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인내
야고보서 5:10-11 욥의 인내
난데없이 욥에게 고난이 찾아들었을 때, 가까이 지내던 욥의 친구들은 졸지에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자’로 분류됩니다. 그들이 이전에 알고 있던 모든 지혜와 지식은 욥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현상에 대해서 문외한이었습니다.
즉 평소에 자기에게 적용했던 모든 원리와 법칙은 욥에게 전혀 먹이지 않았습니다. 지식이 모자란 것이 아니라 도리어 욥을 통해 기존의 모든 인간들의 삶의 원칙을 하나님께서 공격하셨던 겁니다.
마귀가 함부로 해도 되는 존재는 욥이 아니라 욥의 친구들이었습니다. 마귀가 굳이 신경 안써고 가만히 놔두어도 상관없는 자들이 욥의 친구들이었습니다.
‘아무 문제 없는 것’이 이토록 큰 문제였던 겁니다. 욥은 인간들에 의해 고난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마귀에게 고난받는다는 점 때문에 펑범한 인간들은 욥의 고난에 개입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신약에 와서 이런 욥의 고난을 성도들 모두에게 적용해놓으셨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너희들도 욥처럼 고난을 받으라 그러면 마귀로부터 일반적인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인간의 대상이 된다”는 겁니다.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행 19:15-16)
인간은 이상한 병든 자는 잘 구분하면서 악귀에 의해 고난받는 자를 구분못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가로자 하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인도받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특별한 재능과 재주와 능력은 받은 자는 없습니다. 다들 고만고만하면서 자기 생존에 열중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 생존에 열중하는 쪽으로 인도받지 못하고 주님의 세계에 대해서 말할 것이 있는 쪽으로 인도받는 자들이 등장되고 있습니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사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