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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Re..출 21: 1- 6 (종과 상전)우리교회출애굽기

종과 상전2005년 3월 6일 본문 말씀: 출애굽기 21:1-6
21:1 네가 백성 앞에 세울 율례는 이러하니라21:2 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가 육년 동안 섬길 것이요 제 칠년에는 값 없이 나가 자유할 것이며21:3 그가 단신으로 왔으면 단신으로 나갈 것이요 장가 들었으면 그 아내도 그와 함께 나가려니와21:4 상전이 그에게 아내를 줌으로 그 아내가 자녀간 낳았으면 그 아내와 그 자식들은 상전에게 속할 것이요 그는 단신으로 나갈 것이로되21:5 종이 진정으로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하지 않겠노라 하면21:6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 귀를 뚫을 것이라 그가 영영히 그 상전을 섬기리라
종과 상전 가운데 하나 선택하라면 누구나 상전이 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난히도 종에 주목을 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종을 가지고 하실 말씀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본질을 나타내는데는 종이 없으면 안됩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는 종이나 고아나 과부 같은 자들이 생겨났습니다. 누가 그들로 하여금 노예가 되게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전쟁으로 인해 부모가 돌아가시면 자연적으로 연약한 아이들은 고아가 되고 남의 집에 노예로 팔려가지 않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재수없는 인생을 가졌다고 남의 이야기 하듯이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런 사고방식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는 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도적으로 약자로 하여금 가진 자의 주변에 생기도록해서 소위 강자의 입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대하면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십니다.
만약에 약자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잊고 자신은 마땅히 약자가 아니라 강자가 되어야 한다고 우기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여호와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라고 간주하십니다. 따라서 강자가 된 자들은 주변에 있는 약자를 통해, 왜 하나님은 약자의 하나님으로 함께 계시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상전과 종 중에서 사람들은 거의 전부 상전으로 살고 싶어하고 종이 되기를 싫어하겠지만, 하나님은 달리 보십니다. 상전이 되는 사람은 상전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지시가 따로 있으면 종이 된 자들은 종으로 하나님으로 지시받는 것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민주주의 제도로 봐서는 상전과 종으로 신분이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사실 역겨울 일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민주주의 사고방식이 오늘날 모든 이로 하여금 진정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 방해만 될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약자로 살 수 밖에 없는 것을 가지고 마음에 탐욕을 머금고 자신으로 인해 혜택을 입었거나 이익을 받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그들에게 적개심을 가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해야 하는데, 자기는 단지 사회의 희생물이 되고, 반면에 다른 사람은 자신이 망한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니 그 몫만큼 자신에게 돌려주어서 평등해야 마땅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고 방식이 민주주의 입장에서 대단히 정당해보이는 공의같이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탐욕에 불과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으로 하여금 남보다 못한 환경을 조성한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결국 그 원망과 탓으로 돌리기 십상입니다. 이렇게되면 자연적으로 하나님과 원수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또한 강자가 된 자들은, 약자의 희생과 실패로 말미암아 자신이 강자 된 것을 알지 못하고 마치 자신이 당연히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을 만한 능력자라도 되는 양 으스대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약자든 강자든 모두 하나님의 뜻은 모르고 그저 자신들의 욕망에 준해서 세상을 살게 됩니다.
이런 형편에서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이스라엘 내부에 형편과 처지가 좋지 않는 사람들을 생겨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소위 상전에게도 하고 싶은 말씀이 있고 그리고 약자인 노예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전에 대해서는 노예를 6년 간만 부리고 제 7년 째는 풀어주라고 합니다. 이것은 영원토록 그 사람을 신분적으로 노예로 부릴 수 없다는 겁니다. 즉 인간이 영원히 인간의 상전 노릇을 할 자격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인간이 다른 인간보다 더 우수한 입장에 놓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께서 형편 따라 일시적으로 그것을 허용한 것 뿐인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종에게도 하나님께 하실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종이야말로 진정 이스라엘의 본질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종이란 일을 해도 자기 것이 없고 자기 소유가 없으니 전적으로 주인님을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4:33에 보면,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성도는 모두 자기 소유가 없고 다 하나님 것이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종으로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누가복음 17:7-10에 보면,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찌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이란 이처럼 항상 자신을 '무익한 종으로' 여기면서 사는 것이 올바른 모습인데 이 모습이 바로 주인님에 합당의 종의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 종이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고 영원히 주인과 함께 사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사랑'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맞습니다. 사랑입니다.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받는다는데, 주인과 종의 관계란 이처럼 사랑에 의해서만 유지되는 관계를 말합니다. 여러분, 자유가 좋습니까 사랑이 좋습니까?
인간에게 자유가 있다는 것으로 인해 도리어 인간에게 형벌이 되고 짐이 된다고 주장한 철학자도 있습니다. 인간의 자유란 인간에게 심적으로 부담만 가중할 뿐입니다. 원래 인간은 피조물로서 자유를 가지고 어떻게 처신해야 될지도 모르는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사랑만 원하십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자신의 자유보다 주님이 주신 사랑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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