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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행 18"24-28 (주의 도)우리교회고린도전서

Re..행 18:24-28 (주의 도)

이름 : 이근호(IP:)

주의 도
2005년 3월 23일본문 말씀: 사도행전 18:24-28

18:24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18:25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를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자세히 풀어 이르더라
18:27 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하니 형제들이 저를 장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하여 영접하라 하였더니 저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18:28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

믿음이란 없는 데서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작용으로만 가능합니다. 아무리 주위에서 믿음의 분위기를 띄운다고 해도 참 믿음은 거기에 없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일단 생기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에게 감격하면서 살 뿐입니다.

이미 진리를 안 사람은 세상의 변화나 변동에도 주눅들지 않습니다. 인위적인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은 여지없이 상황에 따라 무너져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볼로라는 사람은 그야말로 주님에 의해서 믿음이 생겼기에 그에게 남은 것은 오직 진리를 진리답게 증거하는 일인데 이 일을 그가 주저할 이유가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4:6에 보면,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아볼로를

아볼로의 존재 이유는, 교만을 저지하는데 있습니다. 교회 초창기 때에 즉 신약에서 아직 기록된 말씀이 정립되기 전에 이미 기록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확정되어 있는 구약 성경에 대해서 정통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이 바로 아볼로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볼로를 자기와 같이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는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죽 했으면 '본을 보았다'서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아볼로라는 사람은 다음 세 가지에 능숙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 학문에 능통합니다. 이는 기존의 인간 세계에 대해서 알만큼 안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로 그는 성경에 능통합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서 탁월한 것 같습니다. 셋째로는 그 성경의 핵심을 이미 잡고 있는 사람입니다. 즉 구약 성경을 가지고 오직 예수님을 증거하는데 초점을 모아져야 제대로 구약을 해석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아볼로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난 뒤부터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졌고 질적으로 깊이를 더한 것입니다.

이러한 아볼로의 강의를 들은 사람 중의 누가 있었는가 하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아볼로의 강의를 듣고 그 진리를 인정하여 아가야 지방에 있는 교회들에게 이 아볼로를 성경 강사로 추천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직 신약 성경이 완료되기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을 만한 성경 강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 아볼로가 성경을 가지고 증거하는 복음적 해석이 많은 교회에서 추종자를 형성하게 했습니다. 아볼로라는 사람은 사도행전보다 고린도전, 후서에 더 나오는 사람입니다. 아볼로파가 따로 생길 정도입니다. 고린도전서 3:5-6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여기서 '물을 주었다'라고 사도 바울이 표현했는데 과연 교회의 교회됨에 있어 '물 주기'가 꼭 필요한 것입니까? 그냥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면 그만이 아닐까요? 아볼로 말고 사도 바울만 있으면, 즉 '심는 자'만 있으면 그만 아닙니까? 사실 심는 자나 물 주는 자나 모두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만 바로보게 하는 일꾼들입니다.

이 점을 보다 확실히 해두기 위해서 로마서 10:13-15를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여기서 참으로 재미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흔히들, 입을 열어서 '주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러나 음성으로 주의 이름으로 부르는 이 현상보다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 성경의 뜻입니다. 그것은 곧 믿음입니다. 즉 믿음이 없는 자가 주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구원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항상 남이 하는 현상을 그대로 흉내내어 그 능력에 참여해 보려는 시도를 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이 수반되지 않는 현상은 속임수에 불과함을 명백히 하십니다. 믿음없는 부르짖음은 소용없는 겁니다. 그런데 믿음 그 자체를 두고서도 완결된 사항이 아닙니다. 무엇을 믿는 믿음이냐가 믿음이나 아니냐를 결정짓습니다. 즉 그냥 '믿습니다'라는 자신의 결단을 믿는다고해서 참 믿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믿음에는 내용이 정확해야 합니다. 바로 복음의 내용을 믿어야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복음의 내용이 어디서 온 것이냐를 두고 참 믿음이나 아니면 거짓 믿음이냐가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복음의 내용이 전달할 때, 자신의 똑똑한 지식과 풍부한 상식과 이해력에 의해서 그 내용을 납득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주의 이름을 부르짖을 만한 믿음이란, 복음의 내용을 자기에게 전달하는 그 일까지 다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특별히 지목해서 벌린 일임을 총체적으로 받아드리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눈앞에 얼쩡거리는 사람들 선까지 머물러서는 아니되고 그 사람을 파견하신 분과 직접 교류하면서 생활해야 신앙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에서는 아볼로파가 생겼습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을 단언하기를, 복음을 완성하기 위해 십자가 자신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의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결코 사도 바울이나 아볼로의 강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바로 이런 안목으로 사도 바울이나 아볼로처럼 성경을 해석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주님이 원하는 성경해석이라는 겁니다. 세상은 이처럼 예수님 중심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근심이나 걱정을 할 자격조차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도 아볼로나 사도 바울처럼 없는데서 새로 생긴 믿음을 주님으로 제공받았다면 말입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의 믿음이 예수님이 주신 것이라면 이 세상 변화와 인생의 미래에 대해서 주눅들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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