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밖
히브리서 13:11-13 영문 밖
구약 절기에 속죄일이 있습니다. 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은 수송아지와 염소를 잡아 그 피는 지성소로 가지고 가고, 나머지 제물은 영문 밖에서 불살랐습니다.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 권속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 (대제사장은) 거룩한 곳에서 물로 몸을 씻고 자기 옷을 입고 나와서 자기의 번제와 백성의 번제를 드려 자기와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속죄제 희생의 기름을 단에 불사를 것이요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 것이며 속죄제 수송아지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들여다가 속죄하였은즉 그 가죽과 고기와 똥을 밖으로 내어다가 불사를 것이요 불사른 자는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에 들어올지니라”(레 16:17, 24-27)
이 속죄일 제사에서 몇 가지 등장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백성들은 제사가 마치기까지 회막에 있지 못하고, 둘째로 대제사장은 자기 몸을 씻고, 셋째로 자신과 백성들을 위해 속죄제 희생제물을 바치고, 넷째로, 피로서 성소를 깨끗게 하고, 다섯째, 고기와 똥을 진밖에서 불사르기 전에는 진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겁니다.
여기서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보이시고자 하는 내용은, 그동안 대제사장 중심으로 제사를 드린 것을 예수님 중심으로 이동시키신다는 겁니다.
의도적으로 인간이 드린 제사를 기피하시는 겁니다. 인간이 드린 제사가 율법에 대한 성취인 것처럼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고 그것들에 의해 폐기되는 지점에서 거꾸로 지적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인간이 드린 제사는 실패작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영문 밖에서 살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죽음으로부터 인류에 대한 심판은 기정사실인 것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이 실패성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당연한 것으로 발견한 자들이 바로 새로운 온전한 이스라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