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산
히브리서 12:18-21 시내 산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곳은? 나의 죽음보다 더 무서운 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나의 파괴’보다 하나님 계신 곳이 더 무서움이 주어지는 이유는, 피조물은 그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의 계신 곳을 훼손할 권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계신 곳을 파괴하려는 시도는 선악과 나무의 가치를 파괴한 악마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악마가 영원히 거주할 공간을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움으로 넘치는 공간으로 만드신 겁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내려오시기 전에는 이스라엘이 이해하는 세상은 평범하고 자연스럽고 평화가 마땅한 공간처럼 이해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서워해야 할 원인이 아직 인간 세계에 침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인간과 인간들의 세계로만 세상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라고 이해했기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희망을 갖는 것은 그 희망하는 세상이 그다지 무서움을 주지 않을 낭만적인 세계가 될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인간들이 희망을 갖는 것은 여태껏 살아오면서 경험한 무서움과 불행을 해소할 여지가 앞으로 자기들에게 주어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믿음의 내용 안에는 참된 하나님이 찾아왔을 때의 극한 무서움은 빠져 있는 내용입니다.
선악과 나무를 훼손했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무섭게 분노하고 계신 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생각할 수가 없고 상상조차 되지를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인간은 하나님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한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예상 못한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직접 만나기 위해 시내산에 오셨습니다.
그 광경은 그동안 자연 현상을 통해서 인간들로 두렵게 했던 요소들이 동반해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사람들의 느낌은 이러합니다.
“아, 내가 살기에 적당치 않구나. 불편할 수가 있다” 정도였습니다. 시대 산의 천둥 번개와 나팔 소리를 듣는다고 해서 기절하거나 자결할 자는 없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었던 겁니다. 아직 그런 시절에서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