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 2005년 4월 17일 본문 말씀: 마태복음 23:25-28
Re..마 23:25-28 (겉과 속)
이름 : 이근호(IP:)
겉과 속
2005년 4월 17일본문 말씀: 마태복음 23:25-28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것은 이제부터 이 세상에는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 섞이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운명은 인간들에 의해서 결정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결정나게 되었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주는 사항입니다. 즉 아무리 인간들이 머리를 맞대고 숙의해 봤자, 우리 속에 함께 들어오신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사항을 번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겉과 속은 어떤 식으로 굳혀져 있습니까? 인간의 겉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상'으로 다져져 있습니다. 이 하나님 상은, 인간 쪽에서 다룰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즉 신에게 아부하기 나름대로 신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다는 의식입니다. 이런 하나님상으로 인간들은 자신의 겉을 장식하게 됩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왕도 이런 짓을 했습니다. 사무엘상 15:22에 보면,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율법에 순종했다고 여기는 것이 순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법 준수와 순종과는 확연히 차이집니다. 순종이란 하나님의 새로운 인도하심을 순순히 새로운 현실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말하는 겁니다. 즉 인간이 자신이 행한 법 준수를 근거로해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 순종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인간의 속은 예수님의 표현에 의하면, 페인트칠 한 무덤과 같다고 했습니다. 무덤이 주는 죽음의 음울함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람들의 의도적으로 화사하게 페인트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덤을 바라볼 때, 겉의 화사함의 속의 썩어진 뼈다귀와 결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신을 바라볼 때도 우리의 종교적인 겉모습과 속의 탐욕을 상호결부해서 보라는 것이 예수님의 촉구입니다.
인생이란, 자신을 승리자로 만들기 위한 게임에 몰두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각자 자기 의로서 타인과의 경쟁에 나서게 됩니다. 따라서 깡패 세계에서도 자기네들 안에서 의리가 있고 사랑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네들이 승리자임을 확인시켜줄 게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가를 보여준 예수님의 사건이 있습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이나 되는 사람을 배불리 먹인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유용한 존재줄로 알고 달라붙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들이 무슨 이유로 나를 찾는가.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지"라고 하십니다.
이런 게 다 아담의 속성에서 나온 '겉'입니다. 이러한 세상 게임 안에서 아무런 낙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심판은 곧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