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인생의 보물찾기
[일반] 인생의 보물찾기
이름 : 최덕종(IP:)
초등학교때 소풍가서 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는 "보물찾기"였다.
선생님들은 미리가셔서 여기저기 보물을 숨겨놓으신다.
재밌는것은 선생님들이 보물을 숨길때
아이들이 찾을것을 염두에 두고 숨기신다는 것이다.
숨기기 위해서 숨기는것이 아니라
찾게 하기 위해서 숨기는 것이다.
나는 6학년 내내 거의 보물을 잘 찾지 못했던 기억이다.
남들은 두개씩도 찾고 남들 하나씩 나눠주기도 하는데
아..나는 정말 잘 찾아지지 않았다.
어린 마음에 난 참 재수가 없는 녀석이다 하고 생각했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가장 값지고 소중하고 영광스런
보물을 숨겨놓으셨다.
사람들이 찾기를 바라시는 마음으로 숨겨놓으셨다.
그런데 사탄이 절대 찾을 수도 건드릴수도 없는 곳이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위치여야 했다.
하나님의 지혜는 얼마나 탁월하신가?
그는 이 보물을 피조물의 위치에 숨겨놓으셨다.
자기위치를 벗어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려 했던
사탄이나 그의 아름다움과 지혜와 영원히 오래 사는 능력등이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게 보이는 선악과의 세계에서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피조물의 자리에 숨겨놓으셨다.
돈도 나를 비켜가고 남들은 다 잘사는데 왜 나만 유독히
어려운 길로 걸어갈까? 난 정말 재수 없는 녀석이 맞구나
하고 살던 내게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옵소서"하는 피조물의
자리가 내 자리이고 인생의 자리이고 나의 영원한 위치란것이
보여진 순간 난 인생 최고의 보물을 찾고야 말았다.
어찌 내 생이 이토록 엄청난 보물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그 보물 항아리에는 인생이 정말 만족하고 복됨이 들어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들어있었다.
주께서는 어떻게 이렇게 절묘한 위치에 이 보물을 숨겨놓으실 수
있을까? 사탄은 절대로 침범하지 못하면서
인생이라면 그 어떤 누구라도, 다른 어떤 조건도 필요없는
그저 사람이라면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숨겨놓으셨다.
"나는 지으신자의 목적이 있는 피조물입니다."
"나는 씨를 가진 농부의 뜻만을 기다리는 흙입니다."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옵소서."
너무도 단순하고 명쾌한 인생의 진실을 알고 인정하기만 하면
발견할 수 있는 그 자리....
예수 그리스도안에 내 운명이 포함되었음이 밝히 보이는 그 자리
내가 그 안에, 그가 내안에 있음이 보여지는 놀라운 그 자리
거기서 난
하나님이 숨겨놓으신 인생에게 허락하신 모든 보물을
찾고야 말았다....
이것을 천하에 재수가 좋았다고 해야 할지..
놀라운 은혜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원망과 불평과 저주가 더 이상 존재 할 필요없는
감사와 찬양으로 인생을 노래할 수 밖에 없는 그 자리로
이끄신 주님을 영원히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