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 비밀
데살로니가후서 2:4-7 불법의 비밀
복음에 반대하는 배도(背道)하는 일은 인간의 힘이 아닙니다. 인간이 상대해서 저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이미 인간은 복음을 반대하는 악마의 힘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형편에 있습니다.
인간의 예술과 정치와 경제와 과학과 종교, 그 어느 것 하나 악마가 시키는 대로 그 결과물을 쏟아냅니다. 지리학이나 철학이나 언어학이나 건축학이나 농업과 어업에 관한 기술이나 광물학이나 고고학이나 역사학, 심리학과 의학, 그 모든 분야에서 악마가 요구하고 바라는 결과들만 깊은 탐구와 관찰하는 애씀을 거쳐 논문이라는 학문적 형식으로 세상 모든 이가 공유하도록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박하려면 그 분야에 평생을 희생하면서 수고한 그 이상의 지혜와 노력을 무시해야만 가능할 정도입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그 누구도 타인의 애씀을 함부로 폄하할 수가 없습니다.
'쓸데없는 짓했다’고 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악마의 활동을 당해낼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바로 이 배후의 악마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즉 복음에 노골적으로나 음흉하게나 대적하는 이 악마적 작태를 인간을 판단하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더라고 성령님께서는 빈틈없이 추적하고 계셨던 겁니다.
그것은 성령님께서 고수하시는 바는, 오직 예수님의 일대기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내용은 예수님이 가신 그 코스를 이 세상이 망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되어야 하며 이 일의 담당자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불법의 비밀’ 즉 복음이 아니기에 ‘불법’일 수밖에 없으면서도 사람들에게는 전혀 의식 못하는 그 배후의 인물은 늘 성령님에 의해서 행동이 제한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관된 관심사가 예수님이 다 행하신 복음뿐이라서 복음이 복음답게 되는데 있어 ‘불법의 비밀’도 관여되는 겁니다.
사람들의 관심사는 ‘내가 어떻게 안전하게 세상을 잘 사느냐’에 있다면, 성령님의 관심사는 ‘어떻게 자기 택한 백성과 주님의 일이 안전하게 그 역할을 다 하느냐’에 있습니다.