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싸움
히브리서 12:4 죄와 싸움
구약에서의 모든 싸움은 땅 획득 싸움이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인간들은 근본된 토지가 없으면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창 3:23) 살아도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이미 죽음을 미리 맛보는 시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이런 고통을 안겨주시는 이유는 ‘죄’를 알라는 겁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죄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싸웁니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자기만 신뢰할 수밖에 없고 자기를 위한 정신무장을 더욱 공고히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점점 ‘죄의 세계’로 전환하시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죄 속에서 싸워보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싸우는가? 목숨걸고 싸워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목숨걸고 싸우면 죄를 이길 수 있다가 아닙니다.
목숨을 건다 할지라도 죄는 이길 수 없는 힘으로 실재해 하고 왔다는 겁니다. 즉 죄란 인간이 만들어내는 경우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인간들은 죄 속에서 살아온 겁니다.
그럼에도 인간들은 죄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살 궁리와 자신의 의로움에 정신 팔려서 죄가 실재로 작용하는 있음을 알지 못한 겁니다.
존재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인간이 뭘해도 죄가 됩니다. 죄의 세계 안에서 가만 있어도 죄가 됩니다. 이는 죄가 인간을 가만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간들이 그토록 소중해 여기서 목숨의 질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죄의 일부에 해당되는 나의 목숨에 왜 그토록 기를 쓰고 사수하려 하는지를 말입니다.
이를 통해서 나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와 거룩입니다. 인간들은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모르기에 ‘하나님의 의’가 되시는 예수님과 싸울려고 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예수님 추방에 전력을 다 기울렸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 경향은 여전하고 한결같습니다. 그래놓고 하는 말이, “하나님, 저를 힘들게 하지 마세요”라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