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우상과 형상250727우리교회예레미야

우상과 형상(예레미야 44:15-19)

우상과 형상

2025년 7월 27일 본문 말씀: 예레미야 44:15-19

44:15 때에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거하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44: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44: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정녕히 실행하여 우리의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방백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대저 그 때에는 우리가 식물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였더니

44:18 우리가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44:19 여인들은 가로되 우리가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에게 경배하는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우상이라는 개념은 이스라엘에게만 있는 개념입니다. 참된 신이 따로 있고 그 외의 모든 신은 가짜라는 차원에서 우상이라고 표현되는 겁니다. 그런데 무엇을 가지고 ‘참된 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인간들이 골로 믿겠다는 신은 그게 어떤 신이든지 다 가짜입니다. 심지어 여호와 마저도 말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스라엘에서 선언적으로 ‘참된 신’이라고 규정된 그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얼마든지 우상이 용납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가 참된 신이라고 하들 가정 살림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녀자들에게는 전혀 실질적인 효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관념적인 신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한 국가의 정신을 통합시킬 수 있는 통일된 신 개념이 수립되어야 나라의 정체성이 수립되기에 모두다 수긍하는 필요한 관습이라고 받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무적인 선에서 그 하나님을 믿고 얻을 수 있는 효력면에서 도무지 신뢰가 가지 않는 겁니다. 이때 주변의 다른 민족들의 신들이 종류대로 주입됩니다.

골라 믿는 재미를 안겨줍니다. 어떤 신이 기도 응답이 신속히 이루어지는지 비교하고 경쟁할 수 있는 권한이 인간 자신들에게 있다고 자부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정 생활의 실무를 담당하는 부녀자의 입장에서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여호와를 믿는 것은 대단한 불만이었던 겁니다.

자식을 키우고 생존을 집착할 수 밖에 없는 가정 주부입장에서 같은 부녀자끼리의 의견 교환이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겁니다. 남성 가장이 가정의 책임자로 확고하게 다져진 체제 안에서 부녀자 선에게 하늘 여신이라는 우상을 섬기게 되면 주변에서 그 집 가장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외부의 압력에 밀려 자기 아내에게 우상 섬기지 말라고 요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남편 입장에서도 큰 소리를 칠 수 없는 이유는, 일단 생계가 유지되는 수준 유지가 급선무라는 것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질로 기도의 효과를 봤다는 신을 선택해서 믿고 섬기겠다는 것 심정을 이해해 줄 수밖에 없는 겁니다.

자기 가정에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살림에 보탬이 되는 신을 본인들이 결정해서 믿겠다는데 타인들이 더는 할 말이 없는 겁니다. 부녀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우리 방백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대저 그 때에는 우리가 식물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였더니

우리가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핍절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렘 44:17-18) 즉 유다 공동체 사회가 요구하는대로 참된 하나님인 여호와 섬기는 식으로 억지로 해보니 도리어 나쁜 결과가 주어졌다는 겁니다. 데이터가 말해준다는 식입니다.

여기서 부녀자들이 내세우는 참된 신의 조건이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먹을 것이 풍부하고 복을 받고 재앙이 찾아오지 않았다”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런 것을 주장하면 “기복신앙’에 따져 있기에 가짜 신앙자”라고 매도할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기복신앙 이 아닌 것은 뭐지요?

참으로 기본신앙이 아닌 하나님을 제시해보라고 할 때에 사람들은 막상 할 말이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믿는 것은 생계가 어느 정도 안정을 유지한다고 여기고 그 뒤에 덮쳐지는 일종의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부른 자들이 하는 사치성 취미생활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여유 있는 재물과 건강의 복과 재앙없음이 무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그 하나님은 도대체 무엇을 어떤 식으로 일하신다는 말입니까? 애초부터 하나님께서 십계명 제 1계명을 통해서 온 천지가 우상으로 넘쳐남을 전제로 한 말씀을 주셨던 겁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출 20:3)

그 뒤에 나오는 말씀이 ‘형상’에 관한 겁니다. 즉 인간들이 여러 신을 믿을 수는 없으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자는 ‘하나님과 마주 할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 뿐입니다. 왜냐하면 출애굽기 33:20에,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고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여주시고 그 하나님의 얼굴, 혹은 형상을 마주 볼 수 있는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받아주시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 형상은 어디에서 어떻게 나타나는 걸까요? 스가랴 9:9에,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도적으로 인간들이 기대한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생각해내는 신의 형상들은 모조리 자기 내부에 있는 자기 형상을 극대화시켜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이점을 골로새서 3:5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인간의 탐욕에서 나오는 신의 형상을 피하고 도리어 반대되는 낮은 모습으로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낼 때에 과연 어느 인간이 자기 과대화를 위한 신의 형상을 마다하고 낮아진 형상을 참된 형상으로 받아들이겠습니까? 그것은 십자가의 능력이 품은 말씀이 우리 자신의 본심을 들추어줄 때 가능합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19-21)

땅에서 자신을 분리한 자만이 타인에 대한 같이 천국에 가고자하는 갈급함이 있습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무시당하는 것으로 그다지 서러워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21,142건 중 17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20,742 우리교회 두 번의 탈출 250824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24
20,741 설교 증거와 약속의 차이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24
20,740 설교 아담과 나 로마서 8:3 250822 로마서 최고관리자 25-08-22
20,739 우리교회 언약의 결정체 250820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25-08-20
20,738 우리교회 화살표 인생 250817 예레미야 최고관리자 25-08-17
20,737 우리교회 방주 안의 세계 250817 · 최고관리자 25-08-17
20,736 우리교회 낯선 전쟁 250817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17
20,735 설교 죽음 체험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17
20,734 우리교회 전달 입자250813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25-08-13
20,733 우리교회 악어 신세250810 예레미야 최고관리자 25-08-10
20,732 우리교회 부름받은 아브라함 250810 · 최고관리자 25-08-10
20,731 우리교회 일방적 구원 250810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10
20,730 설교 전쟁이 남기는 것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10
20,729 우리교회 십자가 외등 250806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25-08-06
20,728 우리교회 보조 자아250803 예레미야 최고관리자 25-08-03
20,727 우리교회 살아난 나사로 250803 · 최고관리자 25-08-03
20,726 우리교회 구멍 뚫린 사람 250803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03
20,725 설교 멸망의 많은 사례들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8-03
20,724 설교 [25대구강의] 조직신학의 고속도로 16 - 물음표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25-08-02
20,723 우리교회 독수리의 눈 250730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25-07-30
열람 ➜ 우리교회 우상과 형상250727 예레미야 최고관리자 25-07-27
20,721 우리교회 호세아 250727 호세아 최고관리자 25-07-27
20,720 우리교회 홍해 250727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7-27
20,719 설교 여리고성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25-07-27
20,718 우리교회 선물 지키기 전쟁250723 열왕기상 최고관리자 25-07-23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