. 그것은 모든 인간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예수님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물건이 됩니다. 사람이란 앞에 놓여 있는 사물이나 물건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정립해 나가고자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과 연계해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자 하는 겁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나 회사나 애인 같은 것을 마음 속으로 찍어놓고 자신은 그런 사물을 가질 그런 자격자라 되는 것이라고 여기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흉하고 허름해보이고 무식해 보이는 것이 눈에 띄이면 대단히 불쾌하게 여깁니다. 자기 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자기 취향이 아니라는 겁니다.

좋고 아름다운 것을 원하면서 덩달아 자신에게는 그런 것을 가질 자격자가 된다는 사실을 내심 확인시켜 보려고 합니다. 제자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서 지은 웅대한 성전을 바라보면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 성전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상호 연결해보자 했습니다. 이 점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일부러 그 성전에 대해서 처참한 최후를 만들어내겠다고 나서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모든 작업이 '교체' 차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교체란 옛 것과 새 것의 교체입니다. 진정 믿어야 될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믿지 말아야 것에 대한 파괴작업에 나서시는 겁니다. 이는 동시에 옛 것에 대해서 향수와 미련을 갖고 있는 모든 인간에 대한 파괴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성전이 무너뜨리겠다'고 했으면 이 말씀은 곧 우리 자신들의 무너지게 하는 작업이라는 점이라는 것을 겨냥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평소에 기대하고 원하는 바를 주님은 놓치지 않고 공격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교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성전이란 인간의 모든 종교 활동의 집결지였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이 무너진다는 말은 인간들의 모든 시도가 하늘 나라에서는 소용없다는 선언과 같습니다. 구원이란 교회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되어집니다. 즉 이 말은 '복음이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다'라는 점을 말합니다.

참된 교회는 '교회의 무너짐'을 이야기하는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결국 예수님의 복음보다 교회를 더 사랑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교회의 무너짐'을 염두에 둘 때에 "나는 진정 그동안 교회를 믿었느냐 아니면 복음을 믿었느냐"를 돌아보게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는 것은 예수님이지 결코 교회가 아닙니다. 진정 예수님만을 사랑한다면 예수님을 사랑만을 가려놓는 것은 그 무엇이 되었던 용납하지 않습니다. 교회란 요한계시록 7교회처럼 무너져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의 무너짐'을 이야기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복음은 남고 교회는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참된 교회가 가짜 교회의 차이점은, 헌금에 관한 문제라도 구분지을 수가 있습니다. 교회에게 바치는 헌금과 예수님에게 바치는 헌금이 어떻게 다를까요? 교회에다 돈을 바치면 그 바치는 당사자가 생생하게 살아있게 됩니다. '누가 얼마 바쳤는데 자신은 얼마 바쳤다'는 비교가 일어나게 됩니다.

거기에 비해서 예수님에게 바친 돈을, 아예 돈 바친 당사자까지 주님에게 바친 바가 되었기에 헌금 이후에 자신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냥 주님의 것을 주님의 것으로 사용되도록 한 것 뿐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무너뜨림을 통해 교체작업'의 일환이요 한 과정으로 삽일되어져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즉 인간들이 염두에 둔 교회는 '무너지지 않는 교회상'입니다. 이 교회 안에는 생생하게 다들 살아있어 자신과 뻠내는 경연터가 됩니다. 마치 비온 뒤에 대나무 숙이 여기저기서 쏟아나듯이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자신을 더욱더 생겨나게 만들고, 고상하게 만들고, 위대하게 만들려는 사람들이 여기저시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가 가짜 교회입니다.

참된 교회는 이런 교양을 거부합니다. 자신의 빛내고, 자신을 고양시키고, 품위있게 향상시키는 자들을 향해 "주님께서 무너뜨립니다"고 외치는 교회가 참된 교회입니다. 즉 교회의 무너짐을 말하지 않는 교회는 참된 교회라고 볼 수 없습니다. 교회의 무너짐을 이야기해 주어야 그 듣는 자들이 과연 본인이 정말로 예수님만 붙잡고 사는지 아니면 교회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살고 있는지를 판가름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에서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연 사도바울이 이단입니까? 이 분이 이단이 아니라 정말 성령받은 분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교회도 이런 고백들만이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왜 교회들이 자신의 교회의 무너짐을 거부하는 겁니까?

그것은 거기에 모인 자들이 예수님이 나서서 벌리시는 '무너뜨림의 계획'을 알지 못해서 그러합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은 반드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들이 예수님의 제시한 심판의 기준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집이 되는 기준은 예수님께서 일방적으로 자신이 정해놓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업무를 멈춘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비로소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교체 작업이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친히 달성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늘에서 오신 분의 말씀을 거역하거나 무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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