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처럼
히브리서 13:1-3 아브라함처럼
‘나그네’란 이 지상에 거주할 땅이 없는 자를 말합니다. 천사의 경우, 이 땅에 살려는 생각이 전혀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천사는 이 세상에 출몰합니다.
천사의 입장에서 볼 때, 이 땅에서 성공하고 출세하는 것은 전혀 의미없습니다.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시 73:3-9)
그런데 욥기에 나오는 말씀과 대비해 봅시다.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 소생은 남자가 일곱이요 여자가 셋이며 그 소유물은 양이 칠천이요 약대가 삼천이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큰 자라”(욥 1:1-3)
욥은 동일한 삶의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소유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즉 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은 소유 의식도 없어도 인간은 지상에서 살 수가 있다는 겁니다.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 1:21)
내가 가진 것으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으로 인하여 자신이 살게 되었다는 겁니다. 바로 천사가 아브라함에게 찾아와서 천사와 합류하게 된 것은 아브라함의 소속이 이 세상이 아니라 하늘 나라이며 그 하늘의 원칙이 아브라함에게 삽입되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즉 천사와 생각이 일치되는 자들이 지상에 뿌려졌기에 그들을 발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