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태도
히브리서 13:5 돈에 대한 태도
돈은 경제 활동에서 나타나는 가치 교환품입니다. 옛날에는 거래 수단으로 소금이나 보리나 조개껍데기나 옥석이나 동물의 이빨이나 가축이나 기타 곡물들을 사용했습니다.
그 물품 자체에 물건의 가치가 담겨 있어 주고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금이나 은이나 구리 같은 것으로 가치가 집약되었다가 오늘날에는 지폐 액수로 추상화 되었습니다.
이 추상화 부분에 ‘신용’이라는 게 들어갑니다. 즉 미래에 얼마든지 이 지폐에 적힌 액수만큼의 가치가 있는 물품을 구입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사회 공동체가 상호 인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국가가 은행을 통해서 보증을 해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국가가 붕괴한다면요? 국가를 믿을 수 없다면요? 이처럼 돈이란 그것을 발행한 국가가 영원하다는 점은 전제로 해서만 통용되는 겁니다.
따라서 지상에서 통하는 돈은 하늘나라에서는 당연히 무가치하지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그렇다면 돈 보다 더 안정적인 자산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신다는 데 있습니다. 그런 인물이 바로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입니다.
거짓 나사로의 특징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특징으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것은 그 당시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눅 16:14) 참으로 거지 나사로 이야기는 비웃음을 받을 이야기입니다. 곧 천국은 이 땅에서 멸시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