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크기
화면

이근호 목사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

[일반] Re.."도파민"의 유혹 - 구자근 사모우리교회[일반]

[일반] Re..'도파민'의 유혹 - 구자근 사모

이름 : 김대식(IP:)

도파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길래 마침 화평교회 구자근 사모님의 글을 올려 봅니다

'도파민'의 유혹

글1664번 구자근 님 from 211.227.133.210 날짜: 2005-02-05 오후 3:28:31 조회: 6번

<광주ㆍ전남 성경공부 모임을 마치고> 광주 성경공부 <== 클릭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함평 산골짜기 여인이 보고픈 마음에 이끌려서, 꽁(꿩)요리를 먹으러 간 것뿐이었는데, 이야기 중에 자연스럽게 나온 소리들은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의 기이한 열망>으로 모아졌다.

‘이런이런 집사님이 계시다... 저런 분도 계시다... 나도 그랬다... 당신도 그렇지... 그 사람도 그럴 거여... 그럼 한번 전화해보자... 확인해보자... 그러자... 참, 강목사님께 미리 말씀드려야지... 당근이지... 우리는 엄연한 질서의 옹호론자...그러나 파괴도 이해하는 자... 가만, 그런데 이 목사님이 강의하는 곳이 많아서 힘드시지 않을까... 무슨...! 그런 거 전혀 개의치 않는 분이여... 그렇지, 공부한건 계속 쏟아내야 하는 법... (사람은 쏟아내는 기쁨으로 사는 것!)’ 하고선 헤어지자마자 만들어진 것이 어제 밤의 성경공부 모임이었다.

참 즐거웠다. 말씀이 부르는 자리가 벅차서 즐거웠다. 듣고 또 듣는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 성도라면 수십 번 수백 번 수천 번을 되 뇌이게 되는 그 십자가의 도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리가 있어서 즐거웠다. 사랑하지 못해 안달난 사람들을 바라보는 일이 즐거웠다. 좁은 공간에 놓여있는 난로가 더 훈훈해서 즐거웠다. 호박고구마의 타는 냄새가 기분 좋아서 즐거웠다. 1년 2년, 가는 세월과 상관없이, 여전히 반짝거리며 열강하시는 강사님의 열정이 즐거웠다. 가히 세계적임을 뛰어넘어 세기적이라 평하신 김 집사님(실로암 교회)의 알고도 짓는 죄가 즐거웠다......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유혹을 그리워한다” (강의 30여분 경과 중). 아- 헤어져야 하는 그 순간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잔인한지. 이 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어찌 헤어질 것인가. 비단 여기뿐이랴. 울산, 그 먼 곳에서 헤어질 때는 또 어땠었고. 인천, 안산, 두루두루 그런 것을. 그렇다고 특별히 하고 싶었던 말이 있던 것도 아니고 이러쿵저러쿵 속 시원히 말해 본 적도 없는데. 멀뚱멀뚱하니 戮?슬쩍 바라보기만 할 뿐인데도, 이상하게 헤어질 때는 가슴 한쪽이 아리한 것이다. 뿔뿔이 흩어져서 십자가의 도를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면 그만인데, 그게 끝인데, 왜 좀더 시간을 연장하여 갖고 싶은 걸까. 십자가의 그 복음을 구절구절 더 듣고 싶고, 똑같이 좋아하는 형제자매들과 더 오래 붙어있고 싶고...마음 약한 바보만 그런 건가. 뭐 이렇게 요란을 떠는지. 이건 또 무슨 죄인가.

하여간에, 사람에게는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그 상태를 더욱 지속시켜나가고 싶은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다. 그리하여 돌아오는 봉고차 안에서 두 여인은 계속해서 아쉬움을 토로하게 되었는데......

-진짜, 이왕에 대구에서부터 그 피곤한 길을 왔는데, 이렇게 일찍 끝나다니(90분 강의)... 진짜 아쉽다... 안그래요?
-어머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러네... 아까 파장할 때는 왜 그런 생각이 안났지? 아니 나도 조금은 더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끝나버렸네?
-아니야... 나는 아까부터 그런 생각이 들어갔거든요. 다음 26일에 내가 또 나올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이렇게 모였을 때 더 많이 듣고 싶은데...
-집사님도 참... 그랬구나. 그럼 조금만 더 해달라고 말씀드리지 그랬어요...
-그렇지만 그런 말은 또 못하겠대. 어쨌거나 진짜 아쉽다...
-그러게... 생각하니 진짜 아깝네. 이 좋은 밤, 시간도 많았는데, 일찍 헤어진 게 속상하다... 우리 ~형제는 휴가까지 내서 왔는데... 쯧! (이때 운전목사가 참 철없다는 말투로 )
-핫따... 시절 좋네그려... 좋은 밤이라... 그려, 뒤에 탄 사람들은 ‘좋은 밤’이라니 좋겄다! (이 철없는 사람들아) 나는 지금 집에까지 몇 시간이 걸려서 갈지 암담하구만... 이 덜거덕거리는 체인으로... 이 곳에 살면서 이렇게 사나운 눈발은 처음이네. 집에까지 잘들 가야 헐텐데...
-어차피 이렇게 차도 밀리는데, 이 시간에 더 듣고 아예 늦게 나오면 차도 밀리지 않고 시간도 안아깝고... 얼마나 좋아... 에이, 참 속상하네...
-그렇게는 생각대로 안됩니다. 이렇게 퍼붓는 밤은 일찍 출발할수록 좋아요. 지체하면 큰 일 나는 수가 있어요~
-여차하면 우리도 아예 광주에서 자고 가면 되지요.
-참, 속도 좋다... 나도 저렇게 한번 낭만적으루 살아봤으면 원이 없겠네...
-아니, 내말은... (왜이렇게 안통하냐, 아유 답답해)

그러니까 우리 둘은 더 듣고 싶었다~ 이거지... 그런데 오늘 아침, 어젯밤의 안부를 묻는 서로의 전화통화 후, 어젯밤의 그 헤어짐은 우리 둘 만의 안타까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잘 들어가셨어요? 체인도 안채웠다면서요.
-예... 어젯밤 같은 좋은 기분으로 눈길을 달리다가 단번에 죽었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그런디, 요렇게 또 살아 돌아왔네요... 하하하
-하하하하, 참내...집사님도...
-그 분들도 너무 좋았대요... 그리고 ... 그 집사님 딸도 요즘 힘들어했었는데, 목사님 말씀이 그렇게 좋았다는 거예요... 더 했어도 좋았는데... 우리 아들한테도 물어봤더니, “글쎄요... 처음이라서.. 그게...”이러는 거여...그래서 내가 그랬지요.“에이, 이놈아! 너는 아니다...”하하
-하하하하... 우리도 그런그런 얘기 하면서 왔는데...
-다음 모임 시간이 너무 오래 남았지만, 우리가 원한다면 앞당겨서 모일수도 있지요...

우리 자신들이 얼마나 말씀을 좋아하고 간절히 사모하는 존재들인지...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신만만하게 기쁜 마음들이 토로되었다. 그야말로 십자가를 앞세운 상호기만에, 상호위선에, 상호인정투쟁이다. 매번 자신한테서 들키는 또 다른 죄인의 모습이다. 아담 안에 있는 유혹을 어찌 끊어낼 수 있으랴. 내가 엄청 좋아하는 내용이니까 시간을 더 내야 돼... 내 몸 중심사상, 내 몸 만족케 되기를 바라는 또 다른 색깔의 그 기복신앙에서 어찌 해방될 수 있을 것인가! (차라리 기복신앙을 버리지 말라. 또 하나의 위선에서 벗어나라-강의 도중)......

기쁨과 감동의 마음을 연장하여 끈으로 묶고 싶은 인간의 시간 속에는 <위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서로 사랑함>이 소유의 터널을 지나면서, 필경은 각각의 개별자로 진행시키고자 하는 유혹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리라. 인간에게는 받은 은혜를 은혜로 지속시킴이 실로 불가능하다. 곧바로 <소유시켜서> ‘자기 의’로 쌓아둠을 기뻐하게 만드는 악마의 근성이 따라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애초에 복음을 찾아볼 수도 없고 찾는 자도 없다. 아니 처음부터 아무도 이 복음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복음 스스로 단절시키고 있음을 볼 뿐이다(사도행전 28:27-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뇌의 호르몬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 몸의 전체를 지배하고 관리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감동의 샘이라 불리는 <도파민>은 기쁨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것으로, 이것이 대량 분비될 경우에 기쁨이나 행복감은 말할 것도 없이 창조성이나 영감, 지적 쾌락과 적극성이 싹틀 정도여서, 강렬한 감동은 인간의 의식을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혁명적인 작용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름 하여 <도파민의 법칙>이다. 각성제의 효과로 치면 인간이 만드는 약품의 10배이고 이것의 과잉분비가 지속될 경우 환각과 망상이 일어나는 정신분열증세로 천재적인 창조나 자기파괴가 이어진다고 하니, 그 곳에서 파생되는 능력은 가히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 속기에 충분하며 속이기에도 부족하지 않다.

이러한 감동과 기쁨은 자신의 마음에 흡족한 것을 받을수록 강력히 일어난다. 아름다운 꽃을 보았을 때, 진한 커피 향과 음악을 섞었을 때, 울산 몽돌 바닷가의 우유빛 파도를 보았을 때, 코드가 맞는 남녀의 눈빛이 부딪혔을 때... 등등 수없이 많은 요소들이 도파민을 분비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뿐이 아니다.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거나 마음속 깊이 와 닿은 설교에도 이 호르몬은 왕성하게 분비된다. 자신의 마음에 만족스러운 복음을 듣는 순간 우리의 뇌에서는 사랑과 창조를 만들어내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방출되기 시작하고 우리의 마음은 기쁨과 감동과 행복감이 가득 퍼지기 시작한다. 모든 것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

지적 만족의 쾌감이 절정에 이르고 이 땅에서 감내해야 하는 어떠한 고생과 고난조차 아주 마땅하다며 적극적으로 이겨낼 수 있음이 확신된다. 다시는 절망하지 않으리, 오직 십자가의 공로만 붙잡고 살리, 다짐한다. 그 순간만큼은 나를 힘들게 했던 그 누구에게라도 어찌 그렇게 사랑스런 마음이 샘솟는지. 내게 깊은 상처를 준 남편을 향해서도 속으로 짓씹었던 욕들이 스스로 부끄러워지며 다 용서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이런 못난 나를 데리고 살아주는 것이 그저 고마운 생각에 남모르는 눈물도 재빨리 훔쳐낸다......사실 이러한 변화는 꼭 교회 안에서만 생겨나지는 않는다. ‘인간극장’만 잘 봐도 살아 움직이는 감동을 체험할 수 있다.

때문에 기쁜 마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용솟음쳤다고 해서 그것이 성령의 역사라며 박수치고 펄쩍뛸 일은 아니겠다. 왜냐하면 수많은 교회나 절, 성당 등의 종교단체뿐만 아니라 사람이 속해있는 모든 조직의 공동체는, 사랑과 섬김으로부터 오는 감사와 기쁨 등의 본질적인 가치를 가르치면서, 최고로 인정하며 권장하며 추구하기 때문이다. 아니, 할 수만 있다면 훈련해서라도 이 도파민을 이끌어내느라 안달이다. 친절훈련, 감사훈련, 웃는 훈련, 기도훈련...... 그러므로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 교회를 다니냐, 안다니냐, 하나님을 믿느냐 안 믿느냐 등의 외형적인 모습으로 믿음이 있느니 없느니, 진짜니 가짜니 따질 수 없다.

다만 십자가의 능력은 <성도를 기쁘게 해주는 일>에 있지 않고, 성도로 하여금 <죄인의 자리에 앉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십자가는 우울한 마음을 기쁨과 감동으로 만들어주고 무능력을 능력자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죄인이었음을 알려줄 뿐이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고린도전서 1:24)이기 때문에, 복음을 들으며 감동하고 기뻐하는 그 순간일지라도 복음은 이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로 소유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복음을 듣고, 이러이러한 것이 너무 좋았다며 기뻐할 수는 있어도 그 감동이 복음의 내용인양 하늘 위엣 것과 섞어놓으려는 시도는 어리석다. 자신(땅)의 기쁨을 위해서 이제는 거꾸로 복음을 이용하는 쪽으로 돌아서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은혜를 알기 위해서 이렇게 해야 됩니다, 저렇게 해야 됩니다, 자기를 부인해야 됩니다, 낮아져야 합니다, 기복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애초에 이 세상에는 복음이 없다고 했는데(골로새서 3:2-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전도서1:14), 땅에 사는 우리 인간들은 내 안에 ‘도파민’이 넘쳐나는 상황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하늘 위엣 것과 섞으려고 하는 시도를 계속한다. “이 기쁨은 하나님이 주신거야, 나를 이렇게 사랑하시다니,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여해야지,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려야지, 이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지......”

이러한 땅에 속한 행위들로는 죄 사함이 없거늘, 어떻게 하늘에 속한 생명을 낼 수 있단 말인가. 또한 하늘 위엣 것과 땅의 것을 섞고자 하는 시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만이 유일한 복음이라고 전하는 성도를 정죄하는 일이나, 반대로 어떤 인간을 특별히 우상화시키는 위험에 빠뜨린다. 즉 성도가 가리키는 하늘 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쏟아지는 용서의 은총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며 고마워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전도자의 행위를 문제 삼거나, 아예 하나님 같은 영적존재가 특별히 존재하는 양 떠벌리는 것이다.

“믿는다는 사람이 왜 저렇게 자기만 생각하냐. 부모도 없고 가족도 없냐. 도리가 있지.”
“목사라는 사람이 교인들 심방도 제대로 안하냐. 양을 위해 목자가 기도해야지.”
“복음 전한다는 사람이 왜 그리도 사랑이 없냐. 저렇게 무관심하다니.”
“왜 인간을 무시하고 한쪽 복음만 얘기하냐... 그러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성장도 안되지.”

“이번 부흥사경회에 전도열정(말씀의 은사, 병고치는 은사...)이 특별하신 분이 오십니다.”
“이번 부흥사님은 신유의 은사가 있는 분인데 세계에서도 아주 유명한...”
“그 목사님은 40일 금식기도를 하는 중에 아주 큰 비젼을 받았답니다.”
“영적으로 특별하신 분이고 예언의 은사가 있는 분이니 기도제목과 돈 10만원씩을 ....”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세요. 하나님이 귀히 쓰시는 종입니다.”......

인간의 모든 감동과 기쁨을 낳는 행위들은 일단 뇌 속에서 차곡차곡 저장 된다.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하나 ‘자기 의’로 떠올려진다. 아담 안의 유혹, 도파민의 법칙 아래 있음이다. 그러기에 그것들은 이미 해아래 새것이 아니며 새 피조물의 모습이 아니다. 땅엣 것이다. 은혜는 여전히 내리지만 인간이 저장하고 소유하려는 순간에 이미 부패하여 가기 때문이다. 마치 쌓아둔 ‘만나’가 썩고 냄새나는 것처럼.

그러나 십자가의 능력은 어떤 인간에 의해서도 결코 장악되지 않으며 누군가의 기억 속에 갇혀있지도 않다. 예수님께서 독점하고 계신 사항이기에 그렇다. 땅과 하늘의 것을 확실하게 분리시키는 진리의 세계이기에 그렇다. 그래서 동일한 말씀이라도 성도에게는, 매일 내리는 ‘만나’를 그날그날 받아먹어야 하듯이 늘상 생소함으로, 낯선 세계로 들려오기 마련이다. 땅엣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섞여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파민의 유혹은 끝도 없이 따라다닐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조직, 종교단체들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 도파민의 파도 아래서 즐거워하고, 그 기쁨과 감동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인 양 감격스러워 하며 그것을 섞어찌게로 간증하고 다닐 때, 부르심을 입은 성도는 똑같이 행복한 상황을 경험해도(물론 그 반대라도) 그것은 마땅히 땅의 소산물이요, 하늘 위엣 것으로 임한 십자가의 능력과는 섞여질 수 없는 헛된 것임을 증거 하게 될 것이다.

이 진리 안에 있을 때 은혜가 은혜로 남기 위하여, 성도는 끝까지 죄인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순간들을 살아가게 된다. 기복적 신앙의 유혹을 그리워하는 작태만큼 모든 인간의 죄의 양상은 다양하게 노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추한 것을 덮을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은 완벽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날마다 죽임당하는 현장은 지금처럼 은혜의 눈발이 퍼붓는 순간이다.

일생동안 하나님의 뜻만을 기뻐하는 자, 순전히 복음만을 좋아하는 자로 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 한가지로 치우쳐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서 자기 마음에 이끌리는 대로, 도파민의 유혹대로 살 수밖에 없는 땅의 존재이다. 죄에 갇혀있는 존재이다. 그리하여 사랑은 늘 하늘 위쪽에서 먼저 온다(요한일서 4: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르심을 입은 성도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출애굽기 33:19) 새 언약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일하심을 날마다 새롭게, 더 깊이 알아감을 고마워한다. 그 분의 용서하심의 은혜를 노래한다. 도파민의 유혹과 그 터전을 도말하시는 십자가의 능력이다! (*)-------050201

목록으로

이근호 목사 · 4,233건 중 147 페이지

번호 구분 제목 분류 날짜
583 우리교회 Re..행 17"22-25(이방에게 전도) 요한복음 최고관리자 05-02-23
582 우리교회 [일반] 서버 구축에 관해 알아본 대로 알려 드립니다. [일반] 최고관리자 05-02-22
581 우리교회 [일반] 부산 안산 04년 빠진 강의파일에 대해 [일반] 최고관리자 05-02-22
580 우리교회 Re..출 20:18-21 (하나님의 무서움)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20
579 우리교회 Re..출 20:18-21 (하나님의 무서움)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20
578 우리교회 Re..마 22:22-33 (부 활)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5-02-20
577 우리교회 [일반] "콘스탄틴" 영화 평 [일반] 최고관리자 05-02-18
576 우리교회 Re..행 17"16-21(우상의 도시) 사도행전 최고관리자 05-02-16
575 우리교회 [일반] 콘스탄틴 영화 평 해주십시요(보시고요ㅎㅎㅎ) [일반] 최고관리자 05-02-16
574 우리교회 [일반] 홈페이지 용량 초과로 인한 정리작업 히브리서 최고관리자 05-02-15
573 우리교회 [일반] 궁실렁 궁실렁(2)... [일반] 최고관리자 05-02-15
572 우리교회 Re..출 20:17 (탐내지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13
571 우리교회 Re..출 20:17 (탐내지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13
570 우리교회 출 20:17 (탐내지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13
569 우리교회 Re..마 22:15-22 (하나님과 가이사)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5-02-13
568 우리교회 Re..행 17"10-15(말씀을 받는 사람들) 사도행전 최고관리자 05-02-09
567 우리교회 [일반] Re..이런 분도 계시네요... [일반] 최고관리자 05-02-08
566 우리교회 [일반] 이런 분도 계시네요... [일반] 최고관리자 05-02-07
565 우리교회 Re..출 20:16 (거짓증거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06
564 우리교회 Re..출 20:16 (거짓증거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06
563 우리교회 출 20:16 (거짓증거 말찌니라) 출애굽기 최고관리자 05-02-06
562 우리교회 Re..마 22: 1-14 (혼인잔치 비유) 마태복음 최고관리자 05-02-06
열람 ➜ 우리교회 [일반] Re.."도파민"의 유혹 - 구자근 사모 [일반] 최고관리자 05-02-05
560 우리교회 [일반] 2월2일 수요일 동영상 끝부분이 끊어졌습니다. 요한일서 최고관리자 05-02-04
559 우리교회 Re..행17"1-9(천하를 어지럽히는 복음) 사도행전 최고관리자 05-02-02

AND :예수 성경 OR :모세||요한 포함 :"나의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