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야고보서 4:1-2 싸움
같은 지체끼리는 싸움 자체가 원천적으로 성립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싸움은 오로지 타 지체끼리 싸움입니다.
지체에 대해서는 고린도전서 12:12-13에 보면,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체란 몸이 최종 독자적인 개별자임을 드러내기 위해 몸의 사지를 뜻합니다.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각자 따로 독자적인 몸을 갖고 있고 그 몸에서 뻗어 나온 가지, 곧 지체는 자신 소유로 여깁니다.
여기서 문제가 일어납니다. 몸에서 나온 지체를 ‘나’라고 하는 상상적 개념이 주인노릇을 한다는 겁니다. 지체는 몸의 확장이요 몸의 촉수같은 겁니다.
그러면 그것은 몸에 속하지 결코 ‘나’에 속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몸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로마서 12:1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리고 로마서 14:7-9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으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니라”
즉 인간이 자기 소유라고 여기는 몸은 실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는 용도로 제공된 겁니다. 원주인이신 주님께서 자신의 활동상을 위해 활용하시겠답니다.
결과로 성도의 몸은 영광된 몸에서 뻗어나온 지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예수님 지체끼리 싸움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싸움이 일어난다는 것은 주님의 지체 아닌 것들을 흉내 내고 있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