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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일반] "콘스탄틴" 영화 평우리교회[일반]

[일반] '콘스탄틴' 영화 평

이름 : 이근호(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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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콘스탄틴(키애누 리브스)은 지옥에 다녀왔다. 인간의 형상한 천사와 악마의 혼혈 종족을 알아보는 능력을 타고난 그는 자신의 그런 저주스런 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다시 세상의 삶속으로 던져진다. 잠시동안 덤으로 생명을 얻은 그는 지상의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악마의 하수인들을 지옥으로 돌려보내는 임무에 몰두한다.

그것만이 자신의 구원의 길이기에...그러나 그는 성자가 아니기에, 세상에 현혹되고 악마에게 조롱당하며 술, 담배에 쩔어 산다. 자신이 맡은 임무에 대한 성스러운 사명감따윈 없다. 인간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악과 싸우지만, 그 댓가로 인간들의 감사를 바라지도 않는다. 동정은 더더욱... 그가 원하는건 오직 하나, 자신의 구원일뿐이다.

어느날, 여형사 안젤라 도슨(레이첼 와이즈)이 쌍둥이 동생(1인 2역)의 죽음의 의혹을 풀기 위해 콘스탄틴의 도움을 청하러 찾아온다. 그후 두 사람은 현대 L.A. 도심속에서 악과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무저갱에 영원히 갇혀 있어야 할 악마의 아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찌른 창(숙명의 검)이 멕시코 의 한량한 외딴 광야에서 발견되므로서, 예수님의 피를 통해 지상에 등장되려고 한다.

그 매개인으로 선택된 것이 쌍둥이 자매 중의 언니인 여형사 안젤라(여주인공)이다. 그녀는 한 때 영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나 그동안 사용하지 않아 퇴화되어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미 악마 쪽에서 그녀를 가만두지 않고 매개인으로 표적 삼은 이상, 이 영적 전투에 얽히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
여주인공을 사랑하는 콘스탄틴은 그녀를 언니의 운명같이 지옥가도록 방치할 수는 없다. 신사도를 발휘해서 그녀를 악의 제물이 되는 것에서 보호해 주어야 한다.
도대체 영적 세계에서 누가 악마의 아들로 하여금 세상에 등장하도록 조치했는가? 놀랍게도 선한 천사인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 천사의 전략은 이렇다. 악마의 아들이 안젤라의 배를 통해 세상에 등장할 때, 예수님의 피가 묻어있는 '숙명의 검'으로 찔려서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콘스탄틴이 사랑하는 여인 안젤라는 지옥가고 만다.
이것을 방지하는 비책은 없는가? 이런 위기촉발의 순간에 콘스탄틴은 손목의 혈관을 짤라 피를 내어 그 피로 시계를 덮쳐서 시간을 영원히 멈추게 한다. 가브리엘의 손에서 안젤라의 배를 향해 내리꽂은 칼은 공중에서 무한대로 멈추고 만다.
이 사이를 노리고 진정한 궁극적인 적인 악마의 우두머니인 루시퍼가 나타나서 콘스탄틴의 영혼을 지옥으로 영원히 회수하려 한다.
이렇게 되면 콘스탄틴은 그동안 자신의 처리해서 지옥에 보낸 악령들을 지옥에서 만나 영원히 시달리게 된다. 그동안 자신도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콘스탄인의 시체를 끌고가는 루시퍼의 작업이 원활치 않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를 지옥이 아니라 천국으로 데려가고자 하기 때문이다. 콘스탄틴은 지옥이 아니라 천국으로 가는 것이다. 즉 아무리 콘스탄틴이 살아오면서 많은 죄, 특히 자살이라는 지옥에 꼭 가야만 하는 죄를 지었더라도 '희생' 정신을 발휘하게 되면 그동안 모든 죄를 다 용서가 된다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 원칙이었던 것이다.
자신이 작전이 실패한 루시퍼는 콘스탄틴의 되살아 놓는데 그 이유는, 콘스탄틴 같은 인간은 앞으로 더 이 세상에서 살게 되면 계속 죄를 지을 가능성이 많은 인물이다는 점을 나름대로 고려한 조치였다.
그 대신 천사 가브리엘은 루시퍼한테 호되게 당한다. 이제 천사로의 직위에서 떨어지고 날개로 불타버리고 실패한 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런 수모를 당하는 이유는, 천사는 지성적인 면만 알았지, 인간과 인간 사이에 흐르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고통이라는 감정을 모르고 함부로 인간에게 굴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다음과 같은 자막을 흘러 보낸다.
"세상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고.

이 영화를 본 기독교 교인들은 다음과 같은 의문을 호기심으로 갖게 될 수가 있다.

1. 과연 실제로 귀신을 추방하는 능력인이 아직도 이 현실 세계에 있을 수 있는가?
2. 과연 악마는 지금도 이 세상에 출현 못하도록 무저갱에 묶여 있는가?
3. 과연 악한 귀신은 자신이 천국으로 구원받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고 오로지 지옥 가기만을 소원하고 있는가?
4. 과연 성직자의 권위를 가지고 시행되는 죄사함의 의식으로 인해 죄사함이 실제로 이루어지는가?
5. 과연 물리적 주술방식에 영적인 존재들이 반응을 보이게 되는가?
6.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하는 선한 영과 악한 영들은, 하나님에 의해 시도되는 '함의 균형 맞추기'에 시책에 준해서 존재하고 있는가?
7. 과연 가브리엘은 인간의 감정과 희노애락에 무관심하는가?
8. 과연 루시퍼는 사단의 이름인가?
9. 귀신이 추방되는 모습이 실제로 눈으로 확인될 수 있는가? (주위 사물이 비정상적으로 흔들린다든지 동반하는 하는 현상을 통해서)
10. 과연 마귀가 설치면 인간은 물리적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는가?
11. 과연 태어날 때부터 남달리 영적으로 예민한 감각을 가진 자가 따로 있을 수 있는가? 그 예민성이 실제로 영적인 세계와의 접촉을 가능케 하는가?

사람이란 보이지 않는 세계 때문에 움츠리면서 살게 된다. 보이는 세계만이 전부라고 주장해도, 그 말은 곧, '보이지 않는 세계'가 엄연히 존재함을 전제로 한 궁색한 변일 뿐인데 그 이유는, 보이는 세계가 무한대로 자꾸만 확장되면서 덩달아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정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세계가 인간에게 의식된다는 말은 그 세계를 그냥 놔두어서는 아니되고 어떤 시나리오를 동원해서라도 내용물을 채워놓는 것이 당분간 안심이 되는 양상이다.
'종교 만들기'와 거기에 필히 따라다니는 신령한 하늘의 계시와 경전책은 이런 인간의 고충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일어난다. 신의 계시책이 어떤 내용이 되었던 이미 인간들의 마음 속에는 나름대로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구성물을 세상적인 경험과 체험과 논리로서 구조를 형성해 놓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부터 존재말)

즉 "하나님, 영적 세계의 사회는 이러이러해야 하고 등장 인물도 이러이러해야 하고 이런 대립 구조와 배치를 해주어야 현재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오묘한 일들이 다 해명됩니다"라고 대충 틀이 잡혀져 있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성경이나 경전이 어떤 식으로 이야기해도 귀에 안 들어오고 요한계시록이나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도 이미 자신들이 마음 맞추어놓은 논리의 틀이 일방적으로 집어놓는 해석법을 펼치게 마련입니다.

즉 개별적인 욕망과 욕구들이 모여 기독교라는 종교와 교회를 만들다보니 그 안에서 설교되고 호응을 받는 영적 시나리오가 대략 하나로 공통점을 갖게 되는 겁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과 인간 사이에 누구는 죽어서 좋은 나라(천국)에 가야하고 누구는 나쁜 나라(지옥)에 가야하며, 따라서 영적 세계에서 활동하는 귀신들과 영물들은 이러한 인간의 움직임에 호응할 때만 납득이 되는 영적 신앙이다고 일방적으로 우기게 되는 겁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기 자신은 마땅히 좋은 나라 갈 사람으로 따로 모셔놓게 됩니다.)

이러한 오류가 바로 '구원론적으로 본 성경 해석'입니다. 즉 '성경책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책'이다는 겁니다.

이 자체가 성경을 곡해하는 대표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성경에서 참으로 말하는 바른 해석은, 성경은 인간 구원위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 예수님이 과연 누구신가를 보이는 책이라는 겁니다.(요한복음 5:39)
이렇게 되면 천국이란, 예수님으로부터 용서의 자비가 통하는 나라이며, 지옥이란 일방적으로 에수님으로부터 외면당한 세계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전혀 인간의 노력 여하와 상관없는 것이 실제 이 현실세상입니다.

왜 그러야만 하는가 하면, 신약의 모든 성경은 구약의 언약의 완성 안에서만 논의되지 결코 구약의 언약 밖의 것은 말씀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언약 안에서만 활동하시는 하나님이지 언약 밖의 것(인간들의 호기심 같은 것)과 상관 없습니다.

언약에 의하면 모든 이방인들은 마땅히 지옥가야만 합니다. 아무리 천국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단 미리 언약백성이 된 이스라엘들이 메시야를 배척하여 구원에서 제외 되었을 때 그 빈 자리에 TO가 생겼고 그 빈 자리에 이방인들 가운데 일방적인 은총으로 봅혀 나온 사람들만 채워서 그래서 온 이스라엘만이 페쇄적으로 구원시킨다는 것이 주님의 작전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영적 세계의 정보를 알아 그것으로 구원을 따내겠다는 노력을 아무리 시도해도 그 결과는 지옥행입니다.

본 '콘스탄틴'이라는 영화는 지옥갈 사람들이 모여 머리를 짜낸 영화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개념(천국, 지옥, 악마, 천사)은 전부다 비성경적인 발상의 산물임을 놓치시면 안됩니다.

그냥 인간 내부에 욕망이 어떤 영적인 옷을 입고 밖으로 출현하는지 구경하는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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