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투쟁
야고보서 2:14-18 믿음 투쟁
옛날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사 1:2-3)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할 것 같으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기 전에 미리 하나님께서 붙잡아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너희들이 범죄했다”고 지적하시기보다는 범죄 전에 범죄를 할 수 없는 상황을 해소시키고 무산시켜버리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게 아닐까요?
그것은 인간들이 자기 존재의 차원에서 출발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존재차원보다 더 깊은 곳을 겨냥해서 들추어내시려는 겁니다. 창세기 3:15에 보면,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람’은 이 투쟁의 주인공 자리에 들어서지 못합니다. 싸움의 주인공은 한 분 따로 계시고, 그 상대자도 악마라는 존재뿐입니다.
따라서 이 투쟁을 뚜렷하게 드러내기 위해 약속 투쟁에 달라붙은 인간들을 떨어내어야 합니다. 신앙 투쟁을 자기 투쟁으로 여기는 것은 악마에 의해서 인간들이 역사 전개의 주체로 달라붙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떼내시는 작업을 수반하면서 비로소 숨겨진 ‘여자의 후손’이 실재적 투쟁자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철저하게 오해해서 등장되는 악마의 나라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바로 유대나라 지도부자들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