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응답
야고보서 4:3 기도 응답
시편 66:18에 보면,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잠언 28:9에서는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두 구절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하나님의 관심사는 율법 완성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율법 완성에 있어 가장 방해되는 것은 인간의 육신입니다.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 26:38-39)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육신을 갖고 계십니다. 따라서 육신의 한계를 몸소 드러내십니다. ‘육신이 요구하는대로 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안들어주신다’는 사실을 명백하게 알려주십니다.
쉽게 말해서 ‘인간이 원하는 구원은 없다’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인간이 원하는 구원과 하나님 아버지께서 실시하는 구원 사이에 골이 발생되어 있음이 명백합니다.
인간은 어렵고 절망적일 때 기도하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이든 우상이 되었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망하게 되었는다 는 사실이 더 절박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육신은 원래 망하도록 되어 있는 바가 거부할 수 없는 확정된 숙명입니다. 육신 때문입니다. 육신 안에서 하나님께서 거부하시는 욕심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소원대로 들어주게 되면 이는 인간의 탐욕을 수용하는 바가 되기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보내주신 겁니다.
기도할 때, 율법의 정신이 무엇인지 잘 알고 그 율법대로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십니다.(요 1:14)
육신과 하나님 뜻 사이에 건널 수 없는 골을 품고 계신 특별한 육신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목숨을 아버지께 굳이 바쳐야 하는 취지가 드러납니다. 아버지께 자진해서 저주받으신 육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