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상관있는 일
히브리서 13:16 복음과 상관있는 일
사람들의 매사는 자기와 상관있는 일을 합니다.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자기를 괴롭힌다면 그 사람은 더는 친구가 될 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은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자기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자기만의 인생을 만들 권한도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타인을 상대할 때에, 그 결과가 자기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경우에만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항상 ‘이것은 내 것이다’는 명심하고 사는 자들에게 내 것을 남들에게 내어주는 데는 어떤 명분과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왜 굳이 주어야 하지요? 다음 두 가지 경우를 생각해봅니다.
첫 번째 경우는 이러합니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눅 12:13-15)
즉 정당하게 내 것을 달라는 것도 주님께서 허락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눅 10:33-35)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나누어주어라는 것은 ‘내 것을 타인에게 주라’라는 말씀이 아니라 타인의 의해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아는 바로 그 경우에만 달라는 자에게 주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복음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마 25: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