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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22: 7- 9 (곱빼기 배상)우리교회출애굽기

곱빼기 배상2005년 4월 3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22:7-9
22:7 사람이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그 이웃의 집에서 봉적하였는데 그 도적이 잡히면 갑절을 배상할 것이요22:8 도적이 잡히지 아니하면 그 집 주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자기가 그 이웃의 물품에 손 댄 여부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22:9 어떠한 과실에든지 소에든지 나귀에든지 양에든지 의복에든지 또는 아무 잃은 물건에든지 그것에 대하여 혹이 이르기를 이것이 그것이라 하면 두 편이 재판장 앞에 나아갈 것이요 재판장이 죄 있다고 하는 자가 그 상대편에게 갑절을 배상할찌니라
재산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 같으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사유재산을 나서서 자진해서 지켜주신다는 데에 대해서 대단히 고마워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같은 것을 대하면서, 더구나 이런 생각에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전체는 여전히 하나님의 것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하나님의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지 아니하면 사실상 두 배로 갚아주라는 이 하나님의 뜻을 곡해하기 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 신약 성경에 나와있는 하나님의 뜻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6:1-7에 보면,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로 더불어 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송사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 일을 판단할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고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는 겁니다.
이 신약성경의 말씀과 오늘 본문에 나타난 말씀의 뉘앙스가 사뭇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구약 식대로 한다면 악착같이 받아내라는 말씀으로 들리고, 그리고 그렇게해야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이 성취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신약성경 식으로 이야기한다면 아예 '다 줘버리고 잊으라'는 쪽으로 들입니다. 성도들이 기껏 세상 문제 가지고 불신자 재판장 앞에서 재판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진정한 재판장은 오로지 성도밖에 없기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세상 사람들이 신앙 안에서 살아가지 않기에 성도의 눈에 피고로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판사가 도리어 피고들에게 재판 받는다는 것이 말이 안되는 논조가 바로 사도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님 같았으면 도적질 당한 일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겠습니까? 마태복음 5:42절에 보면, "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즉 돈을 꾸기 위해서 오는 형제들에게 차라리 그냥 줘버려라는 겁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말씀으로 들리지요. 행여 이 말씀을 근거로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알아보고 이 말씀을 그대로 시험하고 적용해 보려고 덤비는 자가 있을까봐 겁나지 않습니까?
이렇게 되면 '사유재산' 같은 취지들은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는 허물어진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재산을 갖고 있어도 어디까지 하나님 말씀으로 쓰임받는 재산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오늘 본문에서 도적질 당한 것에 대해서 2배로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 점에 있어서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적질 한 자는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남의 것을 도적질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에게 도절질 했다는 것에서 어떤 의미가 도출됩니까?
이 점을 알기 위해서 여호수아 7:11-13에 보면,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나의 언약을 어기었나니 곧 그들이 바친 물건을 취하고 도적하고 사기하여 자기 기구 가운데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 대적을 능히 당치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자기도 바친 것이 됨이라 그 바친 것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성결케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여 내일을 기다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의 중에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네가 그 바친 물건을 너의 중에서 제하기 전에는 너의 대적을 당치 못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된 것은 사람들의 노고가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희생 덕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얻게 된 여리고성 안에서 아간이라는 인간은 자기가 탐이 나는 물건이 있어서 그것을 훔친 것입니다. 문제는 아간이란 인간은 하나님이 애셔서 얻어진 것으로 자기를 그저 먹겠다고 덤벼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적질'입니다. 하나님의 공로를 마치 자기 공적의 열매를 탈취하는 것이 이스라엘 내부에서의 도적질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하나님의 희생을 정신을 이스라엘 전역에 말씀을 통해 남길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도적질한 물건에 대해서 그냥 원상복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두 배의 가치로서 보상되어야 마땅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왜 신약 성경에서는 '차라리 속는 것이 낫다'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희생으로 오늘날 천하보다 귀한 성도들을 이 땅에서 출현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천사보다 나은 존재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천사들이 재산 문제 때문에 서로 다투는 경우가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충실한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도 이런 세상적인 문제에 있어 천사보다 월등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를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오늘날 하나님의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만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는 오늘날 우리 주변에 사기와 도덕이라는 각가지 사건을 일으켜서 평소에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희생을 이용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깨닫게 하는 계기로 삼으시는 겁니다.
주님의 희생의 아품에 동참하기 위해 성도에게도 유사한 아품을 겪게 하십니다. 그렇게해서 세상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임을 다시금 기억하게 하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희생을 한시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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