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른 곳
히브리서 12:22-24 우리가 이른 곳
인간 세계에는 자기 실수에 매우 민감합니다. 후회하기도 하고 두 번 다시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로 마음 먹습니다. 철저함이 인간의 주요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들의 철저함에 철저하게 망치는 환경이 본래적인 하나님 나라라면 과연 그 나라에 합류하기 위해서 성도는 자신을 어떻게 자세로 임해야 할까요?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살고 있는 천사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자기 철저나 자기 관리함이나 자기를 꾸미는데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지시에만 따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놓여 있는 환경 자체가 자신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천사의 세계에 성도가 합류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 22:29-30)
어떻게 하나님과 천사와 사람이 함께 어울려 영원토록 살 수 있는 걸까요? 그것은 각자 자체적인 에너지를 동원해서 버티는 세계가 아니라 주 예수님에게서 나오는 언약 완성의 힘으로 구성된 나라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 1:13) 즉 이 하늘 나라에서 ‘산다’는 의미는 내가 사는 것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주 예수님께서 영원히 살아계시느냐에 의해 종속적으로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이 근거가 24절에 나옵니다. “새 언약의 중보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뿌린 피니라” 언약의 피의 효력이 영원토록 존속토록 하는 구조가 곧 하나님 나라를 지탱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흘리는 보혈의 피는 아버지와 아들께서 영원적인 약속하신 모든 것입니다.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엡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