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상
히브리서 11:27-28 모세의 상(賞)
믿음에는 상(賞) 따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 11:6)
그런데 그 상(賞)이라는 것이 미래의 현상이 현재 속에서 확인하고 발견하는 것을 두고 말합니다. 그 현상이 바로 ‘장자가 멸해지는 현상’입니다.
‘장자(張子)’란 그 집안 족보의 연속성을 책임지는 자입니다. 장자 안에는 지난 모든 집안의 과거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장자가 죽게 되면 그 집안 자체는 그 시점으로 소멸되는 겁니다.
이는 인간 육이 속해 있는 소속 자체가 괴멸되는 것을 뜻합니다. 현 자기 존재의 바탕 자체가 결국에는 원천적으로 상실되는 현상으로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상대로 심판하시는 목표가 됩니다.
‘모든 인류를 근원적으로 죽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나는 바가 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그런데 인류의 모든 육체가 근원적으로 소멸되는 광경을 목격하는 그들은 어디에 소속되어져 있는 걸까요? 그들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상(賞)안에 이미 들어와 버린 자들입니다.
새로운 소속을 갖게 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서 살고 있는 자들입니다. 그리스도 안과 그리스도 밖을 가름하는 기준은 ‘유월절의 피 뿌리는 예식’입니다. 이보다 더 큰 상(賞)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 자체를 영원토록 보장해주는 터전을 마련해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인생 속에서 하나님의 강제조치가 늘 같이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아와서 떨기 나무 앞에서 모세의 신발을 벗게 한 것도 하나님의 상(賞) 속으로 집어넣으시려는 일관된 움직입니다. ‘하늘 나라 소속’이라는 상(賞)갖고 오신 겁니다.
장자를 멸하는 것을 목적으로 온 천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자기 소속된 자들에게는 건드리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상(賞)의 효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